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뎅 아워티 레몬얼그레이와 오렌지 자몽블랙티 제로칼로리 티음료

자뎅의 아워 티는 작년 4월경에 편의점에서 발견하고 마셨던 기억이 있던 RTD 티 음료입니다. 

 

[편의점RTD티] 자뎅 아워티 - 오렌지자몽블랙티, 레몬얼그레이티

당시에는 2000원으로 500ml입니다.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기존에 아워 티는 저칼로리는 내세우는 음료로 약 85kcal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Okcal를 내세운 음료입니다. 칼로리는 완전히 낮추었습니다. 특별히 좋은 점보다는 일반적인 감미료와 향료의 향이 있는 시고 단맛의 티 음료였던 기억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자뎅의 아워티는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자뎅아워티 가격

작년에는 개당 2000원에 1+1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마트이긴 하지만 1400원입니다. 작년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가격대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장재는 투명하지 않아서 글씨가 잘 보이는 불투명한 포장이군요. 리뷰하는 입장에서는 글씨가 잘 보여서 좋군요.

이제 하나씩 살 펴보겠습니다.

 

쟈뎅 아워티 레몬 얼그레이 티

쟈뎅 아워티 레몬 얼그레이티

작년의 아워 티 레몬 얼그레이와 원재료를 보면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설탕 대신 아를로스 시럽으로 대체되었고 나머지는 거의 같군요. 그래서 칼로리는 0kcal입니다.

쟈뎅 아워티 레몬 얼그레이티

수색은 맑은 노란색입니다.
레몬향은 풍성하지만 산미는 높지 않고 달달한 순한 레몬맛입니다. 얼그레이의 베르가못 향은 거의 못 느낄 만큼 약한데요. 후미에서 은은하게 조금 있어서 뒤를 씻어주는 느낌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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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알고 있던 레몬 얼그레이와는 많이 다르네요. 순하고 달달하고 후미가 화려합니다. 홍차 느낌도 강하지 않습니다.  왠지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색다른 음료수입니다

전체적으로 레몬향의 달달한 밸런스가 좋은 티 음료입니다.

쟈뎅 아워 티 오렌지 자몽 블랙티

쟈뎅아워티 오렌지자몽 블랙티

오렌지 자몽 블랙티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홍차의 종류도 같고, 함량도 비슷합니다. 오렌지 농축액과 건조 오렌지 또한 같습니다. 역시 설탕 대신 알를로스 시럽으로 대체되면서 0 kca가 되었고 나머지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쟈뎅아워티 오렌지자몽 블랙티

레몬 얼그레이에 비해서 조금 더 진한 노란색의 수색입니다.

처음에는 풍성한 자몽향과 후미에 홍차 그것도 실론티의 느낌이 선명합니다.  맛은 단맛이 풍성하고 후미에는 조금 쓰고 떫음도 있습니다. 산미는 있기는 한데 워낙 적어서 무시할 정도입니다.
자몽향 외에도 열대과일향도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자몽과 홍차 향이 선명하고 단맛이 풍성한 티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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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뎅 아워티 레몬 얼그레이와 오렌지 자몽블랙티

자뎅의 아워 티 두 가지를 마셔보았는데요. 기존의 티 음료와 다른 점은 구연산의 양이 적고, 질감이 부드러워서 목 넘김도 좋고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표하는 향도 선명하게 드러나거나 조화롭게 어울려서 따로 놀지 않았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작년의 저칼로리 아워 티에 비해서 불편한 맛과 향은 줄고, 맛과 향 모두가 부드러워졌습니다. 게다가 포장재의 글씨까지 보기 좋도록 바뀌었네요. 원재료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맛과 향이 모두 바뀐듯한 느낌입니다. 
감미료를 통해 단맛을 구현했기 때문에 제로콜라 같은 단맛을 싫어하시면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맛과 향 모두 만족스러운 티 음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