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복숭아아이스티 샷추가 vs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 -맛이 다를까?- 컴포즈 커피

여름에 즐겨마시는 커피? 아니 티음료? 는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입니다. 다른 음료를 찾고는 있지만 아직 복숭아아이스티 샷추가를 넘어설만한 음료가 보이지는 않네요. 적당히 달면서도 구수함도 있어서 목 넘김도 좋은데 카페인도 풍부해서 정신도 차려지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 컴포즈 커피에서 제로아이스티 3종을 출시 했더군요.

컴포즈 커피와 여름메뉴

요즘 제로 음료가 유행이더니

프랜차이즈 카페에도 제로 티음료가 나왔습니다. 칼로리를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한 음료인 것 같습니다.

설탕 없이 만든 달콤한 '캐모마일 라즈베리', '청포도 그린티' , '복숭아아이스티'입니다.

설탕대신 어떤 감미료를 사용했는지 설명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와 일반 복숭아아이스티에 샷추가를 하면 맛이 다를까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서 직접 구입해서 마셔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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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

컴포즈커피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

 

친절한 카페직원분께서 구분하기 좋도록 제로라고 글씨를 써주셨습니다.

복숭아 향은 비슷하게 느껴지고 단맛이 더 많이 그리고 농밀하게 느껴집니다.

커피 향과 맛은 오히려 조금 적은 듯하지만

쓴맛은 더 잘 느껴집니다.

질감은 실키함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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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커피맛보다는 복숭아 맛의 강도가 더 많은 듯합니다.

감미료의 질감은 잘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

컴포즈 커피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

이번에는 일반 복숭아아이스티에 샷추가를 했습니다.

참고로 제로복숭아 아이스티도 일반 복숭아 아이스티도 가격은 3000원이며 570ml 용량의 컵에 동일하게 제공합니다.

그리고 샷추가가 500원 추가라서 가격은 각 3500원이었습니다.

 

진한 복숭아향과 묵직한 단맛과 홍차향 그리고 커피의 구수하고 쌉쌀한 향과 맛이 뒤에 따라옵니다.

익숙한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의 맛입니다.

커피의 맛이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에 비해서 더 진해서 아이스티의 맛과 균형을 잡아줍니다.

질감은 좀 더 거칠고, 커피와의 조화로움은 더 좋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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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 커피 제로복숭아아이스티 샷추가와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

눈으로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제로 복숭아아이스티 샷추가와 

일반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는 맛의 차이가 컸습니다.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는 복숭아맛과 단맛과 쓴맛이 더 진하게 느껴져서 커피의 맛이 적은 타입이었습니다.

 

일반 복숭아 아이스티 샷추가는 단맛, 산미, 구수함, 쓴맛의 균형이 좋고 복숭아맛, 홍차맛, 커피맛의 균형도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제로음료를 드실 때는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장에서 당 흡수가 안 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과량을 섭취하거나 장의 상태에 따라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커피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일 수도 있지만 장운동이 하루밤동안 활성화되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제로 복숭아아이스티 샷추가는 주의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