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RTD 차 코너에는 한참동안 신제품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리뷰할 거리가 없어서 심심하던 차에 드디어 새로운 RTD 차가 나왔습니다. 대형 브랜드는 아니고지역의 식품업체인 푸드웰이라는 곳에서 만든 발효음료입니다. 콤부차류인것 같습니다만 실온 보관한 파우치 형태입니다. 종류가 세가지가 있어서 세가지 석류맛, 홍차맛, 푸룬&녹차 맛 세가지를 구입해서 왔습니다.
가격은 1980원입니다. 콤부차 치고는 저렴해 보입니다만 양이 130ml입니다. 일반적인 캔 음료보다 적은 양이라 가격은 무난한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1968년 협성농산으로 설립해서 잼과 음료등의 다양한 식품류를 OEM등으로 납품하는 대구 성서공단에 본사가 있는 회사군요.
유통한 곳은 애디드컴퍼니입니다. 1997년에 설립한 식품제조 유통하는 업체로 아마존이나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표상품이 오늘 소개하는 새콤부차인 것으로 보입니다.
필러스 새콤부차 석류 플러스
130ml에 65kcal입니다.
원재료를 보면
설탕과 석류농축액, 현미발효영양원, 현미, 당화효소, 건조효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소나, 보존재등의 다른 식품첨가물은 없군요.
독특한 부분은 현미를 발효해서 만든 것 같습니다.
색깔이 아주 빨갛습니다. 홍초와 비슷한 색이죠.
맛도 첫 홍초와 비슷할 정도로 산미가 강하고 비슷한 단맛입니다.
후향에 콤부차 특유의 쿰쿰한 향이 있지만 심하지는 않습니다.
콤부차라기 보다는 마치 잘 만든 식초음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러스 새콤부차 홍차 플러스
130ml에 55kcal입니다.
원재료에 역시 다른 식품 첨가물은 보이지 않으며
홍차추출물과 더불어
현미발효영양원, 현미, 당화효소, 건조효모와
설탕, 물이 들어 있습니다.
홍차색 치고는 조금 탁한 어두운 갈색을 보입니다
향은 홍차향보다는 콤부차향이 더 강하며
석류플러스보다 좀더 콤부차 느낌이 강합니다.
산미는 석류플러스 보다는 약한 편이며 쓰고 떫음은 없습니다.
홍차는 뉘앙스만 있는 편인데
목넘김은 홍차 플러스가 가장 편했습니다.
필어스 새콤부차 푸른&녹차 플러스
130ml에 60kcal입니다.
녹차추출액과 푸룬 농축액이 들어 있습니다.
그외에는 앞서는 콤부차와 같은 현미발효영양원과 현미, 당와효소, 건조효모가 있으며
설탕과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색은 홍차 플러스보다는 밝은 색인 짙은 호박색이라고 할까요? 갈색과 호박색 사이 정도 되는군요.
녹차향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은은하게 콤부차향이 느껴지며
산미는 석류와 홍차플러스 중간정도입니다.
푸룬의 향이 느껴져서 은은한 과일향이 있는 콤부차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군요.
필어스 새콤부차 3종을 마셔보았습니다.
양이 많지 않아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으며
합성향료나 색소, 보존재가 없는 특징입니다.
이중 가장 콤부차 느낌이 강한 것은 홍차 새콤부차이며 목넘김이 좋았습니다.
석류 새콤부차는 콤부차보다는 홍초와 비슷한 느낌이었으며 푸른&녹차플러스는 과일향의 콤부차느낌이었습니다.
탄산의 느낌이 없어서 어찌보면 콤부차 느낌보다는 천연발효식초음료같은 느낌이 더 있습니다만
마시면 건강한 느낌과 함께 왠지 소화가 잘 될 것 같은 음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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