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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밀크티투어] 할리스커피, 이디야커피, 코페아커피의 밀크티를 마셔보았습니다

by HEEHEENE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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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시대에서 차의 시대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차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라는 말은 많지만 의외로 차 전문 프랜차이즈는 커피에 비해서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의 소비자체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플랫폼인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의 티와 밀크티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각자의 특징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의 밀크티를 살펴보았습니다. 각자의 카페에 따라 다른 특징이 있는 밀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해마다 조금씩 밀크티가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따라 또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를 떠돌면서 밀크티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커피 메뉴 리뷰는 많지만 밀크티 리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느낌과 맛과 향이지만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할리스커피, 이디야커피, 코페아커피라는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의 밀크티를 마셔보았습니다.

 


할리스 커피 - 밀크티 라떼 

할리스 커피

할리스커피는 1998년 강남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 지금까지도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입니다. 스타벅스가 우리나라에 진출하려는 준비 중에 IMF로 기간이 연장이 되면서 당시 이를 준비하시던 분이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어서 론칭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타벅스의 느낌이 많이 있으면서도, 한국적인 느낌이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입니다. 

할리스 커피 티 메뉴

티 메뉴도 우리나라의 차가 눈에 뛰는군요.

그중에서 티라떼 메뉴에는 고구마라떼, 그린티라떼, 밀크티 라떼가 있습니다. 레귤러 사이즈가 5800원으로 저는 오늘 밀크티라떼를 주문했습니다

할리스 커피 밀크티

할리스커피의 따뜻한 음료는 빨간색 머그컵에 제공해줍니다. 일반적으로 360ml 12온즈의 용량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유 거품이 가득 채워 있으며, 티백이 없군요. 

우유 거품을 걷어내면 진한 수색입니다.

단맛이 강하며, 인위적인 홍차 향도 강합니다.

쓰고 떫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군요.

홍시 같을 정도의 달달하며 시럽 같은 과일향과 맛이 많은 무거운 밀크티입니다.

할리스 커피 밀크티

만약에 홍차를 시럽으로 만들어서 스티밍 한 우유로 만든다면 비슷한 맛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이디야커피 - 밀크티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2001년부터 시작한 우리나라의 중간 가격대의 커피 브랜드입니다. 적당한 크기의 매장과 메뉴의 종류도 많을뿐더러 요즘에는 마트에서 상품을 볼 수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입니다. 이디야커피는 스타벅스를 위시해서 대부분의 카페가 다크로스팅과 구수한 맛을 추구할 때 부드러운 브라질 커피를 내세워서 여성들의 인기가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디야커피 메뉴

이디야커피는 커피 메뉴도 많이 있지만, 티 메뉴도 많습니다. 자체 티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밀크티는 3800원입니다. 이디야커피 자체의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 티백이 들어 있으며, 이 제품 자체는 홈페이지나 인터넷에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240~260ml 정도의 일회용 컵에 제공해줍니다.

이디야커피 밀크티

우유 거품이 올라가 있으며, 

단맛은 강하지 않고 무난한 정도이며

홍차 향 중에서도 몰티 한 느낌이 좀 더 많이 느껴지며, 향긋한 과일향 같은 홍차 느낌도 느껴집니다.

이디야커피 밀크티

식으면서 쓰고 떫음도 조금 느껴지면서 바디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밀크티였습니다.

 

코페아커피 - 밀크티

코페아커피

커피 로스팅에 집중을 하고 있는 감성 인터네셜에서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입니다. 현재는 중국과 말레시아에도 진출을 했다고 하는군요. 커피 원두가 산미가 있는 부드러운 맛과 고소한 타입 두 가지로 나눠서 선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의 품질에는 집중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밀크티는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코페아커피 티 메뉴

하지만 처음에는 실수로 차이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제공하는 컵에 가루를 넣고 우유를 담는 모습을 보고  실수했음을 알았습니다. 덕분에 차이라떼와 함께 밀크티 라떼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4500원입니다. 용량은 대략 330ml 정도의 종이컵에 제공해주십니다

코페아 커피 차이라떼

두 티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만 하나는 차이라테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밀크티입니다.

차이라테는 인위적인 홍차 느낌과 계피향이 강하며 다른 향신료도 조금 더 느껴지며, 

짠맛도 있지만 단맛은 강합니다. 크리머 같은 맛이 느껴집니다.

코페아커피 밀크티

단맛이 강했던 차이 밀크티와는 다르게 일반 밀크티는 단맛이 거의 없으며 부드럽습니다.

아삼 CTC 같은 몰티 한 향과 목향이 느껴집니다.

쓰고 떫은맛이 강하면서 부드러운 질감입니다.

가능하다면 시럽을 따로 더 넣어서 드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할리스커피, 코페아커피, 이디야커피 밀크티

할리스 커피의 밀크티라떼는 5800원으로 360ml 정도로 단맛이 강하며 향긋한 마치 홍차 시럽이 들어간 듯한 밀크티였습니다.

 

이디야커피의 밀크티는 3800원으로 250ml 정도로 적당한 단맛, 적당한 홍차 향 과일향, 적당한 바디 감등 적당하고 권할 만한 밀크티였습니다.

 

코페아커피의 밀크티는 4500원으로 약 330ml 정도입니다. 단맛이 없고 쓰고 떫음이 강하며 몰트 향과 목향이 많은 밀크티였습니다.

 

3가지 커피를 중심으로 하는 카페의 밀크티였습니다. 티에 대해서도 요즘 관심이 많은 것 같지만 추천할 만한 밀크티는 이디야커피의 밀크티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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