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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공부

차 알레르기와 생리통에 도움이 되는 차에 관한 기사

by HEEHEENE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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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알레르기

건강에 좋은 음료로 알려진 녹차, 흑차, 우롱차는 확률은 낮지만 일부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는 연구가 미국의 알레르기 연구 아카데미(american academiy of allergy Asthema &Immunology)에서 있었습니다. 차는 커피에 비해서 카페인도 적고, 천연 항히스타민제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알레르기는 귀, 코, 목구멍, 부비동, 피부, 위벽에 반응을 일으켜서 다음의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알레르기

가렵고 눈물이 나는 눈

얼굴 부음

가려운 입

두드러기

콧물

메스꺼움과 설사

숨쉬기 어렵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남

 

녹차의 성분중에 탄닌의 종류인 에피갈로 카테킨 갈레이이트라는 성분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인 불내성인 사람에게도 비슷한 반응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기는 하지만 찻잎에 있는 먼지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차처럼 곱게 만든 가루로 만든 케이크나 면에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일할 때 교수님께서 "우리가 보기에는 1% 확률의 위험이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100%다." 라며 의학 부분에서는 낮은 확률의 위험도 공부해야 함을 알려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걸리는 사람에게는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고통입니다. 차는 대체로 안전하지만 차를 마시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시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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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관한 위험한 확률도 있다는 이야기를 했으니 이번에는 건강에 좋은 부분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서양에서는 차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서 인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생리통에 관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생리통과 차

2022년 6월 4일의 마노라마 온라인이라는 신문의 기사입니다. Tea Heaven의 설립자인 Harshada Bansal이 생리통에 도움이 되는 허브차와 차를 소개합니다.

생리통
생리통

페퍼민트차는 불편한 경련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원래부터 민트는 통증 완화와 항염증제로 사용하던 허브였기 때문에 당연할 만큼 도움이 되는 차입니다. 게다가 두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캐모마일차는 생리통 완화, 수면개선, 피로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생강차는 항산와함염, 에너지 증진, 불안과 두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우유나 물에 생강과 차를 더해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녹차는 혈류를 조절하고 철분 수치를 조절하며 생리기간 동안 헤모글로빈 수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사에서 생리통에 도움이 되는 차로 추천하는 것은 차가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적고, 허브티 중에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줄이는 페퍼민트, 캐모마일, 생강차와 녹차를 추천합니다. 이 차들의 궁합을 잘 맞추면 더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에는 우롱차, 당뇨에는 홍차

우롱차, 녹차, 홍차, 흑차

차는 생리통 외에도 다양한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알레르기로 시작했으니 알레르기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도 찾아보았습니다. 보통은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알레르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홍차보다는 녹차나 우롱차가 알레르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롱차에 있는 특정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서 녹차나 홍차보다 좀 더 도움이 되다는군요. 대표적인 연구로 일본의 미병 시스템학회라는 곳에서는 '황금계'라는 우롱차에서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를 했습니다.

황금계는 안계의 황단 품종의 차나무로 만든 황금계로 계화의 향기 하늘을 찌른다는 우롱차입니다. 저도 아직 마셔보지 못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에는 녹차, 우롱차, 홍차가 모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중에서 당뇨에는 특히 홍차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중국 텐진대학 약학부의 하이샤 첸 박사팀은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 소재한 비영리 학술단체 식품전문가연구소(IFT)가 발간하고 있는 저널 ‘식품과학誌’(Journal of Food Science) 7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첸 박사팀은 홍차에 함유되어 있는 다당류의 포도당 흡수 저해 활성이 가장 눈에 띄는 수준의 것임을 알아낼 수 있었다. 게다가 홍차 속 다당류는 각종 질병의 발병에 관여하는 물질인 활성산소(free radicals)를 제거하는 작용 또한 가장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세계적으로 차의 소비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탄산음료나 커피보다 건강에 더 좋다는 인식때문입니다. 특히 호흡기나 알레르기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코로나 시대에 기사로 많이 나와서 더욱 소비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은 사람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나쁜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차도 적은 수이지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만약 차를 마시고 반응이 있다면 피해야할 것 같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면 취향과 상황에 따라 본인에 맞는 차를 골라 마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리통, 당뇨, 고혈압, 알레르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지만, 이것만으로 치료가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결론이 있으니 보조적인 역할로만 찾으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마시고 나쁜 반응이 없이 맛있는 차가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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