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ZLE(티즐)은 '티를 즐기다'의 줄임말로 티 고유의 맛과 향에 다양한 과일을 혼합하여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블렌딩티를 의미합니다. 웅진식품 브랜드 중 차 카테고리에 있는 'TEAZLE' 브랜드를 대표하는 로고 이미지입니다.
다양한 찻잎과 과일을 블렌딩한 새로운 맛 차 고유의 맛과 잘 어우러지는 리얼 과즙을 블랜딩 한 새로운 맛과 향의 티입니다. TEA MASTER가 엄선한 찻잎 호지차, 우롱차, 아쌈 홍차 등 좋은 품질의 고급 찻잎을 사용하여 풍부한 찻잎의 맛을 부드럽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깊고 풍부한 맛과 향, 크래프트 티 저온 충진 공법으로 본연의 향미와 재료의 맛을 잘 살린 크래프트 티입니다
편의점과 마트에 동시에 보이기 시작한 웅진식품의 티즐을 저도 이번에는 구입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개당 2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티즐티음료는 신기하게도 마트에서는 98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편의점이 2+1을 한다 해도 절반보다 낮은 가격이라니 이건 좀 충격적인데요.
아무튼 저는 마트에서 구입했으니 덜 깍여나간 저의 지갑을 보며 안도를 하며 이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티즐 피치우롱티
달콤한 복숭아와 깊고 그윽한 풍미의 우롱차, 아쌈 홍차가 어우러진 피치 우롱 티입니다.
리얼 복숭아 과즙을 사용하여 복숭아 특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향긋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나른한 오후에 꼭 필요한 리프레시 타임! 이제 크래프트 블렌딩티 'TEAZLE'과 함께 상큼한 여유의 순간을 즐겨보세요!
용량 : 500mL PET주요 성분 : 우롱차 혼합 추출액 25 % (고형분 0.3 % 이상 : 철관음 우롱차 71.6 %, 아쌈 홍차 28.4 %), 복숭아 농축액 0.206 % (고형분 68 %)[복숭아 과즙 2%]
웅진식품에서 홈페이지에 잘 정리를 해두어서 편리하군요.
500ml에 192 kcla이며 카페인 함량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피치 우롱이지만 아쌈 홍차가 일부 들어가 있으며, 복숭아 향뿐만 아니라 농축액도 들어가 있습니다. 우롱차는 철관음인데요. 실제로 홍차와 청차 모두의 향과 맛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밝은 노란색? 주황색의 수색이며 향긋한 복숭아 향이 풍성합니다. 황도 같은 느낌이 있는 향이네요.
첫 모금을 그냥 마셨을 때는 복숭아 홍차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그냥 홍차인가 싶을 때 후미에서 은은한 쌉쌀한 맛과 풀향, 난향이 느껴지는군요.
후미에 느껴지기 때문에 마무리가 깔끔한 느낌이 있는데요.
티즐 유자 그린티
새콤달콤한 유자와 은은한 맛과 향이 좋은 호지차, 아쌈 홍차가 조화를 이룬 유자 그린티입니다.
리얼 유자 과즙으로 유자 본연의 상큼한 맛과 향이 좋습니다. 나른한 오후에 꼭 필요한 리프레시 타임!
이제 크래프트 블렌딩티 'TEAZLE'과 함께 상큼한 여유의 순간을 즐겨보세요!
용량 : 500mL PET 주요 성분 : 호지차 혼합 추출액 25 % [고형분 0.18 % 이상 : 호지차(녹차 100 %) 84.7 %, 아쌈 홍차 15.3 %], 유자청징 농축액 0.25 % (유자 50 %)
호지차라는 녹차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호지차는 일본의 차의 일종으로 찻잎을 모두 수확하고 남은 줄기나 커진 찻잎을 강하게 볶아서 만든 차입니다. 녹차의 풀향이나 쓰고 떫음 보다는 토스트 같은 볶은 곡물 같은 향과 더불어 구수하고 단향이 많으며, 카페인이 적어서 어린이나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차인데요. 한국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다지요.
500ml에 200kcal로 피치 우롱 티에 비해서 칼로리가 더 높은 편입니다.
역시 아쌈 홍차가 들어 있으면서 호지차는 국산을 사용했습니다. 합성향료로 유자향을 그리고 유자청 농축액도 함께 사용했습니다.
유자향과 레몬처럼 톡 쏘는 시트러스 향이 선명하고 튀는군요. 향을 보면 산미가 상당할 것 같지만 그보다는 묵직한 단맛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은은한 홍차 향과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이 괜찮은데 그런데 호지차의 느낌은 질감만으로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호지차 특유의 구수한 맛과 향은 저는 찾기 어렵군요.
호지차의 느낌을 찾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음료 전체의 조화는 어느 것 하나 튀는 것 없이 조화로운 느낌입니다.
티즐 제로 자몽 블랙티
이번 음료는 편의점에서는 보이지 않고 마트에서 발견한 제품인데요. 칼로리가 제로칼로리입니다. 그리고 자몽 블랙티이기 때문에 사실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웅진식품의 홈페이지에서는 제품 설명에 아직은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500ml에 칼로리는 okcal입니다. 얼그레이 홍차 추출 액이 들어 있는데요. 아쌈 홍차와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라는 제품입니다. 독일산으로 콘플라워와 베르가못 향이 더해진 가향 홍차입니다. 그리고 합성향료로 자몽향과 홍차 향이 들어 있으며 레몬 자몽 농축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탕은 들어 있지 않고,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로 감미가 된 제품입니다.
제로 칼로리라고 하지만 마시면 우선 단맛이 선명합니다. 하지만 그 단맛은 앞서의 티즐과는 다른 제로 음료들의 공통적인 미끈한 단맛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조화롭기만 하다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지나치지 않은 산미가 있습니다.
향은 자몽향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구분할 수 있는 정도이며, 비슷한 강도로 홍차 향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얼그레이의 베르가못 향은 찾기가 어렵군요.
그냥 저에게는 향과 산미가 약한 타입의 자몽 블랙티 정도로 느껴집니다.
웅진식품의 티를 즐기는 브랜드 티즐의
피치 우롱, 유자 그린, 자몽 블랙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과일향은 선명한 편이며 단맛이 많고 산미와 차의 향은 강하지 않습니다.
보디감에서 질감은 부드러운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향이 부담스러운 분들께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은데요. 외국의 차음료를 마시면 티즐과 비슷한 음료를 종종 마시게 됩니다. 차는 보디감에만 영향을 미치고 향은 과일이 맛은 감미료와 구연산이 대신하는 타입이 젊은 분들께는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디감을 살리고, 과일의 향을 잘 살린 음료가 나와서 만족스러운데요. 그중에서도 티즐 피치 우롱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복숭아 향도 잡내도 없으면서 차향도 잘 드러나서 질리지 않고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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