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목원 국화축체
매년 11월이면 대구 수목원에서는 국화축제를 합니다.
한달이나 하기 때문에 시간될 때 한번씩 가보곤 하는데요. 주말과 일요일은 사람이 많아서 주차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평일 오전에는 주차장에도 여유가 있습니다.
다양한 색감의 국화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도 많고, 국화도 많고, 벌도 많았습니다.
진한 국화향과 함께 꿀향도 풍성해서 기분 좋은 산책이었습니다.
국화로 된 터널부터
달팽이나 사슴, 돌고래 등의 조형물에도 국화가 펴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중앙 분수대 주변의 번잡함을 벗어나 좀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화려한 국화 대신 조금 소박한 국화도 볼 수 있습니다.
산국이라는 팻말이 꽃여 있습니다.
산에서 자라는 국화라는 뜻으로 그냥 야생국화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정보를 찾아보면 한송이가 100원 동전만하면 감국이고, 4~5송이가 100원 동전만하면 산국이라는데요.
수목원에서 본 산국은 한 송이가 100원 동전 만했습니다.
국화차 효능
국화차에는 감국을 단맛과 향이 진한 감국을 건조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국화차는 향도 좋지만 불면증이나 신경안정을 위해 마시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저도 가능리면 국화차를 사서 마시곤 하는데요.
카페인도 없고, 불면증에도 좋다고 해서 숙면차로 저녁에 마시기 좋은 차입니다.
담터 국화차
동네 마트에서 발견한 국화차 티백은 20개의 티백에 5500원으로
티백 한개에 275원입니다
국산의 국화로 100% 만든 제품입니다.
1개의 티백은 0.4g이며 뜨거운 물 100ml에 2분정도 우려내서 마시기를 권합니다.
더블백 티백형태이며
내용물을 보면 꽃잎과 함게 녹색 가루도 보입니다.
뜨거운 물 100ml에 국화차 티백 한개를 넣고 2분을 우려내었습니다.
연하고 투명한 노란색 수색입니다.
달콤하기 보다는 톡쏘는 국화향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향과 맛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무난하게 마시기 좋아서 밤에 자극없이 마시기는 좋은데요.
하지만 단향과 단맛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럼 꿀을 2~3티스푼 정도를 넣으면 달콤한 향과 맛이 더해지면서 조화로움도 좋습니다.
그래서 국화차를 좀더 맛있게 마시려면
저녁에 따뜻하게 그리고 꿀한 스푼 정도 넣어서 드시면
국화 꽃밭에서 느꼈던 국화향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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