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찻집과 차제품

[카페 티] 봄봄에서 마테차를 팔고 있군요 - 스위트 마테

by HEEHEENE 2021. 10. 2.
반응형

카페 봄봄에 들렀습니다.

카페 봄봄


가을도 되었고 날도 선선하니 따뜻한 차 메뉴를 마시려고 합니다.
스위트 마테, 얼그레이, 허니 자몽 블랙티가 있습니다

카페봄봄의 티 메뉴


허니 자몽 블랙티나 얼그레이는 기존에 마셔보았을 때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마셔보지 못한 스위트 마테차가 목표입니다.
가격은 2300원이며 주시는 테이크아웃 잔의 양을 재어보니 570ml입니다.
온즈로 보면 19온즈입니다.

봄봄의 스위트마테


티백이 2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티백에는 'teamad'라고 적혀 있습니다.
지난번에 캔버스 커피에서 마셨던 다즐링이나 피치 블랙티는 'teamaid'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같은 회사인 줄 알았더니 다른 회사입니다.
teamaid는 티 메이드라고 발음하고
teamad는 티마드라고 부르는 한국 회사입니다.

봄봄의 티마드 티백


티마드는 2009년에 설립한 한국 회사입니다. 초기에는 홍차나 허브티, 파우더 라테 등을 생산했었습니다. 현재 봄봄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위트 마테는 홈페이지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의외로 메가 커피 몰에서 티마드의 스위트 마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원재료는 건조된 마테잎 58%, 망고열매, 14.7%, 파인애플 열매 14.9%, 망고스틴 열매 4.9%, 오렌지 껍질 4.9%, 해바라기 꽃잎 1%, 천연착향료 1.8%(천연 파인애플향, 0.6%, 천연 망고향 0.6%, 천연 리치 향%)
이며
원산지는 독일이고 2.5g에 30개 티백으로 15400원으로 판매하고 있네요. 그래서 한 개의 티백은 513원입니다.
포장을 보면 개인이 사용하기보다는 카페 등의 매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용도인 것 같습니다.

예르바 마테차와 꾸임빠 봄빌라


마테차는 남아메리카에서 자생하는 카페인을 가진 나무의 잎입니다. 동양의 차와 같이 비타민과 카페인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많이 마시는 차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마테잎을 건조해서 부수어서 만든 잎을 전용 통(꾸임빠)에 넣어서 봄 빌라라는 독특한 빨대로 마시기도 합니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미국에서도 티백으로 마시기도 하지만 매운맛과 담배향 때문에 익숙하지 않으면 유쾌한 맛은 아닙니다.
그래서 로스팅을 강하게 하거나 당류를 넣거나 다양한 과일을 섞어서 만든 스위트 마테차로 만들어서 마십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RTD 음료로 만들어 마신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제가 구입한 스위트 마테도 다양한 마테차에 과일을 넣어서 만든 티백의 일종입니다. 열대과일과 오렌지 껍질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제가 마신 봄봄의 스위트 마테는 이런 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마셨을 때
달달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복숭아나 사과같이 느껴졌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리치와 망고 파인애플향이었는데 열대과일향은 익숙하지 않아서 익숙한 과일로 느꼈네요.
담배의 매운 향은 없으며 매운맛도 없습니다.
과일 조각도 있기 때문에 산미와 은은한 단맛이 있으며
마테는 맛과 향보다는 바디감에만 영향을 미치는 정도로 보입니다.

다소 싱거운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속도 편하고 달달하고 향긋한 향이 기분이 좋습니다.

결론입니다.


마테차에 대해서 모르는 분이
녹차나 홍차 말고 향긋한 차를 마시겠다면 추천입니다. 특히 시럽의 단맛이 없어서 다이어트나 당류를 제한하시는 분들께는 더욱 좋은 차입니다.


하지만 마테차를 마시거나 경험하겠다는 생각으로 스위트 마테차를 마신다면 마테차 자체의 향은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실망을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