푸르밀과 애플망고티와 복숭아티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는 중에 처음 보는 티음료를 발견했습니다. 브랜드도 자주 보지 못한 '푸르밀'이라고 합니다.
푸르밀은 1978년에 설립한 롯데유업주식회사였습니다.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리되고 2009년에는 푸르밀로 상호를 바꾸었습니다. 유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료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제품은 검은콩두유, 가나초콜릿우유, 카페베네커피, 비피더스 등이 있습니다. 이마트나 홈플러스보다는 장보고마트나 동네 마트에서 자주 보던 제품들인데요. 매일이나 남양 등의 틈사이에서 신박한 상품을 만드는 경향이 있어서 관심이 가는 브랜드입니다.
복숭아티는 익숙한 품목이지만
애플망고티는 처음 보는 종류라서 기대가 되는데요
개당 990원에 구입해보았습니다.
푸르밀 복숭아티
일반적인 RTD 티음료에 비해 용량은 적은 190ml 정도입니다.
칼로리는 용량에 비해 100kcal로 높은 편이며 카페인 함량은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복숭아 과즙은 0.5%, 홍차추출분말은 0.11%입니다.
그 외의 원재료를 보면 단맛은 설탕으로만 사용했으며
산미는 구연산만을 사용했습니다.(구연산삼나트륨과 함께 사용한 것에 비해서 쨍한 느낌이 진해집니다)
그리고 향료를 사용했습니다.
원재료를 종류가 적으며 명확한 타입입니다.
수색은 투명하고 진한 갈색입니다.
홍차색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복숭아향은 풍성한 편은 아닌데요. 물복숭아 같은 느낌의 향입니다.
하지만 맛은 진합니다.
단맛과 산미가 모두 진합니다.
설탕만을 사용했고 190ml에 테이블 스푼으로 2스푼 정도가 들어가서 묵직하고 진한 단맛이며
산미는 쨍한 산미가 선명합니다.
게다가 후미에 쓰고 떫음도 느껴집니다. 홍차 추출 분말의 영향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복숭아홍차에 비해서
단맛과 산미가 진하고 홍차맛도 선명하지만
복숭아향은 약한 편인 복숭아 티였습니다.
푸르밀 애플망고티
이번에는 기대했던 처음 본 애플망고티입니다.
용량은 190ml에 85kcal입니다.
복숭아티 보다 약간 낮은 칼로리이며 당류도 4g 정도 적은 21g입니다.
애플망고퓌레가 0.5%이며 홍차추출분말이 0.01%입니다.
복숭아티의 홍차추출 분말이 0.11%에 비하면 홍차차는 매우 적은 편입니다.
그 외에 원재료는
설탕과 구연산, 수크랄로스와 카로틴, 향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복숭아티는 설탕만 사용했지만 애플망고티는 감미료인 수크랄로스를 사용해서 좀 더 가볍고 강한 단맛을 추구했습니다.
수색은 불투명하고 진한 노란색입니다.
망고향이 풍성하고 산미보다 단맛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산미도 적지는 않지만 단향과 단맛이 상당히 진해서
자극적인 맛이 복숭아티에 비해서 순하게 느껴집니다.
홍차느낌은 거의 없었으며
애플망코향과 단맛이 풍성한 음료였습니다.
푸르밀에서 만든 티음료 푸루티의 애플망고티와 복숭아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애플망고티는 설탕과 감미료를 사용해서 단맛과 애플망고향이 풍성하지만 홍차맛은 거의 없는 음료였습니다.
복숭아티는 설탕과 구연산의 자극적이며 진한 단맛과 산미가 특징이며 복숭아향은 적고 홍차맛은 잘 느껴지는 복숭아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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