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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대용량 카페의 아이스티는 얼마나 줄까?-더리터, 컴포즈커피, 벌크커피, 더벤티

by HEEHEENE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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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카페 중에서 대용량의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성비 좋은 카페가 유행을 하다 2014년 전후로 더 벤티, 더리터, 1000cc, 컴포즈, 벌크 등 용량을 의미하는 이름이 브랜드명이 될 정도로 용량에 애정을 보이는 브랜드가 생겼습니다 기본이 600ml에다 1000ml까지 제공하는데요. 누가 이걸 다 마실까 싶지만 의외로 선전해서 우리나라에서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가맹점 1위가 메가 커피이며 다음으로는 컴포즈나 더 벤티가 있다고 합니다. 모두 대용량의 커피를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름에 인기가 좋은 복숭아아이스티를 마셔보았습니다. 과연 대용량 커피를 제공하는 이들은 복숭아 아이스티를 어떻게 제공하고 있을까요? 대용량을 제공할까요? 아니면 일반적인 아이스티일까요? 

 

더 리터 - 복숭아 숭숭

더리터
더리터와 메뉴

더리터는 모든 메뉴를 리터 단위로 제공하는 대용량 커피 테이크아웃 전문점입니다. 복숭아 아이스티는 따로 복숭아 숭숭이라는 메뉴로 있습니다. 가격은 3000 원입니다. 일반적인 복숭아 아이스티와 비슷하죠.
근데 용량이 1리터를 줍니다. 이걸 우째 다 먹지 싶은 크기인데 그래도 풍족하니 부자 된 것 같네요

더리터 복숭아숭승더리터 복숭아숭승
더리터 복숭아숭숭


그리고 바닥에는 복숭아 과육도 일부 있습니다. 캔에 있는 황도 같은 맛입니다. 달달하고 무엇보다 산미가 강한 편이네요. 아이스티에 홍차 향은 후미에 약간 있고 떫음도 약하지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단맛과 산미가 강해서 다른 맛은 흐려지는군요.

나름 맛보면서 열심히 먹었는데 반밖에 못 먹었습니다. 복숭아 과육과 달고 산미가 강한 더리터의 복숭아숭숭은 1리터를 3천 윈에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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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 커피 - 복숭아티

컴포즈 커피는 대용량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 중에 메가 커피 다음으로 많은 전국 1600 여개의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기본적인 용량은 대부분 600ml입니다. 티 종류에는 자몽 블랙티와 복숭아티가 있습니다. 복숭아티는 3000 원으로 570ml 컵에 레몬 슬라이스 2개를 넣어서 제공합니다.

컴포즈커피컵포즈커피 메뉴컵포즈커피 복수아티
컴포즈커피의 메뉴와 복숭아 아이스티


산미보다는 단맛이 풍성한 타입으로 쓰고 떫음은 없고, 후향에 아주 약하게 홍차 향이 있는 복숭아 아이스티입니다. 복숭아 향은 2프로 부족할 때보다 단향이 조금 더 있는 정도네요.


벌크 커피 - 복숭아 아이스티

벌크커피벌크커피 메뉴
벌크커피와 메뉴

더리터와 비슷한 콘셉트인데 모든 메뉴를 벌크업이 가능해서 대용량의 음료를 가성비 있게 제공한다는 콘셉트의 프랜차이즈 카페입니다.
콘셉트보다 가게 앞에 있는 헐크 모형이 나는 크다라고 말하는듯해서 관심이 가는 곳입니다. 차 메뉴도 히비스커스부터 레몬 아이스티, 얼그레이까지 다양하게 있는데요. 가격은 3000 원으로 600ml의 컵에 제공합니다. 1500 원을 더 내면 1리터로 벌크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벌크커피 복숭아아이스티벌크커피 복숭아아이스티
벌크커피 복숭아아이스티


맛은 산미보다는 단맛이 많은 타입이지만 후미는 톡 쏘는 산미가 있습니다. 홍차 향이나 쓰고 떫음은 없습니다. 복숭아 향이 풍성하지는 않지만 선명하게 있는 편으로 옛날 시장에서 마시던 아이스티가 떠오르는 맛입니다. 추억이 돋는군요.


더 벤티 복숭아 아이스티

더벤티더벤티 메뉴
더벤티와 메뉴

벤티는 20온즈 약 600ml를 의미합니다. 대용량 커피 프랜차이즈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도발적인 브랜드명이었습니다.
지금도 저렴하고 양이 많은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즌마다 다양한 신메뉴도 있는데요.
티 종류도 복숭아 아이스티를 비롯해서, 애플 유자 티,  홍차 및 다양한 허니티가 있군요.

더벤티 복숭아아이스티더벤티 복숭아아이스티
더벤티 복숭아아이스티


복숭아 아이스티는 일반적인 주문에는 450ml이며 3000 원인데 벤티 사이즈를 원하면 4000 원입니다.
작은 얼음을 사용하며 복숭아 향이 풍성하고 산미보다는 단맛이 더 많은 타입의 아이스티입니다. 후미에 질감이 텁텁한 단점이 있습니다만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며 쓰고 떫음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홍차 향은 후미에 약하게 느껴집니다.

 

대용량 커피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카페의 복숭아 아이스티는 대게 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용량은 450~1000ml까지 다양했습니다. 맛은 산미보다 단맛이 좀 더 선명한 타입으로 홍차 향과 맛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더리터의 복숭아숭숭은 3000원으로 1000ml입니다. 복숭아 과육도 있고 단맛과 산미가 풍성한 아이스티입니다.


컴포즈 커피의 복숭아티는 570ml에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 있으며 단맛이 풍성한 타입의 아이스티입니다.

벌크 커피의 복숭아 아이스티는 3000원으로 600ml이며 단맛이 풍성하고 후미가 산미가 있습니다.

더 벤티의 복숭아 아이스티는 450ml에 3000원이며 단맛이 풍성한 아이스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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