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의 대표적인 루이보스와 타임을 사용하고
자몽 중에서 붉은색 과육을 자랑하는 루비 자몽을 사용하는 칵테일이 있습니다.
이름은 허벌루비입니다.
'티소믈리에가 만드는 Tea Cocktail'에서 참고로 해서 조금 변형을 했습니다.
원래의 레시피에는
2인분의 용량이며, 루이보스는 티백을 사용하며, 자몽은 신선한 자몽을 사용합니다.
루이보스 티백 1개로 8온즈를 우려내서 식힌다 심플시럽 1작은술, 신선한 루비자몽주스 60ml 보드카 3온즈, 타임이나 로즈마리 3줄기 위의 재료를 30초간 쉐이킹한 후 소다수를 위에 올려준다. |
그래서 자몽을 신선한 과즙을 60ml를 사용하라고 하지만 저는 자몽주스를 사용하다 보니 향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한 잔을 사용할 때 30ml를 사용하면 자몽향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자몽주스를 사용할 때는 45ml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맛이 적은 칵테일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단맛이 필요하다면 10~15ml를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그럼 제가 제 입맛에 맞도록 변형한 허벌 루비를 소개하겠습니다.
레시피를 간단히 정리한 내용은 맨 아래에 상자에 있으니 급하시면 스크롤을 바로 내려주시면 됩니다.
우선 루이보스 차는 2g의 루이보스로 100ml의 뜨거운 물로 3분 정도 우려내었습니다.
실제 사용은 80ml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스텐틴으로 옮겨서 차갑게 식혀줍니다.
셰이커에
보드카 45ml,
심플 시럽 1 티스푼,
루비 자몽주스 45ml
타임 1줄기를 넣고
셰이커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식힌 차를 넣고 쉐이킹을 해줍니다.
시럽이 들어갔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 30초 이상 쉐이킹을 합니다.
얼음이 가득한 콜린스 잔 330ml에 음료를 넣고
남은 부위는 소다수를 넣고 살짝 저어줍니다.
그리고 가니 시로 타임 한줄기를 넣어주면 허벌 루비 완성입니다.
루이보스의 독특한 목향과 건초 향, 흙향이 자몽의 독특한 산미와 향이 잘 어울립니다.
타임도 쌉쌀한 향과 풀향을 더해서 신선한 느낌을 더합니다.
신선한 자몽이었으면 향이 더욱 좋았을 것 같군요.
단맛이 적고 약간 쌉쌀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식전 주로 가볍게 마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대략 10도 정도라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레시피를 다시 간단히 정리해두겠습니다.
루이보스티 진하게 우려서 식힌 80ml 보드카 45ml 심플시럽 1티스픈 루비자몽주스 45ml 타임 1줄기(없으면 생략) 위의 재료를 쉐이커에 넣고 충분히 쉐이킹 이후 얼음이 든 잔에 넣고 소다수로 남은 잔을 채우고 타임이나 자몽으로 장식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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