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밀크티] 타이거슈가 우롱밀크티와 타이거슈가 딥초코 밀크티

타이거슈가는 대만의 흑당버블티 전문인 버블티 전문 프랜차이즈입니다. 2017년 대만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우리나라에 버블티가 유행한 2019년에 홍대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구에도 몇 년전까지는 보였던 매장인데 요즘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타이거슈가 밀크티

타이거슈가의 가장 큰 특징은 컵의 벽면에 흑당시럽을 뿌리고 펄을 넣어서 호랑이 무늬가 나기 때문에 유명했습니다. 지금은 어떤 카페라도 흑당 버블티라면 컵의 벽면에 시럽을 뿌려서 무늬를 만들지만 당시에는 충격적이었죠. 마셔보면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모양이 예뻐서 가끔 들렀던 곳입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장점은 작은 펄도 있어서 굵지 않은 빨대로 마시기도 했습니다. 재미는 있지만 질감이 개구리알같아서 저는 일반적인 굵기의 펄이 더 낫더군요.

반응형

추억의 타이거슈가의 밀크티이지만 마셔본적 오래되었는데요. 편의점에서 타이거슈가의 밀크티를 2가지 발견했습니다. 밀크티라면 홍차를 주로 사용할 것 같았는데 우롱 밀크티와 딥초코 밀크티가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가격은 한개에 2200원인데 현재는 1+1이라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거슈가 우롱 밀크티

타이거슈가 우롱 밀크티

235ml 에 135kcal 입니다. 우유는 10%이며 카페인은 32mg입니다. 

캔커피와 비교해보면 칼로리는 높으며 우유의 함량은 낮고 카페인은 적은 편입니다.

원재료를 보면 탈지분유와 브라운슈가, 우롱차분말과 설탕이 있습니다.

그리고 향료로도 우롱차향이 더 들어 있습니다

일반 밀크티와 비슷한 수색입니다.

타이거슈가 우롱 밀크티

달달합니다 짭짤한 맛이 있고 후향에 여운있게 우롱차향이 약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우롱차보다는 흑당같은 느낌이 더 잘 느껴집니다. 단짠 단짠 맛의 흑당밀크티같습니다.

 

타이거 슈가 딥초코 밀크티

타이거 슈가 딥초코 밀크티

235ml에 165kcal입니다. 우유는 10% 이며 홍차엑기스와 분말이 들어 있습니다. 

원재료를 보면 탈지분유와 코코아 파우더와 당밀시럽, 브라운슈가가 들어 있습니다.

합성향료로는 초코향과 초콜릿향, 바닐라향입니다.

타이거 슈가 딥초코 밀크티

일반 초코라떼와 비슷한 초콜릿색인데요. 향은 카카오 향이 진합니다. 제가 생각한 초콜릿음료의 단맛에 비교하면 단맛은 생각보다 적고 초콜릿향이 진하고 여운이 길게 있습니다. 홍차느낌은 잘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바닐라향이 초콜릿향을 보조해서 쓴향보다는 단향으로 느껴집니다 집니다. 초콜릿에도 짠맛을 약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

타이거 슈가 밀크티

편의점에서 발견한 대만의 흑당버블티 전문점 타이거슈가의 딥초코 밀크티와 우롱 밀크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우롱밀크티는 우롱차보다는 흑당향이 더 진했으며

딥초코 밀크티는 초코향과 바닐라향, 흑당향이 진한 밀크티로 홍차향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맛은 단맛이 강하지만 짠맛도 일부 있어서 단짠의 밀크티맛입니다.

 

흑당향과 단짠맛을 좋아하시면 좋아하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