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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

[국화차] 국화축제를 다녀왔더니 국화차가 생각나네요 -가을에는 국화향 풍성한 국화차 한 잔으로 오후를 함께 보냅니다

by HEEHEENE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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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에서 국화축제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축제이기 때문인지 관람객들도 많고 국화도 많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동대구역이나 다른 공원 등지로 분산해서 축제했었거든요. 올해는 대구 수목원에 더 많은 국화들이 더 예쁘고 다양하게 전시되었습니다.

대구수목원 국화축제 

마침 날씨도 좋은 날이었기 때문에 더욱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11월 14일까지 축제이기 때문에  몇일 남지는 않았지만 즐거운 축제가 되시길 바랍니다.

 

국화차

국화향이 가득한 국화축제를 다녀왔더니 이제 국화차가 생각이 납니다. 국화차는 전시된 국화로는 만들지 못하고 산국이나 감국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저도 국화로 차를 만들어 본 적은 없어서 마트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다양한 국화차에 관한 리뷰는 작년에 올렸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heeheene-tea.tistory.com/179

 

머리는 맑게 눈은 밝게 잠을 잘 오는 국화차 맛있게 마시는 방법- 국화차 블렌딩

"어야~ 전에 사줬던 국화차 있잖아." "마트에서 샀던 거요?" "어. 그거 자기 전에 마셨더니 잠도 잘 자고 뜨끈 하이 마시가 그런가 속도 편하고 좋더라" "네 이번 주에도 사드릴게요. 요즘 마트용

heeheene-tea.tistory.com

그때 마셔보았던 국화차 중에 맛과 향이 마음에 들었던 국화차를 사서 부모님댁으로 들고 갑니다.

국화차

저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4980원짜리 이 국화차를 선호합니다.

꽃잎이 그대로 잘 붙어 있는데다가 한잔을 마시는데 3~5송이를 넣고 물을 부으면 되기 때문에 용량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게다가 부수지 않은 국화라서 잡내도 없고 향과 맛도 깊고 풍성하더라고요. 그리고 이 국화차는 2번 정도 우려 마셔도 그 향미가 남아있습니다.

저는 새로 우려낼때 국화 1~2송이를 더 넣어서 우려내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국화차

추위에 강하고 노지에서 월동하는 국화를 건조한 것이 감국이라 하며 황색을 띠고 꽃향과 영향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카페인 없이 마시기에 더 좋은 차가 국화차입니다.

국화에는 콜린과 비타민A, 카로틴, 크롬, 후라노이드 성분이 많아서 황산화와, 콜라겐 생성, 피로 해소, HDL 콜레스테롤 상승과 LDL 콜레스테롤 하강, 몸살감기, 두통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두통이나 어지러움증 팔다리 마비되고 감각이 마비되는 증상등 신경 계통에 효능이 있다고 하며, 간을 깨끗하게 해서 눈을 맑게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사 등의 반응이 있는 분들은 혹은 기침 등의 알레르기가 생기는 분들은 드시지 않기를 권한다고 합니다.

국화차

약도 아니고 차로 마시는데 국화의 효능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어른들과 차를 마실 때는 이런 소리를 하면서 설명하면 집중력이 좋아지십니다.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는 가을이 되면 감기기운이 슬쩍 와서 두통이 있고 몸이 으실할때 기분 좋은 국화향과 더불어 뜨근하게 한잔하면 몸이 슬슬 녹아가는 듯합니다.

 

국화차

어른들과 차를 마실때는 이렇게 티팟에 한 번에 넣고 우려내어서 나눠마십니다.

어른댁에는 저울도 초시계도 없이 그냥 편안하게 

적당히 한줌정도 국화를 넣고

데운 물을 넣고

적당히 우려나오면 

적당한 아무 잔에 나눠 담아 마십니다.

국화차

투박한 찻잔에 마시면서 

국화향을 이야기하면서

일주일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가을을 맞이합니다.

국화차는 어른들도 좋아하시는 차라서 다른 차와의 블렌딩 없이 싱글 티로 마시는 편입니다.

국화축제와 국화차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어른들과 국화축제도 즐기고

국화차 한 통으로 즐거운 티파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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