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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밀크티

[밀크티]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를 만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나쁘지 않네요

by HEEHEENE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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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밀크티가 여전히 맛있는 계절입니다. 밀크티라면 기본적으로 홍차를 넣는 편이 맛있기는 하지만 오늘은 홍차를 넣지 않는 레몬그라스와 생강을 베이스로 만든 레몬그라스 생강 밀크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원래 우유의 비린내를 레몬향으로 잡는다면 기분이 좋겠지만 아쉽게도 우유에 산이 들어가면 단백질이 응고되는 단점이 있어서 밀크티를 만들 때 레몬 등의 시트러스를 첨가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레몬그라스는 단백질 응고 없이 레몬향을 첨가할 수 있는 허브이기 때문에 매력적입니다.

레몬그라스와 생강 그리고 레몬그라스 진저 티

그리고 레몬향과 생강향의 조합은 레몬생강차가 존재할 만큼 이미 검증된 짝꿍입니다. 그래서인지 레몬그라스와 생강 그리고 우유의 조합은 나쁘지 않은 조합입니다. 여기에 적당한 단맛이 더해지면 완전한 밀크티가 만들어집니다. 

레몬그라스는 건조된 차를 사용하면되지만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재료

생강은 건조된 생강으로 만든 생강가루나 생강 티백이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생강청으로 만든 생강 스틱이나 생강청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마침 이 두 가지 구분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이 제품들로 각각의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모두 가지고 계시다면 섞어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필요에 따라 참고하셔서 맛있고 상큼한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드세요

 


트와이닝 레몬 진저 티백과 레몬그라스로 만든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재료

트와이닝 레몬 진저 티백과 레몬그라스로 만든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레몬그라스 1.5g

트와이닝 레몬 앤 진저 티 1 티백 

설탕 1.5g

물 100ml

우유 200ml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만들기

트와이닝 레몬 진저 티백과 레몬그라스로 만든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물 100ml에 레몬그라스와 레몬 엔진저 티백 1개와 설탕을 넣고 2분 정도 끓여줍니다.,

트와이닝의 레몬 앤 진저 티는 하나의 티백에 200ml의 용량이라 물과 우유를 포함 300ml를 넣습니다.

충분히 우려낸 차에 우유를 넣고 온도계로 80도 이하로 조절해서 천천히 온도를 올려줍니다

(냄비 가에 끓어오르면 이미 85도가 넘습니다 온도계로 보셔야 온도가 넘치지 않습니다)

5분이 되면

거름망에 걸러서 원하는 잔에 담아줍니다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수색은 그냥 우유의 흰색에 가깝습니다.

향은 레몬 그라스와 생강향이 톡 쏘면서 자극적입니다.

레몬그라스의 향은 느끼하지 않을 정도이며 

생강향은 매운 느낌이 있고 

우유 향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전혀 느껴보지 못한 맛이라고 할까요

 

 

오뚝이 아임스틱 생강청과 레몬그라스로 만든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재료

오뚝이 아임스틱 생강청과 레몬그라스로 만든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레몬그라스 1.5g

오뚜기 아임스틱 생강차 2 봉지(60g)

물 80ml

우유 200ml

 

오뚝이 아임스틱 생강차는 한 봉지에 90ml 용량이라 두 봉지를 사용했고 

물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첨가하는 물 양을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만들기

오뚝이 아임스틱 생강청과 레몬그라스로 만든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물과 레몬그라스 그리고 생강차를 넣고 2분간 끓이고 

우유를 넣고 천천히 온도를 올려서 80도 전에 멈추어 줍니다.

밀크티를 만드는 시간은 5분이 걸리고

거름망에 걸러서 잔에 담으면 됩니다.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색깔은 큰 차이가 없죠?

레몬그라스의 양도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 향도 비슷합니다. 향긋한 레몬향과 가벼운 풀향이 있으며 생강향은 이번에는 생강청이기 때문에 생강의 단맛과 단향이 느껴져서 무게감이 더 있으며 단향이 조금 더 많습니다. 대신 맵고 쓴 맛은 적습니다.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

둘 다 나쁘지 않은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였습니다.

다만 건생강이 들어간 생강차 티백을 사용하면 맵고 쓴맛이 좀 더 선명한 편이고

생강청과 같은 생강차를 사용하면 단향이 조금 더 선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단향을 더 좋아해서 오뚝이 아임스틱 생강차를 사용한 레몬그라스 진저 밀크티가 좀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만 단향이 적고 매운향이 좀더 선명한 트와이닝의 생강차 티백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건강하고 맛있는 밀크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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