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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칵테일

[얼그레이 맥주] 어떤 맥주가 얼그레이시럽과 잘 어울릴까? - 카스레몬스퀴즈, 크러시, 켈리

by HEEHEENE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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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23년 맥주 점유율의 순서는 오비맥주의 카스가 가장 높습니다. 그 뒤로는 하이트맥주의 테라와 필라이트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 맥주가 3위를 하고 있었는데요(참고 한국식품산업 통계정보). 일본 맥주가 인기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점유율이 4위나 된 것은 충격이었습니다. 또 다른 우리나라 맥주 브랜드인 롯데주류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작년 11월에 출시한 크러시 맥주에 힘을 실으면서 젊은 층의 입맛을 되돌리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맥주
카스레몬스퀴즈, 크러시, 켈리

점유율 1위를 하는 오비맥주는 여름 시즌 음료로는 카스 레몬 스퀴즈를 밀고 있고, 다양한 브랜드로 오비맥주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하이트 진로는 켈리맥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스레몬스퀴즈, 크러시, 켈리

우리나라 맥주 회사들의 새로운 세대 맥주가 카스 레몬 스퀴즈, 켈리, 크러시로 보이는데요. 대표적인 새로운 맥주에 얼그레이시럽을 넣어서 얼그레이 맥주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맥주가 얼그레이 맥주로 가장 잘 어울릴까요? 


카스 레몬 스퀴즈와 얼그레이 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카스 레몬 스퀴즈

카스는 가장 인기있는 맥주는 프레시 맥주이지만 그 외에도 라이트나 제로 맥주도 있습니다. 2023년에 출시했던 카스 레몬 스퀴즈는 오비맥주 홈페이지에 따르면 작년에 완판을 하고 그 인기를 힘입어 2024년부터는 정식 출시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작년에 마셔보고 타이거 라들러레몬에 비견할 우리나라 맥주가 나와서 반가워했습니다. 

레몬 농축액이 0.27% 들어 있고, 엄연히, 맥아와 전분, 홉등을 이용한 알코올 4.5% 인 식품유형은 맥주입니다.

 

레몬향이 선명합니다. 그리고 산미도 레몬이 든 것 처럼 진하지만 그만큼 단맛도 진합니다.

그런 가운데 맥주맛이 있는데요. 타이거 라들러 레몬에 비하면 약간 무거운 느낌입니다.

얼그레이 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로 만든 얼그레이 맥주

얼그레이 맥주를 만들 때는

얼음이 든 잔에

얼그레이 시럽을 30ml 정도 넣고 맥주를 30ml 넣고 잘 저어서 묽게 만든 다음

레몬슬라이스를 먼저 넣고

맥주로 잔의 빈곳을 채우면 됩니다. 

저의 취향에는 1:5~6정도 비율이 적당했습니다.

 

카스레몬 스퀴즈와 얼그레이 시럽으로 만든 얼그레이 맥주는 조화롭습니다. 

레몬향과 얼그레이 향이 자연스럽고 목넘기기에도 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스 레몬 스퀴즈 그냥 마시기보다는 얼그레이 시럽을 넣고 마시는 편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추천할 만한 얼그레이 맥주입니다.

켈리와 얼그레이 맥주

켈리
켈리

하이트 진로의 켈리맥주는 2023년 4월에 출시했으며 올몰트 맥주라고 광고를 합니다. 덴마크산 프리미엄 몰트와 홉을 이용해서 만들었으며, 알코올 도수 4.5%의 맥주입니다. 맥아의 발아를 24시간 더했으며, 크리미 한 맛이 더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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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셔본 켈리맥주는 톡쏘는 느낌이 진하고 자극적입니다. 여운 있는 후미에 쓴맛이 있으며 조금 무거우며, 무거운 느낌과 자잘한 거품이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맛보다는 질감에서 크리미함이 느껴지고 맛에서는 구수하고 쌉쌀한 느낌입니다. 깔끔함보다는 풍성한 맛이 특징인 듯합니다.

 

얼그레이 맥주
켈리맥주와 얼그레이 맥주

역시 같은 용량으로 얼그레이 맥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깔끔함 보다는 묵직한 느낌이며 단향이 많습니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마시면 좀더 잘 어울릴 듯한 얼그레이 맥주였습니다.

크러시와 얼그레이 맥주

크러시
크러시

크러시는 2023년 11월에 출시한 롯데칠성의 야심작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4.5%이며, 맥아와 효모로 만든 라거 맥주입니다. 기존에는 병맥주만 있었는데, 이번에 캔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흰색 부분에 까칠한 질감을 넣어서 매력적인 질감의 캔입니다.

 

고운 거품이라는 켈리보다 더 고운 거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깔끔합니다. 산뜻하고, 쓴맛이 적고, 보리향도 적은 편입니다. 약간의 풀향도 있는 듯해서 전체적으로 더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맥주의 진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마디씩 하겠지만 가볍게 마시는 분들께는 오히려 호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드럽고 깔끔합니다.

얼그레이 맥주
크러시와 얼그레이 맥주

역시 같은 방법으로 얼그레이 맥주를 만들었습니다.

크러시는 자체의 맛이 진하지 않아서 다른 시럽이나 첨가물을 받쳐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볍고 깔끔한 얼그레이 맥주입니다.

조화로운 편이며 부담없이 마시기 좋습니다. 레몬즙을 조금 더해도 좋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얼그레이 맥주 얼그레이 맥주
카스레몬스퀴즈, 크러시, 켈리로 만든 얼그레이 맥주

오늘은 새로운 세대의 맥주를 마셔보고 얼그레이 맥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얼그레이 맥주로는 카스 레몬 스퀴즈가 가장 잘어울렸습니다. 다음으로 크러시, 켈리였습니다.

 

카스 레몬 스퀴즈는 커피나 얼그레이, 홍차시럽등과 모두 잘 어우릴 수 있는 맥주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난하게 마시기에는 크러시 맥주로 만든 얼그레이맥주도 조화로운 편입니다. 쓴맛이 적고 뒷맛이 깔끔한 특징입니다.

켈리는 얼그레이 시럽을 넣지 않은 편이 좀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름보다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풍성한 맛의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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