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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밀크티

얼그레이 코코넛 밀크티 - 이건 어떤 코코넛 밀크를 사용해도 맛있다

by HEEHEENE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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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노브랜드의 코코넛 밀크를 사용해서 밀크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트밀크에 비해서 사용하기 좋은 대체우유였는데요. 아무래도 자체의 지방이 많아서 질감과 고소함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코코넛 향은 적은 편인데요. 편의점에서 코코넛향이 풍성한 코코넛 밀크를 발견했습니다. 태국에서 수입한 코코넛 밀크인데요. 

 

코코넛 밀크티- 코코넛 카페라테

코코넛 밀크티코코넛 카페라떼
코코넛 밀크티- 코코넛 카페라떼

노브랜드의 코코넛 밀크는 베트남에서 만들었으며 단맛이 적고, 100ml당 30kcal입니다. 코코넛 향료가 들어갔으며, 곡물의 구수함이 많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밀크플러스 코코넛 밀크는 100ml당 48kcal입니다. 단맛과 고소함이 많으며, 코코넛향이 아주 풍성합니다. 여기에 나타 드 코코가 들어 있습니다. 나타 드 코코는 필리핀에서 주로 만드는 코코넛워터를 발효해서 젤리처럼 만든 제품입니다. 향료가 없지만 코코넛향이 풍성합니다.

 

여기에 커피를 넣어보면 노브랜드 코코넛 밀크는 약간의 코코넛향이 있으면서 무난한 인스턴트커피 비슷합니다. 우유로 만든 카페라테에 비해서는 질감의 크리미함이 적을 뿐 맛과 향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따뜻한 라테로 만들려고 하면 거품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밀크플러스로 카페라테를 만들어 보면 '콩카페'에서 판매하던 코코넛 카페라테와 비슷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얼려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요. 코코넛과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코코넛 카페라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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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코코넛 밀크티 만들기

향이 진할수록 코코넛 밀크와 조화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홍차 중에서 가향티인 얼그레이 티를 진하게 우려내서 밀크티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따뜻하게 만들어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코코넛이라면 아이스로 마실 때 좀 더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스 얼그레이 코코넛 밀크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진하게 우려낸 얼그레이 티

우선 진하게 얼그레이 티를 우려내었습니다. 4g의 얼그레이 티에 뜨거운 물 200ml 정도를 넣고 3분간 우려내었습니다. 그냥 마시기에는 향과 맛이 진한데요. 코코넛 밀크에 넣기 좋은 것 같습니다.

얼그레이 코코넛 밀크티
코코넛 밀크 100ml
진하게 우려낸 얼그레이티 30~50ml
얼음이 가득한 잔 

1. 얼음이 가득한 잔에

2. 코코넛 밀크를 넣고

3. 진하게 우려는 얼그레이 티를 넣어 줍니다.

얼그레이 코코넛 밀크티얼그레이 코코넛 밀크티
얼그레이 코코넛 밀크티

코코넛 밀크의 비중이 높아서 만들면 층이 잘 생기는데요. 단맛이 많은 밀크플러스는 좀 더 쉽게 층분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실 때는 살짝 저어주면 잘 섞입니다.

지난번에 코코넛 밀크로 코코넛 밀크티를 만들었는데요. 아이스로 만들 때 맛있다는 느낌은 적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얼그레이 밀크티는 얼그레이향과 코코넛향이 결합이 되면서 지나친 향이다 싶었던 두 가지 향이 모두 약해지면서 마시기 편한 향이 됩니다. 저의 컨디션 차이인가 싶어서 몇 번을 확인을 해도 목 넘김이 편했습니다.묽은 질감인 부분은 변화가 없는데 향이 편안해 지면서 목넘김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코코넛 밀크플러스로 만든 코코넛 밀크티는 코코넛향이 조금 남아 있는 편이며, 노브랜드 코코넛 밀크는 코코넛향이 거의 나지 않는 정도이며 그냥 구수하고 향긋한 밀크티였습니다.

 

그리고 만들 때도 특별한 방법 없이 코코넛 밀크에 올리기만 하면 제맛이 나기 때문에 이 밀크티는 추천할 만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코코넛향이 선명한 혹은 코코넛향이 적은 얼그레이 코코넛 밀크티 중에 어떤 것을 더 선호하실까요?

 

취향에 따라 원하는 코코넛 밀크를 구입해서 맛있는 밀크티로 만들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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