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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

다이소 둥굴레차와 마트 둥굴레차 어떤 것이 취향에 맞으신가요? - 보성제다 둥글레차 vs 담터 둥글레차

by HEEHEENE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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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둥굴레차를 발견했습니다. 작은 박스에 1000원이고 12개가 들어 있으니 가성비 좋은 둥굴레차입니다. 집에는 마트에서 이미 구입해둔 담터의 100개들의 둥굴레차가 있음에도 한 박스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지금 계절이야 말로 둥글레자가 둥글둥글 잘 어울릴 수 있는 계절이니까요.

둥굴레와 둥굴레 뿌리

여름에는 좌측의 사진 처럼 대롱대롱 매달린 예쁜 꽃을 보이는 둥굴레는 가을 겨울이 되면 그 뿌리줄기로 만든 차를 주로 마시곤 합니다. 잎도 꽃도 뿌리 쪽도 모두 둥글 둥굴 한 것이 성격 좋아 보이는 녀석입니다. 그 맛이 부드럽고 추울 때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둥굴레에는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칼륨이 많아 혈압조절에 도움이 되며, 약간의 사포닌이 있다고 합니다. 인삼에 있는 그것 말이죠. 게다가 카페인도 소량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에 너무 많이 물처럼 마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 차이지만, 누구에게나 큰 부작용 없이 원기회복이나 오장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티백으로 맛과 향도 한번에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이소 둥굴레 - 아름다운 둥글레차 ( 보성제다)

보성제다의 아름다운 둥굴레차

보성제다에서 만든 아름다운 둥굴레차는 12개의 티백으로 개당 1.2g이 들어 있습니다.

중국산 둥굴레가 80%, 이며 국산 현미가 20% 들어 있습니다.

보성제다 아름다운 둥굴레차

듀얼백 티백으로 잘게 부서진 둥굴레가 흙덩이처럼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잘게 부서진 흰색이 현미인 것 같군요.

구수한 향이 느껴집니다.

보성제다 아름다운 둥글레 차

뜨거운 물 100ml에 2분간 우려내었습니다.

옥수수차같은 맑은 노란색의 수색입니다.

구수한 향이 느껴집니다.

달달한 캐러멜, 인삼 같은 흙내, 구수한 군고구마 같은 향이 느껴지며

구수한 맛과 단맛이 느껴집니다.

역시 가을 겨울에 잘 어울리는 차입니다.

 

마트의 둥글레 차 - 담터의 둥굴레차

담터 둥굴레차

해마다 사먹고 재어두었던 담터의 둥굴레차입니다.

마트에서는 100개들이를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다 먹지 못하면 보통 작년 것을 마시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 티백에 1.2g이며, 

중국산 둥굴레 70%에 국산 현미 30%입니다.

 

담터 둥굴레 차

듀얼백 티백이며

내용물을 보면 조금 더 작은 입자입니다.

확실히 흰색이 좀 더 많아 보입니다. 

흰색이 현미이고 어두운 갈색이 둥굴레로 보이는군요.

담터 둥굴레차

수색은 거의 비슷한 노란색입니다만 

사진으로 보니 약간 더 주황 계열이 있고 탁한 편이군요.

현미의 양에 따라 탁도와 붉은색이 더 진해지는 것 같습니다.

 

향은 둥굴레 향은 비슷합니다.

현미의 양이 더 많기 때문에 후미에 현미향이 진하게 느껴지고 

질감도 약간 더 되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단맛과 구수함은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보성제다 아름다운 둥굴레차 담터 둥굴레차

소량으로 알차게 마시려면 보성제다 둥굴레차(다이소)가 유용합니다.

대량으로 구입하기에는 담터의 둥굴레차(마트)가 유용합니다.

보성제다 아름다운 둥굴레차 담터 둥굴레차

수색은 보성제다의 둥굴레차가 맑고 노란색이 진하고, 담터의 둥글레차가 진하고 붉은계열이 더 진합니다.

 

맛의 차이는 크지 않고

질감은 보성제다의 둥글레차가 깨끗한 반면, 담터의 둥글레차가 좀 더 농밀하고 끈적이는 느낌입니다.

무게감은 비슷합니다

 

향의 차이는 있습니다.

보성제다의 둥굴레차는 둥굴레의 구수함과 사포닌, 흙내, 캐러멜향이 더 진하고

담터의 둥글레차는 처음 느낌은 비슷하지만 후미에 현미향이 진해 구수한 향과 현미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결론으로

 

둥굴레 향과 맛에 집중한 것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보성제다 둥굴레차이고

 

둥굴레에 현미향과 맛이 좀 더 많은 것이 마트에서 판매하는 담터의 둥굴레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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