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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

[레몬진저티 비교] 트와이닝스 레몬진저티, 티칸네 레몬진저티 vs 레몬티 w/ 생강차

by HEEHEENE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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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진저 티

눈이 내리고 한파가 갑자기 몰아칩니다. 따끈한 차가 생각나는데요. 이럴 때 특히 맛있는차는 생강이 들어간 차인데요. 상큼하면서도 매운맛의 레몬진저티는 차가워진 위장을 녹이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마트의 관계자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트와이닝스의 레몬진저티를 판매하고 있어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레몬 진저 티레몬 진저 티레몬 진저 티
트와이닝스 레몬 앤 진저

25개의 티백에 9990원으로 개당 400원정도 입니다. 

1개의 티백에 1.5g이며, 생강 44%, 레몬껍질12%, 레몬그라스 9%, 피나무, 블랙베리잎과 합성향료로 레몬향8%와 생강향 3%가 포함된 제품으로 폴란드에서 제조했습니다.

레몬진저티
다양한 레몬 진저 티

트와이닝스의 레몬앤진저티를 마시면서 제가 이미 가지고 있는 티칸네에서도 진저-레몬티가 있어서 비교해서 마셔보겠습니다. 그리고 티백중에서 레몬 티백도 있어서 인스턴트생강차를 넣어서 임의로 레몬진저티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이 세가지를 비교해서 마셔보겠습니다. 


트와이닝스 레몬 앤 진저 티

트와이닝스 레몬 앤 진저 티트와이닝스 레몬 앤 진저 티
트와이닝스 레몬 앤 진저 티

트와이닝스의 레몬 앤 진저 티는 레몬과 생강외에도 레몬그라스와 피나무, 블랙베리잎 그리고 향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나무는 약용나무로 맛은 맵고 쓰며, 해열, 발한, 항염에 도움이 되는 약용나무로 나뭇가지에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향료의 함량이 높아서 향을 맡으면 코를 찌르는 듯 생강과 레몬향이 풍성합니다. 레몬향은 부드러운 타입입니다.

트와이닝스 레몬 앤 진저 티트와이닝스 레몬 앤 진저 티
트와이닝스 레몬 앤 진저 티

뜨거운 물 200ml에 3분간 우려내었습니다.

조금 불투명한 밝은 노란색의 수색입니다.  레몬향이 선명합니다. 새콤하기보다는 달콤한 레몬향이 많으며, 생강향도 흙향은 적고 매운향과 맛이 있습니다.

산미는 적은 편이고 약간 오일리한 맛이있으면서 매운맛이 있습니다.

 

레몬이 주인공이고 생강맛이 보조인 듯 느껴집니다.

티칸네 진저 레몬 티

티칸네 진저 레몬 티티칸네 진저 레몬 티
티칸네 진저 레몬 티

독일의 티회사인 티칸네의 진저레몬은 티백 한개에 1.75g입니다.

원재료 성분을 보면 생강 51%, 레몬그라스 25%, 레몬껍질10%, 레몬머틀8% 입니다.

생강성분이 좀더 많으면서 향료가 없으며, 레몬머틀이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

티칸네 진저 레몬 티티칸네 진저 레몬 티
티칸네 진저 레몬 티

향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코를 찌를 만큼 진한 향은 아닙니다.생강향이 진한편인데요.

뜨거운 물 200ml에 3분간 우려내었습니다.

불투명한 노란색의 수색입니다.

 

생강의 흙향과 매운향도 선명합니다. 레몬향은 레몬껍질같은 풀향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레몬향이 적기 때문에 생강이 중심이고 레몬향을 더한 느낌입니다.

산미는 없고 매운맛이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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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트와이닝스 레몬 진저 티는 레몬이 중심이고 생강향이 적고, 티칸네는 생강이 중심이고 레몬맛은 보조인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레몬 티백에 생강차를 더하면 어떨까요?

레몬티 w/ 생강차

레몬티 w/ 생강차레몬티 w/ 생강차
레몬티 w/ 생강차

이번에는 티칸네의 레몬 티입니다. 티백 2.5g에 사과 40%, 히비스커스, 천연향료레몬향 10%, 벌꿀향5%, 로즈힙, 스테비아잎과 레몬 4%, 벌꿀과립도 포함된 제품입니다. 200ml의 뜨거운 물에 3분간 우려내었습니다.

주황색의 수색에 레몬향과 꿀향이 선명합니다. 

 

여기에 꽃샘의 생강차를 1포 넣어보았습니다.

레몬티 w/ 생강차
레몬티 w/ 생강차

이렇게 넣었더니 생강향과 레몬향의 비율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레몬맛과 생강맛이 조화되기 보다는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당류가 들어가서 달달하니 맛있네요.


레몬진저티
레몬진저티

그러고 보면 이름에 따라 맛이 표현된 것같습니다.

 

티칸네는 진저 레몬티로 향료가 없으며, 생강향이 더 선명하고 레몬향이 보조가 되는 느낌입니다.

트와이닝스의 레몬 진저티는 향료가 더해져 있으며, 레몬향이 선명했고, 생강은 보조로 있었습니다.

이 두가지 티백은 당류가 없기 때문에 매운 맛이 선명합니다.

꿀보다는 시럽이 잘 어울리는데요. 시럽을 넉넉하게 2큰술 정도 넣으면 달콤하면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레몬티백에 생강차를 더해보았습니다. 레몬티백에 향료도 있어서 생강차의 향에 뒤지지 않아서 레몬향과 생강향은 선명했지만 향료의 느낌이 진하면서 두가지 향이 따로 노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취향에 따라 티백을 고르시고 단맛을 원하시면 시럽이나 설탕을 넉넉하게 넣어서 드시면 추운 겨울에 몸을 데우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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