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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칵테일

[티칵테일] 소맥 아이스티 - 소주와 맥주 그리고 아이스티의 궁합을 살펴보겠습니다.

by HEEHEENE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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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티가 맛있는 계절입니다. 스틱 하나에 물 100ml와 얼음만 있으면 향긋하고 달콤한 아이스티를 마실수 있는 가성비 좋은 아이스티 스틱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는 중에 맥주에 아이스티를 넣어서 마시면 독특하고 재미있는 맛이 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하는 김에 궁금한 소주와의 궁합이나 소맥과의 궁합도 시도해보았습니다. 결론이 궁금하시면 맨 아래에 정리해 두겠습니다.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아이스티 소맥의 재료

 

우선 가루로 만들어진 아이스티를 탄산에 넣으면 거품이 너무 많이 생기면서 탄산이 다 날라갑니다. 

 

탄산수에 아이스티를 넣었을 때

그래서 되도록 아이스티는 물에 녹여서 사용하는 편이 탄산의 손실과 테이블을 더럽히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나씩 섞어서 재미있는 칵테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이스티 -맥주 (맥주아이스티)

아이스티맥주 만들기

80ml  정도의 물에 아이스티를 녹이고

얼음을 채운 잔에 맥주를 120ml 정도를 넣었습니다.

장식용 레몬휠과 타임을 넣었습니다.

 

달콤하고 향긋한 맥주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맥주의 보리, 맥아의 향이 아이스티와 조화롭기보다는 충돌하는 기분이 있습니다.

맛은 있지만 조금 거슬리는 정도랄까요?

그래도 맥주에 있는 무거운 향을 가볍고 달콤하게 만들어 줍니다.

 

아이스티- 소주 (소주아이스티)

소주아이스티

소주는 30ml 정도와

아이스티 스틱과 물 30ml 정도를 넣고

얼음을 채워서 쉐이킹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스티 소주(소주아이스티)

건조한 청귤을 장식으로 사용했습니다.

소주의 향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쉐이킹으로 부드럽고 향긋 달콤한 술이 만들어 졌습니다.

하지만 조금 바디감에서 헐거운 감이 있습니다.

맛과 향은 좋습니다. 

 

소주병에 아이스티 하나 넣고 흔들어 드셔도 후회하지 않을 맛입니다.

 

아이스티 - 소맥

 

아이스티 소맥

 

이번에는 소맥을 만들어서 여기에 아이스티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주 30ml 정도와 맥주 120ml 정도를 섞어서 소맥을 만들고

아이스티 소맥 (소맥 아이스티)

여기에 아이스 50ml 정도를 더했습니다.

소맥을 만든다고 빈 공간이 부족해서 얼음을 넣지 못했더니 조금 실패한 아이스티 소맥이 만들어졌습니다.

얼음은 넣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그래도 맛과 바디감, 향까지 완성도가 좋습니다.

맥주의 향과 아이스티의 향의 충돌이 없고 맥주가 뒤로 물러나 있습니다.

소주는 알코올을 더하는 정도로 바디감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보드카로 대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를 종합해서 새롭게 완성해 보았습니다.


완성된 아이스티 소맥 

아이스티소맥(소맥아이스티)

잔에 비해서 물이 들어가는 것이 조금 지나쳐서 소주 50ml에 아이스티 스틱 2개를 넣고 녹여줍니다.

그리고 이를 얼음이 든 잔에 넣고

그 위를 맥주로 채워줍니다.

장식용 레몬 휠과 타임을 넣었습니다.

아이스티소맥(소맥아이스티)

마실 때는 잘 저어서 마시면 됩니다.

저는 술이 약한 편이라서 도수가 약한 소주 지만 

필요에 따라서 보드카를 사용하면 위험한 녀석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아이스티 스틱을 2개를 넣다 보니 단맛과 향이 높고

조금 헐거운 부분을 소주와 맥주가 채워주어서 완성도가 좋고 만들기도 간편한 아이스티 소맥입니다.

 

저도 모르게 쭉쭉 마시다 보면 만취하기 하기 좋은 녀석입니다.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마시고 즐겁고 건강한 음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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