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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칵테일

[콤부차 위스키 사우어] 콤부차로 만든 위스키 사워 -샤워 아님 주의

by HEEHEENE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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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사워는 사우어 sour 산미가 있는 칵테일이라는 뜻입니다. 샤워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shower라고 보통 탄산수가 들어간 음료를 의미하는 경우이고 sour 사워는 레몬즙이 듬뿍 들어간 칵테일입니다.

처음에는 해군에서 괴혈병이 돌면서 증류주에 레몬이나 라임을 섞어서 마신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보면 대부분의 칵테일이 증류주에 레몬이나 라임을 넣는 칵테일이 되면서 sour라는 명칭을 붙여도 이상하지 않습니다만 대표적인 사워 칵테일은 위스키 사워입니다.

위스키 사워
위스키 사워

위스키 사워는 크게는 2종류가 있습니다. 위스키에 레몬을 넣는 것은 같지만 여기에 계란 흰자를 더해서 부드러운 질감의 칵테일이 되는 경우와 탄산수를 넣어서 마무리를 하는 간단한 버전으로 나뉩니다. 계란 흰자를 넣을 대는 끈 부분을 제거하고 넣어야 비린내가 없어지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이 위스키사워에 들어가는 설탕 시럽 대신 콤부차 스틱을 사용해서 콤부차 위스키 사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만든 칵테일은 아니고 외국에서는 탄산수 대신 탄산이 있는 콤부차로 위스키 사워를 만드는 레시피가 있더군요. 저는 콤부차 스틱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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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흰자를 이용한 콤부차 위스키 사워

콤부차 위스키 사워 재료
버번위스키 45ml
계란 흰자 1개
콤부차 스틱 1개
레몬 1/2개
장식용 앙고스트라 비터

위스키 사워위스키 사워위스키 사워
계란 흰자를 이용한 콤부차 위스키 사워

버번 위스키와 계란 흰자, 콤부차 스틱, 레몬을 셰이커에 넣고 충분히 잘 섞어 줍니다. 공기가 충분히 주입시켜야 합니다.

충분히 공기를 넣은 다음 얼음을 셰이커에 넣고 다시 한번 셰이킹을 해서

잔에 담아 줍니다.

거품 위에 앙고스트라 비터를 뿌려서 비린내도 잡고 장식도 합니다.

 

하지만 거품의 밀도가 너무 낮게 만들어져서 비터가 예쁘게 떨어지지 않는군요. 게다가 콤부차와 계란 흰자가 어떤 작용을 했는지 덩어리도 생긴 것 같습니다. 거름을 통해서 만들어진 덩어리를 음료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원하는 부드럽고 쫀쫀한 거품이 가득한 위스키 사워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질감도 부드럽지 않고 텁텁한 질감이었습니다.

 

곰부차를 넣어서 위스키 사워를 만들 때는 계란 흰자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탄산수를 이용한 콤부차 위스키 사워

콤부차 위스키 사워 재료
버번 위스키 45ml
콤부차 스틱 1개
레몬 1/2개
탄산수
장식용 레몬 체리 플래그

위스키 사워위스키 사워위스키 사워
탄산수를 이용한 콤부차 위스키 사워

만약에 콤부차 음료로 있다면 탄산수 대신 콤부차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셰이커에 위스키와 콤부차 스틱과 레몬즙을 넣고 얼음을 채우고 셰이킹 한 뒤 사워 잔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탄산수를 넣고 장식용 레몬 체리 플래그를 올려서 완성합니다.

조주기능사에서는 탄산수는 30ml를 넣어야 하지만 저는 40~50ml 정도 넣는 편이 당도가 적당하게 느껴졌습니다.

 

콤부차 향에 위스키 향 그리고 레몬향의 칵테일입니다. 콤부차도 레몬향이라서 레몬향과 맛이 상당히 강해서 제대로 사워스러운 칵테일입니다. 사워 칵테일은 강한 산미의 맛으로 마시는 재미입니다.

 


위스키 사워
콤부차 위스키 사워

결론은 곰부차를 이용한 위스키 사워는 계란 흰자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탄산수를 이용한 위스키 사워를 만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레시피로 공개되지 않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타민C와 프로바이오틱스가 필요한 요즘 같은 여름에 콤부차로 만든 위스키 사워 한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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