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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편의점 TEA] 웅진의 옥수수수염차와 누룽지 - 맑게 구수하게

by HEEHEENE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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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목마름을 해소하는 음료를 찾게 됩니다. 가장 좋은 음료는 물입니다. 맑은 물이 가격 대비 건강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물만 마시면 지겹습니다. 그렇다고 탄산음료나, 주스는 너무 달고, 차나 커피는 카페인 때문에 많이 마시기 힘듭니다. 그래서 '물 대신'이라는 키워드가 되는 음료를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물 대신 우리 주변을 지켜준 음료 중에 대표적인 누룽지차와 물 대신이라는 말과는 조금 거리를 두어야 하는 옥수수수염차를 소개하겠습니다.

편의점에서 웅진의 옥수수수염차와 누룽지를 발견했습니다. 흔하게 보이는 옥수수수염차와 누룽지라서 전에 마셔봤겠지 싶었는데 의외로 마셔본 적이 없더군요. 어지간한 옥수수수염차와 누룽지음료는 다 마셔봤다고 싶었는데 빠진 제품이 있으면 안 되겠죠. 세상의 모든 차를 마셔봐야 하는 히히네티에서 직접 구입해서 마셔보고 원재료로 보고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누룽지옥수수
누룽지와 옥수수

그전에 그러고 보면 웅진, 웅진이라 많이 들어보긴했는데 어떤 회사일까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학습지와 방문판매업체로 재계 30위권을 이룬 '방판업계 신화'로 불리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1980년 현재는 웅진싱크빅이라는 헤임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1987년 현재 웅진식품인 동일삼업을 인수하고, 1989년 현 웅진코웨이를 설립해서 승승장구했으나 2013년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해서 웅진코웨이, 웅진식품, 웅진케이칼을 매각하는 절차에 이르게 됩니다.
이후에 다시 재인수 재매각 등을 통해 웅진그룹에 남은 곳은 교육사업만 남았다고 합니다.


웅진식품은 현재과채주스 '자연은'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유명한 음료는 아침햇살과 하늘보리로 보입니다. 그 외도 차 음료는 광명 찾은 결명자, 잘빠진 옥수수수염차, 맑게 우려낸 누룽지는 우리 땅에 만든 곡물로 만든 음료입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웅진 옥수수수염차와 누룽지의 가격

웅진 옥수수염차와 누룽지 가격
웅진 옥수수염차와 누룽지 가격

500ml의 용량에 각 1600원이지만 2+1행사일때는 3병에 3200원으로 거의 물 가격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음료수들에 비해서는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웅진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차옥수수수염차옥수수수염차
웅진 옥수수수염차

웅진 옥수수수염차는 용량은 500ml 칼로리는 0kcal 입니다. 옥수수와 옥수수수염 추출액을 사용하는데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산 곡물이라고 하지만 볶은 옥수수는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옥수수염이나 볶은 둥굴레, 볶은 현미는 국산을 사용하고 있네요. 그리고 볶은 둥굴레와 볶은 현미를 사용하였으며 합성향료로 옥수 수향을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옥수수수염차옥수수수염차옥수수수염차
웅진 옥수수수염차

볶은 옥수수향 그리고 옥수수수염 향이 느껴집니다. 마시면서 느껴지는 향은 옥수수인데 볶은 현미향도 있습니다. 그리고 후미에 다른 구수한 향도 있군요. 다른 곡물과 둥굴레향이 있지만 합성향료 덕분인지 옥수수향이 가장 많이 느껴집니다.
구수하고 달고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습니다
볶은 옥수수차같은 향보다는 옥수수수염차에 현미가 약간 더해진 질감과 맛입니다.

 

참고로 물대신 마시기에 옥수수수염차는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사실 옥수수수염의 함량이 많지는 않아서 관계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옥수수수염은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서 커피처럼 마시는 만큼의 물을 배출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붓기가 있는 분들이 찾아 마시기도 하지요. 대신 볶은 옥수수차는 물처럼 마신다니 옥수수수염차와 옥수수차는 구분해서 드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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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맑게 우려낸 누룽지

이름이 길죠. 맑게 우려낸 누룽지. 누룽지 음료가 현재 몇 가지 나와있지만 맛과 향은 구수하고 단맛도 있지만 단점은 질감입니다. 찔꺽한 풀 같은 질감이 마치 상한 음료수 같아서 목마를 때 마시기는 꺼려지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물 대신 마시기에 맛과 질감 효능면에도 좋은데 질감만 개선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웅진에서는 그래서 맑게 우려내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물대신 마실만큼은 질감을 가지고 있을지 기대하며 마셔보겠습니다.

누룽지누룽지누룽지
웅진 맑게 우려낸 누룽지

500ml에 칼로리가 5kcal입니다. 제로 칼로리는 100ml당 4kcal 이하면 제로 칼로리 표기를 하는데요 500ml에 5kcal이면 0kcal로 표시해도 무방할 것 같군요. 원재료는 맥아 추출분말을 제외하고는 국산 곡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룽지 혼합추출액에 누룽지와 볶은 현미, 옥수수, 둥굴레. 보리 추출 농축액까지 드렁 있습니다. 그리고 합성향료로 누룽지향을 사용했으며, 스테비아도 들어 있군요.

누룽지누룽지누룽지
웅진 맑게 우려낸 누룽지

누룽지는 어? 누룽지 향은 맞는데 뭔가 다릅니다. 우선 볶은 현미향이 있고 약하지만 옥수수향도 있으며 후향에 둥굴레 향도 일부 있습니다. 그리고 구수함 보다는 단맛이 많은 편인데요. 가벼운 단맛은 스테비아이고, 묵직한 단향이 맥아인 것 같군요. 시럽이나 설탕과는 다른 맥아와 스테비아의 단맛입니다. 가벼운 단맛과 무거운 단맛이 어울리는 독특한 개성 있는 단맛이 느껴집니다.

중요한 질감은 누룽지라면 찐득한 질감일것같지만 맑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옥수수수염차와 큰 차이는 없게 느껴집니다. 향에서만 누룽지향이고 맛은 맥아의 단향이 많으며, 맛은 구수함도 많지만 그보다는 단맛이 선명합니다.


옥수수수염차와 누룽지
웅진 옥수수수염차와 맑게 우려낸 누룽지

웅진의 4대 차 음료에는 하늘보리와 결명자차

그리고 옥수수수염차와 누룽지라고 합니다.

100% 국산 곡물이라지만 완전 100%는 아니지만 그러기 위해 노력해 많은 부분이 국산 곡물로 만든 차입니다.

두 차 모두 볶은 현미향과 질감이 베이스로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와 볶은 현미향이 풍성하고 구수한 차이며

누룽지는 누룽지향과 맥아향이 독특한 부드러운 질감의 단맛이 있는 차였습니다.

 

많이 붓는 다면 옥수수수염차를

목마름에 물처럼 드시겠다면 누룽지차를 권하고 싶네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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