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밀크티] 쩐주단 흑당 밀크티 vs 타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 - 둘다 흑당밀크티인데 뭐가 다를까?

편의점에서 흑당 밀크티를 발견했습니다.

흑당밀크티면 다 비슷할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같은 업체(동원F&B)에서 제조했는데 이름이 다르군요. 쩐주단과 타이거슈가 뭐가 다를까요? 

쩐주단 흑당밀크티와 타이거슈가 흑당 밀크티

가격은 둘 다 2500원입니다.

 

쩐주단 흑당 밀크티

쩐주단

쩐주단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2010년 대만의 스린야시장에서 시작된 흑당과 버블이 있는 미국과 영국에도 오픈된 티브랜드이며, 흑설탕이 아닌 대만산 사탕수수로 제조된 흑당과 대만 본사에서 생산한 타피오카 펄을 끓인 지 2시간 동안만 사용하는 원칙을 지켜 고품질의 흑당 밀크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핵심은 흑당제조공장을 2017년에 직접 지어서 공급할 정도로 흑당에 집중한 세계적인 밀크티 브랜드입니다.

쩐주단 흑당 밀크티

편의점 쩐주단 흑당 밀크티

쩐주단 흑당 밀크티

원재료에는 우유 60%, 흑당이 4.5%, 홍차 분말은 0.001%, 브라운 슈가, 정제소금, 합성향료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총 300ml에 230kcal로 포화지방은 40%,에 당류는 34%입니다.

쩐주단 흑당 밀크티

적당히 밀도가 있고 크리미 합니다.

첫 향은 흑당향과 분유향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섬세하게 맛을 보면 홍차향이 후향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홍차 분말의 함유량이 워낙 적기 때문에 홍차에게서 느껴지는 향보다는 향료 일 가능성을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흑당 또한 맛보다는 향이 더 많습니다.

 

 

타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

 

타이거슈가

타이거슈가는 2017년에 만들어진 대만의 타이중에서 시작해 세계 각국의 프랜차이즈 밀크티 브랜드입니다.
특징은 컵의 벽면에 흑당 시럽을 진하게 묻혀서 언듯 보면 호랑이 무늬와 비슷한 특징이 있는 밀크티입니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

편의점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

원재료를 보면 원유 60%, 흑당 5%, 흑설탕시럽 2%, 홍차 진액 0.001%, 정제소금과 브라운 슈가의 합성향료와 기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총 300ml에 220kcal입니다. 

포화지방은 40%, 당류는 32%입니다.

 

원재료를 비교하면 타이거 슈가가 흑당과 흑설탕의 양이 더 많지만 당류는 더 적으면서 칼로리도 낮습니다

과연 맛도 더 달달할까요?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

우선 향에서는 흑당 향이 그다지 많지 않고 설탕 향으로 느껴집니다.

분유보다는 우유 향이 느껴지며 홍차 향은 거의 느끼기 힘듭니다.

전체적으로는 흑당이 적게 들어간 달달한 밀크티로 느껴집니다.

단맛 자체는 큰 차이는 없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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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흑당 밀크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실제 가맹점에서 마신다면 다른 맛이겠지만

편의점에 대만의 대표적인 흑당 밀크티 2가지를 즐길 수 있었네요.

쩐주단 흑당 밀크티와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

두 가지 흑당 밀크티의 공통점은 

홍차의 맛은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섬세하게 맡으면 후미에 약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단맛이 매우 강하고 간도 적당하면 밀도도 높은 편입니다.

쩐주단 흑당 밀크티와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

두 가지 흑당 밀크티의 차이는

쩐주단 흑당 밀크티는  흑당 향이 더 많고 진하게 느껴지며 우유가 마치 분유처럼 느껴집니다.

타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는 흑당 향은 적고 설탕 향이 많으며 우유맛이 더 강조되어서 깔끔한 느낌처럼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