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듯해지면서 따뜻한 밀크티보다는 시원한 보틀 밀크티가 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오늘은 우유를 마시기 힘드신 분들의 대체 우유 중에 가장 대표적인 귀리 우유인 오트 우유로 보틀 밀크티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오늘 사용할 오트 우유는 매일에서 나온 어메이징 오트 언스위트를 사용합니다.
어메이징 오트
폴 바셋에서 카페라테로 사용하는 어메이징 오트였는데 이제는 마트에서도 개당 990원에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있더군요.
용량은 190ml이며 언스위트로 구입했지만 75kcal입니다.
귀리가 들어가다 보니 식이섬유가 일부 들어가 있는 특징이 있네요.
비건 인증 제품이네요.
그리고 원재료를 보면 오트 원액에 해바라기유와 식염과 향료가 더해져 있네요.
곡물향만 느꼈는데 어떤 향료가 들어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귀리 원액만으로 만들면 지방이 없기 때문에 해바라기유가 들어가 있습니다.
오트 우유로 만드는 보틀 밀크티
병의 용량은 240ml 병을 미리 열탕 소독해서 준비해두고
홍차는 아쌈 CTC 3g과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 3g을 준비하고
물은 100ml를 설탕은 15g을 준비합니다.
오트 우유는 1팩 190ml를 사용했습니다.
홍차와 설탕을 넣고 2~3분 정도 끓이면서
충분히 우려내어 줍니다
그리고 충분히 우려낸 차를 불을 끄고 오트 우유를 넣고
10분 정도 잘 섞이며 우러나오도록 기다려 준 뒤
거름망에 걸러서
열탕 소독한 병에 담아줍니다.
수색이 일반 우유로 만든 보틀 밀크티에 비해서는 진한 편입니다.
하지만 맛은 그다지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우유 향 대신에 귀리 향과 식물성 오일 향이 느껴지긴 하지만
차가운 밀크티이기 때문에 향이 진하지 않아서 큰 문제가 없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해서 1일 정도 뒤에 마시는 편이 더 맛있으며
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우유를 마시기 힘드신 분들께서 밀크티를 마시고 싶으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다양한 밀크티를 만들 수 있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건강하고 맛있게 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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