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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칵테일

[티칵테일] 얼그레이 네그로니(Earl grey Negroni) 와 지앤티 칵테일(G&Tea Coctail)

by HEEHEENE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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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즐겨보는 리니비니채널에서 티 칵테일을 소개하였습니다. 가끔 티 칵테일도 소개를 해주시는데 이번에는 포트넘 앤 매이슨의 협찬으로 티 칵테일 3가지를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2Y1UIKmieRU

이 중에 얼그레이 네그로니와 지앤티 칵테일을 참고로 해서 

1인분에 적당하게 저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해외의 사이트에도 다양한 얼그레이 네그로니와 지앤티 칵테일이 있지만 리니비니님의 레시피가 적용하기 좋아서 참고로 하였습니다.

 

오늘의 두 칵테일은 모두 드라이진을 기주로 사용합니다. 


얼그레이 네그로니 (Eal grey Negroni)

얼그레이 티는 베르가못 향이 가향된 홍차입니다. 

네그로니

네그로니는 캄파리라는 이탈리아의 쌉쌀하면서 약초향이 나는 비터 계열의 리큐르입니다. 오렌지 향과 잘 어울리는 리큐르입니다. 이 캄파리라는 리큐르와 달달한 와인 리큐르인 스위트 버무스 그리고 드라이진은 각 1온즈씩 넣으면 간단히 만들어지는 칵테일입니다.

향이 복합적이면서도 향긋해서 매력적이지만 맛은 쓴맛이 강하고, 알코올 도수도 높은 칵테일입니다.

얼그레이 진 만들기

얼그레이 네그로니는 네그로니에 사용하는 드라이진에 얼그레이를 담가두고 1시간 30분~2시간가량이 지나 만든 얼그레이진으로 만드는 네그로니입니다. 일반 네그로니에 비해 베르가못 향이 더해지는 칵테일입니다.

 

얼그레이 네그로니 재료

얼그레이네그로니 재료

얼그레이 티 3g 드라이진 60ml

캄파리 30ml

스위트 버무스 30ml

가니 시 레몬 껍질(오렌지 껍질이 더 잘 어울립니다)

 

얼그레이 네그로니 만들기

우선 얼그레이 티는 향이 강한 편이 아마드티의 얼그레이 티를 3g 사용해서 드라이 전 60ml에 넣었습니다.

네그로니를 만들 때 진의 함량은 알코올 도수로 봐도 무방합니다.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얼그레이 네그로니 1

네그로니는 간단히 얼음이 든 잔에 재료를 넣고 가볍게 저어주면 되는 빌딩(Building) 방식의 칵테일입니다

저는 얼그레이진 45ml를 사용했습니다.

얼그레이네그로니 만들기 2

그리고 스위트 버무스와 캄파리는 각 30ml씩 넣고

가볍게 저어주었습니다.

레몬 껍질로 향을 더해서 장식하면 얼그레이 네그로니 완성입니다.

얼그레이네그로니

처음 향과 맛은 일반 네그로니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후향에서 베르가못 향이 여운 있게 남습니다. 쓰고 다소 뻣뻣한 맛의 칵테일에 오일 리 한 베르가못의 향은 저에게는 조금 기괴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강한 향의 복합체 그리고 쓴 맛, 강한 알코올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만들 때는 진의 양을 좀 더 줄이고 오렌지 껍질로 꼭 향을 더하고 싶습니다. 

 

지앤티 칵테일(G&TEA Coctail)

Gin을 기주로 사용해서 'G'라는 단어를 그리고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Tea'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칵테일입니다. 진과 홍차를 사용하는 기본적인 칵테일입니다. 해외의 사이트를 보면 정말 다양한 지인 티 칵테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소다수를 사용하기도 하고 생강차를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저는 1인분 330ml의 콜린스 잔에 딱 한 잔 분량의 지앤티 칵테일로 만들었습니다.

 

지앤티 칵테일 재료

지앤티칵테일 재료

잉글리시 블랙퍼스트(적당한 홍차 티백이면 관계없습니다) 티백 1개와 뜨거운 물 50~60ml

설탕 시럽 20ml (없으면 설탕 1큰술 정도)

드라이 진 45ml

레몬즙 반개(22ml)

장식용 레몬 슬라이스

 

지앤티 칵테일 만들기

지앤티칵테일 1

홍차는 조금 진하게 누렸습니다 뜨거운 물 60ml에 티백 하나를 넣고 3분을 우려내었습니다.

셰이커에 드라이진 45ml, 레몬즙 22ml, 설탕시럽 20ml를 넣고 

지앤티칵테일 만들기 2

얼음을 가득 채운 뒤

홍차 45ml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충분히 쉐이킹을 해주고(시럽 대신 설탕이 들어가면 좀 더 많이 쉐이킹 해주셔야 합니다)

얼음이 든 잔에 부어주고 

레몬 슬라이스로 장식해주면 지앤티 칵테일 재료입니다.

지앤티칵테일

개인적으로 초등학생 입맛인 저에게는 딱 좋은 칵테일입니다. 부담 없고 레몬향과 달달한 맛이며, 홍차는 드러나지 않게 전체를 아우릅니다. 그래서 진의 그 강한 향도 너무 튀지 않아서 딱 좋군요.


오늘은 유튜브에서 발견한 진을 베이스로 한 

티 칵테일 2가지를 저에게 맞도록 조금 변형해서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얼그레이네그로니와 지앤티칵테일

먼저 얼그레이 네그로니는 단맛이 없고 향이 강한 칵테일로 식전 주로 적당한 칵테일입니다.

그리고 지앤티 칵테일은 단맛이 강하고 향긋해서 식후주로 적당한 칵테일입니다.

 

둘 다 향긋하고 개성이 강한 칵테일이며 이미 검증된 레시피이기 때문에

실패 없이 티 칵테일을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음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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