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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상그리아 비교] 블루샥 상그리아 프루티 vs 핸즈커피 화이트 상그리아

by HEEHEENE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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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그리아(sangria)는 스페인어 sangre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영어로 하면 blood 피라는 뜻입니다. 붉은색의 음료수인데요. 로마제국시대에 스페인지역으로 와인을 위한 포도가 재배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요즘은 스페인에 여름에 떫은 레드와인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다양한 과일과 설탕, 허브나 향신료 등을 넣어서 2시간~2일 정도 냉장고에 숙성해서 마시는 칵테일입니다.

ㅍ
상그리아

도수가 낮은 와인에 다양한 과일과 설탕을 넣어서 음료수 처럼 마시기도 하지만 그보다 알코올이 더 낮게 하기 위해서 와인대신 포도주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본은 붉은 포도주나 포도주스를 사용하지만 화이트와인을 사용한 상그리아도 있습니다. blanco sangria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뱅쇼와 상그리아를 헛갈려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뱅쇼는 따뜻한 와인이라는 프랑스어입니다. 주로 겨울에 마시는 음료로 영어로 멀드와인이라고 하는데요 과일, 향신료, 설탕과 물을 와인에 넣고 끓여서 크리스마스 전후로 주로 마시는 음료입니다.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여름 신메뉴에 상그리아를 도입한 곳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각종 티음료를 소개하는 입장에서 상그리아 프루티라는 이름에 혹해서 마셔보았습니다. 그리고 비교를 위해서 상그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핸즈커피의 화이트 상그리아도 마셔보았습니다.


블루삭 커피 샹그리아 프루티

블루샥 커피 와 샹그리아 메뉴

블루샥은 프랜차이즈카페이지만 개인카페에서 판매할 법한 에스프레소 메뉴도 판매하는 고급형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입니다. 이번 여름 신메뉴로 상그리아 시리즈가 출시했는데요.

샹그리아 소르베, 샹그리아 에이드 그리고 샹그리 프루티가 있습니다.

샹그리아 소르베는 샹그리아를 소르베로 얼려서 갈아만들었고 여기에  애플망고를 더한 제품이며

샹그리아 에이드는 화이트 샹그리아에 레몬아로마를 더한 탄산음료입니다.

샹그리아 프루티는 블루베리향과 시나몬향을 함께 있는 시원한 아이스티로 즐기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샹그리아 프루티를 마셨는데요. 가격은 3600원이며, 용량은 약 450~480ml 정도로 보였습니다.

샹그리아 프루티샹그리아 프루티
블루샥 커피 샹그리아 프루티

날이 너무 더워서 매장에서 마셨는데요. 

냉동블루베리가 올라가 있고 생로즈마리와 레몬웨지가 올라가 있습니다.

좀 더 상큼하게 마시기 위해서 레몬웨지를 졸아서 산미를 더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청포도향이 풍성하고 시나몬향은 맵기 보다는 향긋한 느낌으로 있었습니다.

단맛이 풍성하고 산미는 그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탄산은 없고 실키한 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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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청포도 주스에 블루베리와 레몬맛이 더해진 고급스러운 청포도 주스정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루티에서 Tea 성분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핸즈커피 화이트 샹그리아

핸즈커피와 여름 메뉴

핸즈커피에서 여름 시즌 메뉴에는 스무디 2종과 탄산음료 1종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커피와 레몬이 들어간 카페로마노 스무디와 라임과 열대과일이 섞인 라임트로피칼 스무디, 그리고 제가 오늘 마실 화이트 샹그리아입니다.

가격은 6500원이며 용량은 450~480ml 정도입니다.

핸즈커피 화이트 샹그리아

생레몬 웨지가 여러조각이 있고

민트입이 상당합니다. 레몬대신 라임이 있다면 모히토느낌도 있는데요.

수색은 투명하면서 탄산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셔보면 청포도햠이 풍성합니다. 달달하고 산미가 단맛보다 조금 더 강한 것 같습니다.

민트가 없었으면 청포도 탄산수라고 할 것 같지만 민트라는 포인트가 있어서 재미있는 맛이 된 것 같습니다.


샹그리아
블루샥커피 샹그리아 프루티와 핸즈커피의 화이트 샹그리아

두 카페의 샹그리아는 재미있게도 화이트 샹그리아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용량은 비슷하지만 가격과 특징의 차이는 분명했는데요.

 

블루샥커피의 샹그리아 프루티는 3600원이며 블루베리과일과 레몬웨지가 있으면서 청포도향이 풍성해서 다양한 과일맛을 즐길 수 있는 티음료로 탄산은 없었습니다.

 

핸즈커피의 화이트 샹그리아는 6500원이며 레몬웨지와 함게 민트가 많이 들어 있으며 청포도향이 풍성하면서 탄산이 선명한 에이드류의 음료였습니다.

 

청포도라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각자의 특징이 다릅니다. 하지만 시원한 느낌과 달달한 부분은 비슷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골라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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