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찻집과 차제품

[편의점 밀크티] 덴마크 로얄밀크티와 덴마트 블랙슈가

by HEEHEENE 2021. 10. 8.
반응형

편의점의 냉장고에 고운 명화가 보입니다. 

덴마크 명화 밀크티

개당 2천 원인데 덴마트우유의 홈페이지인 동원 F&B에서 찾기가 어렵군요.

2021년 3월의 신문기사에 따르면 2007년에 종이팩으로 만든 프리미엄 덴마크 명화 밀크티 시리즈를 컵 포장으로 바꾸어서 재출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5가지 종류가 있다는 에 그중에 밀크티 계열인 2가지를 편의점에서 발견해서 각 2000원씩 지불하고 집어 왔습니다.

 


덴마트 로열 밀크티 -장 마크 나티에 ( Jean-Marc Nattier , 1685년 3월 17일 ~ 1766년 11월 7일)의 퐁트브로 수도원의 루이즈 공주 

장 마크 나티에는 프랑스의 화가로 1700년대 초반의 궁정의 초상화를 많이 그린 화가입니다. 특히 궁정의 여인을 신화속의 인물로 표현하곤 했는데 그중에서도 이 초상화의 주인공은 루이 15세의 딸 중 한 명으로 교육 때문에 퐁드 브로 수도원에서 지내던 루이즈 공주의 초상화로 1747년에 그렸졌다고 합니다.

 

로열 밀크티라는 이름처럼 궁중의 인물 초상화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귀엽고 어린 여성을 선택을 해서 홍차와 잘 어울리면서 호감 가는 얼굴은 선택했군요.

덴마크 로얄밀크티

고급스럽고 귀여운 명화를 장착한 덴마크 로얄밀크티는 250ml이며, 칼로리가 210kcal입니다. 제법 높은 칼로리입니다. 많이 달다는 말입니다.

덴마크는 동원 F&B의 대표적인 우유 브랜드입니다. 덴마크식 우유가공기술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우유는 없고, 탈지분유와 식물성 크림을 사용하였습니다.

그 외에서 설탕, 메이플 시럽과 다양한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홍차는 스리랑카산 홍차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우바홍차와 메이플 시럽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의외인 부분은 홍차향료가 들어 있지 않은 점입니다. 놀랍군요

 

덴마크 로얄밀크티

일반적인 편의점 밀크티에 비해서 크리미 한 느낌과 무게감이 진한 편입니다.

원재료를 보지 않는 상태에서 마셨을 때는 당연히 홍차 향료가 진하게 들어 있다고 생각할 만큼 홍차 향이 강합니다. 그리고 메이플 시럽의 향과 합쳐지면서 오렌지향과 다양한 시트러스 향이 나는 홍차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밀크티입니다.

 

맛은 많이 달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후미에 약간의 산미도 있습니다.

목넘김이 부드럽습니다.

후미에 식물성 크림 향이 느껴지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군요.

 

무엇보다 홍차향료 없이 진한 홍차 향이 진한 것이 장점입니다.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 - 에두아르 마네( Édouard Manet)의 피리 부는 소년(The Fifer)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에는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이 있습니다. 

설마 피리부는 소년의 상의와 모자가 검은색이라서 젊은 소년과 검은 옷 때문에 선택한 것일까요?

하지만 바지는 붉은 색이라는 반전이 있습니다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The Fifer

이 그림을 그린 에두아르 마네는 인상주의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올랭피아와 풀밭 위의 식사 등으로 유명합니다. 그중에 피리 부는 소년은 1866년에 그린 작품으로 프랑스의 고적대 소년의 모습입니다. 당시에서 이 작품이 혁신적인 부분은 배경이 텅 비고, 그림자가 잘 보이지 않는 상태로 색체의 대비를 통해 입체감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무슨 말인지 잘은 모르겠군요.

 

아무튼 250ml 에 220kcal로 무척 단맛이 강합니다.

우유 대신 분유와 식물성 크림으로 유제품이 구성되어 있고,

사탕수수 당밀 시럽, 설탕, 캐러멜 시럽, 블랙슈가 시럽이 당류를 구성합니다.

그리고 홍차는 스리랑카산과 합성향료 2가지가 들어 있군요.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

덴마크 로얄밀크티에 비해 조금 더 진한 밀크티 색입니다

역시 블랙슈가의 향은 언제나 강한 것 같습니다.

홍차의 느낌은 있지만 블랙슈가에 진해서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후미에 카라멜향이 더해지면서 첫맛과 후미까지 달달합니다. 

홍차 향과 바디감은 드러나지 않고 받쳐주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단맛은 많이 강한 편이지만 단맛의 발란스가 좋기때문에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덴마크 로얄밀크티와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

기존에 우유팩에 명화로만 만났던 덴마크의 명화밀크티가 컵 음료로 나온 밀크티를 마셔보았습니다.

단맛이 어지간한 캔커피보다 진한 편입니다.

 

덴마크로얄밀크티는 향료 없이 진한 홍차 향을 즐길 수 있는 밀크티였으며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는 후미까지 달달한 향이 이어지는 일반 블랙슈가 밀크티보다 부담이 적은 맛이었습니다.

 

단맛에 부담이 크지 않다면 향과 맛의 특징도 선명하고 진한 타입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