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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밀크티

새싹보리 밀크티 vs 말차 밀크티 - 색과 맛의 차이는?

by HEEHEENE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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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의 유기농 새싹 보리를 맛을 보았습니다. 색이 말차가 떠오르는 밝은 녹색의 제품이었는데요. 풀향까지 선명해서 말차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제주도에서 차광재배로 만든 홈플러스의 말차와 비교해 보고 흔히 만드는 말차라테의 방식으로 새싹보리로도 밀크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과연 마실 만한 밀크티가 될까요?


새싹보리 vs 말차

새싹보리 vs 말차새싹보리 vs 말차
새싹보리 vs 말차

가루의 입자 크기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비교해보면 말차의 색이 조금 더 탁하게 보이는군요. 

늘 녹차 가루와 비교해서 말차가 형광빛의 녹색이라 생각했지만 새싹보리는 좀 더 밝은 녹색입니다. 마치 클로렐라를 넣은 말차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제 이 새싹보리와 말차로 라떼를 만들면서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말차라떼

말차라떼말차라떼
말차라떼 만들기

원래는 말차가루를 3g에 설탕 9g, 소금 한 꼬집과 뜨거운 물 30ml와 우유 180ml를 넣어서 잘 흔들어서 만드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새싹보리가 한스틱에 2g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말차라떼
말차 2g
설탕 9g(3티스푼)
소금 한 꼬집(생략가능)
물 30ml
우유 180ml

1. 200ml 정도의 열소독한 병에

2. 말차와 설탕, 소금, 물을 넣고 잘 흔들어줍니다.(말차는 바닥에 녹지 않는 가루가 있으니 바닥을 꼭 확인해서 잘 섞어야 합니다)

3. 여기에 우유를 넣고 뚜껑을 닫고

4. 다시 한번 흔들어줍니다.

5, 가능하면 1~2일 정도 냉장고 숙성 후에 마시면 좀 더 마시기 편합니다. 

말차라떼
말차라떼

말차를 2g만 넣었지만 충분한 파스텔톤의 녹색이 잘 나타났으며

가벼운 풀향과 함께 우유와 조화로운 구수함이 느껴집니다.

풀향이지만 비리지 않은 부분이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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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라떼

새싹보리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몸에 좋은 것이 맛이 좋은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새싹보리도 녹즙정도는 아니지만 건강에 좋을 법한 젖은 풀향의 비린내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물에 그냥 녹여먹기보다는 요구르트나 우유에 섞어 마시기를 권하는데요. 오늘은 말차라테와 비슷하게 만들었을 때 비린향이 줄어드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새싹보리 라떼새싹보리 라떼
새싹보리 라떼

새싹보리 라떼
새싹 보리 2g
설탕 9g
소금 한꼬집
뜨거운 물 30ml

우유 180ml

1. 열탕 소독을 한 200ml 병에

2. 새싹보리, 설탕, 소금과 물을 넣고 잘 흔들어줍니다.(새싹보리는 물에 잘 녹기 때문에 가루를 찾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3. 여기에 우유를 넣고 가볍게 한번 더 흔들면 됩니다.

새싹보리 라떼
새싹보리 라떼

수색은 말차라떼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무엇보다 물에 잘 녹아서 만들기는 말차보다 편합니다.

말차라떼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젖은 풀향이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게다가 우유와 새싹보리, 설탕의 맛이 따로 각각 노는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물에 녹여서 마시는 것보다는 편했습니다.

게다가 2시간 이상 숙성을 하면 조화로움이 좋아져서 비린내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몸에 좋다는 새싹 보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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