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젠은 콤부차로 유명세를 얻을 우리나라의 차회사입니다. 인스턴트 콤부차인데 그 맛이 실제 콤부차와 맛이 비슷해서 BTS의 멤버의 추천덕분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는데요. 요즘은 다양한 회사에서도 다양한 콤부차가 출시되어서 경쟁자가 너무 많아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즐겁게 골라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 티젠은 아이스티를 출시했습니다.
티젠 제로슈거 홍차 아이스티 가격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정가는 10개의 한박스에 7000원으로 한개의 스틱이 700원입니다. 하지만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한 박스당 49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개당 490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게다가 한개의 스틱으로 만들 수 있는 아이스티가 300~500ml이기 때문에 맛만 만족할 수 있다면 괜찮은 가성비 아이스티라는 생각이 듭니다.
티젠 홍차 아이스티 자몽
5g의 스틱이 10개 들어 있습니다. 하나의 스틱당 8kcal 입니다.
당류를 넣지 않았고 대신해서 에리스리톨이 3g과 수크랄로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를 보면 구연산, 화이버리스티, 홍차추출분말, 향료, 자몽착즙분말, 히비스커스추출분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루도 조금더 붉은 느낌이 진합니다.
그리고 스틱은 이지컷으로 쉽게 손으로 딸 수 있었습니다.
수색도 진한 붉은 색을 보입니다. 붉은 과즙의 자몽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맛에서는 히비스커스 느낌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습니다.480ml 정도의 컵에는 스틱 1개에 물 200ml로 녹인다음 얼음으로 가득 채우면 적당한 농도의 자몽아이스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향은 자몽향이 선명하지만 쌉쌀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고 부드러운 자몽향같습니다.
맛은 삼니가 단맛보다 조금 더 많은 정도이며 후미에 감미료 질감의 단맛이 있습니다.
홍차의 향과 맛인 쓰고 떫음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보디감정도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티젠 홍차 아이스티 복숭아
티젠 홍차 아이스티 복숭아도 같은 5g으로 10개의 스틱이 들어 있습니다.
에리스티톨과 수크랄로스로 단맛을 더하고 있으며
다른 재료도 비슷하게 섬유질과, 홍차추출분말을 사용하고 있으며
차이점이라면 복숭아과즙분말과 아마도 향료의 종류가 복숭아 티일 것 같습니다.
수색에 영향을 줄만한 성분이 없어서인지 가루는 약간 어두운 색입니다.
하지만 물에 녹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복숭아아이스티의 진한 주황색입니다.
향은 립톤보다는 네스티와 비슷한 복숭아향과 맛입니다.
황도와 캔복숭아정도의 달달한 복숭아향같습니다.
산미가 단맛보다 조금더 있는 편이며 후미에는 감미료 단맛 느낌이 있습니다.
익숙한 복숭아아이스티 맛에 감미료 느낌이 더해진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은데요.홍차의 쓰고 떫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신 무게감이 묵직합니다.
복숭아향이 풍성하기 때문에 상큼하고 달달한 복숭아 아이스티의 전형적인 맛입니다.
티젠 홍차 아이스티 레몬
레몬아이스티는 복숭아 아이스티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아이스티입니다.
역시 스틱 한개당 5g이고 10개가 들어 있습니다.
에리스리톨과 수크랄로스로 단맛을 더하고,
구연산, 섬유질, 홍차엑기스분말이 더해져 있습니다.
향료와 레몬과즙분말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복숭아 아이스티에 비해서는 조금 밝은 색이며
역시 이지컷으로 손으로도 쉽게 뜯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스티에 비해서 레몬아이스티는 확실히 산미가 더 진하고 단맛은 그에 비해서는 조금 적게 느껴집니다.
홍차느낌도 다른 아이스티에 비해서 더 선명한 편이며, 후미에 감미료 질감도 가장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가장 자극적인 산미가 특징입니다.
티젠에서 출시한 아이스티 3종을 마셔보았습니다.
공통적인 부분은 홍차의 쓰고 떫음이 적고, 에리스리톨과 수클랄로스 특유의 단맛과 질감이 있습니다.
아마도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자몽, 복숭아, 레몬맛을 선택해서 마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저는 셋 중에서는 복숭아 아이스티가 취향에 가장 잘 맞았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익숙하도 달달한 맛과 무게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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