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비교] 락토프리우유 vs 일반우유 로 밀크티를 만들어서 비교해서 마셔보겠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분도 계십니다. 우유 속에 유당(lactose)이 있어서 이를 소화를 하지 못하는 체질이라 그렇다는군요. 그래서 락토프리 우유 혹은 소화 잘 되는 우유라는 이름으로 유당 분해 우유를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락토프리우유와 일반 우유 가격차이

같은 브랜드에서 가격을 비교하면 일반우유가 2080원인데 비해 락토프리 우유는 3250원입니다. 1.5배는 더 높은 가격이네요. 원재료는 둘 다 원유 100%입니다만 성분도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반우유와 락토프리우유

칼로리가 미묘하게 락토프리우유가 더 높고 포화지방과 단백질도 미묘하게 더 높군요.

큰 차이는 아닙니다.

일반우유와 락토프리우유

맛은 보면 일반 우유가 구수한 맛이라면

락토프리 우유는 단맛이 조금 더 있습니다. 설탕 단맛보다는 스테비아 같은 단맛처럼 느껴지고 바디가 조금 크리미 하지만, 무게감은 가볍게 느껴집니다. 신기하게 지방과 단백질이 더 많은데 바디감이 가볍습니다.

오늘은 일반 우유와 락토프리 우유로 말차라떼를 만들어서 맛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단맛이 더 있는 락토프리 우유가 더 맛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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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차라떼를 만들 때 사용하는 레시피는

말차 3g에 설탕 9g을 넣고 물 30~50g을 넣고 충분히 섞어준 다음

우유를 180g정도 넣어서 만듭니다. 이렇게 냉장고에 보관하면 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말차라떼 만들기

그래서 오늘은 소독한 병에 말차와 설탕, 물을 넣고 마구 흔들어서 잘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용량으로 우유를 한병은 일반 우유를 한 병은 락토프리 우유를 180ml를 넣어서 완성했습니다.

말차라떼 

스테비아 같은 단맛은 말차 라테로 만들어도 똑같이 느껴집니다. 설탕 단맛과 스테비아 단맛이 다른 단맛을 느끼게 해지만 기분 좋은 단맛 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대신 구수한 맛과 무게감은 적습니다. 

일반우유와 락토프리우유로 만든 말차라떼

비교해서 마시면 차이가 있지만 만약 말을 하지 않고 만든다면 눈치채기는 어려울 정도의 차입니다. 대신 무게감이 부족하기때문에 설탕을 갈색설탕이나 원당을 사용해서 부족한 구수함과 무거운 단맛을 더해서 만들기를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