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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칵테일

[티칵테일] 생강차 티백으로 만드는 티칵테일 2가지 -진저스냅, 진저다크스토미(Ginger Dark Stomy)

by HEEHEENE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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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도 이제 생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이 선선해져서 아침저녁으로 재채기가 나오는 요즘 같은 때에는 생강차만 한 효자도 없습니다. 몸도 데워주고 염증도 줄여주며, 속이 울렁거릴 때도 효과적입니다. 단맛이 많은 햇 생강으로 생강청을 만들어서 마시면 좋겠지만 보관과 사용에 용이한 생강 티백도 편리합니다. 

생강과 생강티백

오늘은 이 편리한 생강차 티백을 사용해서 만드는 티칵테일 2가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혹시 생강차 티백이 없다면 티백 1개당 생강청 1큰술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시럽이나 꿀의 함량을 줄이시면 됩니다.


저는 트와이닝사의 진저레몬티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만들 티 칵테일은 진저스냅입니다.

 

진저 스냅(Ginger snap)

진저 스냅은 생강쿠키라는 뜻입니다. 생강향과 달콤한 쿠키향이 동시 나는 칵테일이랄까요.

과연 우리에게 쿠키향일지 직접 만들어 보죠

 

진저스냅 재료

진저스냅재료

생강차 티백 1개 뜨거운 물 100 ml - 생강차 80ml를 식혀둔다

꿀 1 tsp

아마레또 30ml

앙고스트라 비터 2 dash

레몬 껍질

가니 시 계핏가루

 

진저 스냅 만들기

진저스냅 만들기 1

생강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서 꿀을 넣어서 녹여서 식혀줍니다.

셰이커에 아마레또와 비터를 넣고 얼음을 채워 줍니다.

레몬 껍질과 생강 꿀차를 넣고 쉐이킹을 해줍니다.

진저스냅 만들기 2

얼음이 가득한 잔에 음료를 넣고

장식용 계핏가루를 뿌려주면 진저 스냅 완성입니다.

진저스냅 만들기 3

아마레또는 아몬드 향이 첨가된 리큐르입니다. 생강향과 아몬드의 고소한 향, 그리고 꿀 향, 비터의 복합적인 허브향이 계피향과 어울리면서 인위적이면서도 달콤하고 매콤한 묘한 향을 만들어냅니다.

진저스냅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향이지만 그 맛만은 달콤 매콤한 것이 저는 매력적이네요.

 

진저 다크 스토미 (Ginger Dark Stomy)

진저 다크 스토미 재료

진저다크스토미 재료

생강차 티백 1개 뜨거운 물 100ml - 생강차 80ml

라임 1/4개

다크 럼 45ml

진저에일

 

진저 다크 스토미 만들기

진저다크스토미 만들기 1

생강차 티백을 뜨거운 물 100ml에 넣고 3분간 우려내어서 생강차 80ml를 식혀둡니다.

잔에 라임 1/4개를 넣고 가볍게 으깨줍니다(너무 많이 으깨면 비린내 납니다)

얼음을 넣고 

진저다크스토미 만들기2

다크 럼 45ml 넣고 잘 저어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진저 티 80ml를 넣고 저어줍니다.

 

진저에일을 조심히 넣어주고 섞어주면 진저 다크 스토미 완성입니다.

 

라임향과 다크 럼의 묵직한 단향 그리고 생강향이 어우러집니다. 마치 모스 코브 뮬과 비슷하지만 보드카의 자리를 다크 럼이 차지하고, 생강향은 더욱 풍부해서 가벼운 모스코브뮬보다 좀 더 묵직한 매력이 있습니다.

묵직한 느낌의 생강향 칵테일 멋있네요. 이름이 다크 스토미라는 말이 붙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진저다크스토미와 진저스냅

진저 스냅은 독특한 단맛과 매운 맛이 매력적입니다. 크리스마스 칵테일로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강쿠키맛의 칵테일이라니 놀랍지 않나요?

진저다크스토미와 진저스냅

진저 다크스토미는 다크럼을 좋아하시는 분께 딱 맞는 칵테일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스코브 뮬이 여름의 칵테일이라면 가을이라면 진저다크스토미는 어떨까요? 묵직한 느낌의 라임과 생강향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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