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젠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에 어울리는 탄산수는? - 수박 아이스티 에이드

콤부차로 유명한 티젠의 제품을 자주 구매하다 보니 신제품이 나오면 연락이 오는가 봅니다. 처음 보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할인한다고 합니다. 1통만 팔면 좋은데 3통씩 묶어서 파는데요. 어쩔 수 없죠.

티젠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

티젠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

주문한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도착했습니다.

홍차와 수박의 조화라니 처음 보는 조합입니다.

제로 슈거에 디카페인 홍차를 사용했습니다.

1개의 스틱으로 만드는 수박아이스티는 300ml 정도입니다.

티젠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

1개의 스틱은 5g입니다.

설탕대신 들어간 감미료는 에리스리톨,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을 사용했습니다

산미를 위해서는 구연산과 구연산삼나트륨을 사용했습니다.

식이섬유인 화이버리스트와 향료 3가지

인도산 디카페인 홍차분말은 1% 포함되었으며

수박농축분말에는 수박 50% 덱스트린, 탄산수소나트륨, 레드비트농축분말로  전체 3% 포함되었습니다.

티젠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는 이지컷이었으며

붉은 가루와 흰 가루가 섞여 있습니다.

향은 수박 속살같은 향이 나는데, 새콤한 향도 섞여 있어서 베리류의 향 같기도 합니다.

수박은 오이같은 껍질 향이 없으면 그 향이 좀 독특한데요.

수박맛바에서 나는 향에 새콤한 느낌이 더 있는 정도랄까요.

 

수박아이스티

수박 아이스티

아이스티 수박 1 스틱을 넣고 물 170ml를 넣고 녹였습니다. 실온의 물이었고, 특별히 잘 저을 필요 없이 잘 녹았습니다.

그리고 얼음을 채워서 약 300ml의 수박아이스티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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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그스름한 수색이 수박이 생각나지만 원재료에 비트가 들어있었으니 대부분 비트의 색일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맛은 의외로 산미가 먼저 느껴지면서 강하지 않은 홍차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난뒤에 수박향과 단맛이 진하게 있습니다.

수박주스와는 전혀 다른 수박향이 있는 새콤 달콤한 홍차라서 낯설면서 독특했습니다.

수박을 생각하면 낯설지만, 독특한 아이스티라고 생각하면 또 괜찮은 느낌인데요.

탄산이 들어가면 좀 낫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수박아이스티 에이드

수박 아이스티 에이드

아이스티 수박 1 스틱을 50~70ml 정도에 완전히 녹이고

얼음을 채운다음 탄산수를 채워줍니다.

 

칠성사이다와, 진저에일, 일반 탄산수, 토닉워터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이 중에서 사이다와 진저에일, 탄산수는 수박향과 섞이면서 약간 느끼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토닉워터는 자체의 토닉향 때문에 오히려 느끼함이 더 줄어들고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아이스티 수박을 사용해서 에이드를 만들 때는 토닉워터를 사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티젠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으로 만드는 수박아이스티와 수박아이스티에이드

개인적으로 토닉워터를 사용한 수박아이스티 에이드는

그냥 물로만 만든 수박아이스티 보다 저의 취향에 더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