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의 냉장고에서 웰그린의 스위츠 레몬녹차 제로, 복숭아 녹차 제로를 발견했습니다.
스위츠라는 브랜드는 2008년에 스위트카페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편의점 차음료와 학교매점의 차음료를 제공했었다가 2021년 스위츠라는 이름으로 다시 리 브랜딩을 했다고 합니다. 고객 타겟층이 나이가 젊은 학생들인 것 같군요. 달콤하고 향긋함을 목적으로 한 음료인데. 복숭아 녹차, 레몬녹차, 한라봉 녹차, 블루베리 아이스티, 애플망고, 자두 녹차가 제품군에 있습니다. 한라봉 녹차나 블루베리 아이스티, 자두 녹차는 마셔보고 싶네요. 역시 학생들을 상대로 할 때 재미있는 아이디어 차음료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칼로리가 0kcal 인 제품으로 레몬녹차제로와 복숭아 녹차입니다. 보통은 레몬녹차와 복숭아 홍차인데 독특한 구성으로 스위츠에서는 모두 녹차 제품이네요. 스위츠의 모든 제품은 국산 녹차를 이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모든 제품이 녹차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것 같네요.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한데요.
그리고 차음료를 소주와 섞어 마시면 맛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있더군요. 오늘 직접 소주와 가볍게 섞어서 마셔보겠습니다. 과연 기대만큼 맛있는 칵테일이 될까요?
500ml가 개당 1700원으로 아주 저렴한 티음료보다는 높은 가격이지만 자뎅의 티 음료 비해서는 조금 저렴한 편으로 무난한 정도의 가격으로 느껴집니다.
스위츠 레몬 녹차 제로
스위츠의 레몬녹차는 500ml에 0kcal 입니다. 레몬의 함량은 0.054%이며, 녹차는 0.01% 가 들어 있습니다
몇 가지 향료가 섞여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설탕 대신에 리스톨과 수크랄로스로 감미료로 맛을 내고 있습니다.
색소로 인해서 연두색의 투명한 수색을 보이며, 구연산의 산미가 느껴집니다.
제로칼로리라고 하지만 단맛이 풍성하면서, 적당한 산미입니다.
레몬향도 톡쏘는 향보다는 달콤한 리몬첼로 같은 레몬향이며 보디감이 풍성한 편입니다.
소주 30ml에 레몬녹차를 90ml를 얼음과 함께 넣어보았습니다.
레몬향이 많지는 않아서 소주향이 조금 선명합니다.
맛도 단맛이 먼저 느껴지고 후미에 소주 쓴맛이 있습니다.
레몬 웨지가 있으면 레몬향이 더 선명해져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위츠 복숭아 녹차 제로
500ml에 0kcal입니다. 복숭아 농축액이 0.103%가 들어있고 녹차가 조금 더 많이 들어있군요. 0.05%입니다.
감미료는 에리스리톨과 수크랄로스로 그리고 산미는 구연산이 만들고 있습니다.
색소가 들어가 있고
합성향료와 쳔연향료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복숭아 향이 있고 레몬녹차 보다슨 녹차맛이 후미에 조금 더 느껴지는군요.
2프로 부족할 때에 비해서 잡내 없이 향긋한 복숭아 향이며 후미에 녹차향 까지 살아있습니다. 홍차가 아니지만 조화롭게 느껴지는군요.
산미는 레몬녹차에 비해서 적게 느껴지면서 달달한 향과 맛이 더 풍성한 것 같습니다.
보디 감도 충분히 있어서 복숭아 RTD 음료 중에서 추천할 만한 음료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도 소주와 섞어 보았습니다. 복숭아 향이 강해서 소주 향이 약해지고 후미에 조금 느껴짐 목 넘기면 좋고 달콤한 복숭아 술 마시는 느낌 취하는 즐 모르고 먹기 좋군요. 조금 위험하지만 맛만큼은 좋은 복숭아 녹차 소주입니다.
둘 다 목 넘김도 좋고 적당한 닷 맛과 산미가 밸런스가 좋은 음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복숭아 녹차는 녹차향과 맛도 있으면서 깔끔하고 달콤한 복숭아 향까지 매력적이며 둘 다 잡내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로 칼로리이기 때문에 설탕 대신 들어간 감미료 특유의 미끄덩한 질감의 단맛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만족스러운 맛일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소주와 섞었을 때 소주 향과 쓴맛을 완전히 잡지는 못하지만 상당히 감소시켜서 소주 맛에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간단한 칵테일로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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