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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

[크림티] 베르가모트 향이 가득 얼그레이크림티와 얼그레이크림밀크티

by HEEHEENE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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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홍차는 많이 들어보셨죠? 베르가모트라는 시트러스계열의 과일향이 가득한 홍차로 영국에서 만들어져서 오랜시간 인기있는 가향홍차입니다. 영국에서는 여기에 설탕과 우유를 넣어서 가벼운 밀크티로 만들어 마시기도하고, 저도 봄철이 오면서 바틀 밀크티를 만들 때 한 티백 정도만 넣어주면 상큼함이 더해서 자주 사용하는 홍차입니다.

우려낸 얼그레이에 설탕과 우유만 더하면 얼그레이밀크티가 되기는 하지만 그래서야 너무 심심해서 책에서 본 얼그레이티로 크림을 만들고 이를 홍차위에 올려서 얼그레이크림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책에 나온 대로라면 얼그레이 크림티라는 홍차가 있어야 한다는데 저는 구할 수 없어서 일반 얼그레이홍차를 이용해서 얼그레이크림을 만들었으며, 참고한 책의 레시피대로 만들었을 때 저로서는 잘 되지 않아서 저의 나름대로 레시피를 변형했습니다. 

직접 만들어본 만들수 있는 얼그레이크림 만드는 방법, 그리고 얼그레이크림티, 얼그레이크림밀크티까지 한번에 갑니다.


 

얼그레이 크림 만들기

얼그레이크림 재료(2잔용량)

얼그레이크림 재료

책에서는 얼그레이 크림 티 티백 2개지만 저는 그냥 얼그레이티 2개를 사용합니다

생크림 50g +50g 을 사용하면 1인분이 나오지만 이렇게 만들면 홍차가 우러나오지 못합니다.

그래서 생크림은 우리는 용 100g과 휘핑용 100g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2잔 용량 얼그레이크림입니다.

설탕은 1티스픈이면 되지만 시럽을 사용하면 1큰술 사용하면 됩니다. 

 

얼그레이크림 만들기

얼그레이크림 만들기

생크림내에서는 티백으로 잘 우러나지 않습니다. 티백을 뜯어서 홍차를 넣고 낮은 불에 은은하게 우려냅니다.

100g의 생크림이 들어갔지만 충분한 색이 우러나면 57g 정도 나옵니다. 

만약 티백이 들어가면 티백 종이가 더 많은 생크림을 먹어서 총량이 50g 이하가 됩니다. 그래서 50g으로는 홍차를 우러낼 수가 없어서 100g을 사용해야합니다.

얼그레이크림 만들기 2

생크림을 먼저 휘핑하면서 시럽을 넣어주면서 좀더 올려주고 

우러낸 홍차크림은 조금씩 넣어주어야합니다. 한번에 넣으면 거품이 죽습니다.

얼그레이홍차크림

160g 정도 양이 되는 얼그레이홍차 크림입니다.

얼그레이 향과 홍차향이 납니다. 타라제품을 사용해서 유자향도 약간 은은하게 나는 매력이 있습니다.

 

얼그레이크림 티 만들기

얼그레이크림티

홍차는 잉글리쉬블랙퍼스트를 3g으로 150ml 우려서 사용했습니다.

얼음에 뜨거운 홍차를 부어서 식히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진하게 우렸습니다.

아이스 홍차에 만든 얼그레이크림을 올려서 완성했습니다. 

충분한 공기가 들어가면 쉽에 올라갑니다.

얼그레이크림티

크림만 먹는 것도 맛이 좋습니다.

입을 대고 마시면 입천장에는 부드럽고 향긋한 크림이 닿지만 혀에는 차갑고 쓰고 떫은 홍차가 장악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상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인기가 있다니 마셔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섞어서 마시는 것이 좀더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얼그레이크림티를 마실 수 있습니다. 

 

얼그레이크림 밀크티

얼그레이 밀크티

얼그레이크림티가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아서 제 취향에 맞도록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얼그레이 티백 1개와 블랙퍼스트 티 2g으로 100g의 물에 차를 우리고

120g 우유와 설탕 1티스픈을 넣어서 살짝 끓이고 쉐이킹을 해서 얼그레이밀크티를 만듭니다.

그 위로 얼그레이크림을 부었습니다.

이때 얼그레이크림은 차갑게 만들어두는 것이 더 좋습니다.

뜨거운 얼그레이밀크티와 차가운 얼그레이크림의 대조적인 온도감각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밀크티에서도 적당한 얼그레이향이 나면서 식감의 차이, 온도의 차이로 자극을 주는 방식이라 

조금 헐거웠던 느낌의 얼그레이크림티보다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취향은 얼그레이크림 밀크티가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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