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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

[녹차티백비교] 쌍계명차 유기농 녹차 vs 타라 클래식 녹차 vs 보성녹차 - 셋 다 우리나라 녹차인데 맛이 다르네요

by HEEHEENE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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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코너의 티백차를 대부분 먹어보았다 싶어서 

마트의 유기농 코너로 가보았더니 마셔보지 못한 조금은 고급스러운 녹차가 있었습니다. 

쌍계명가 김동곤 명인이 만든 작설차

쌍계명차의 김동곤 명인이 만든 유기농 녹차입니다. 40 티백에 4490원으로 개당 112원입니다. 일반 보성녹차 티백이 75원에서 100원 정도이지만 타라 클래식 녹차가 개당 299원이라 타라 녹차보다는 저렴한 것 같습니다.

10개나 20개짜리로 판매해주신다면 더 감사할텐데 양이 많아서 아쉬운 감은 있습니다.

 

쌍계명가 김동곤 명인이 만든 작설차

지리산 화계동에서 차를 만드신 김동곤명인의 영향을 받아서 만든 녹차인 것 같습니다.

작설은 참새의 혓바닥이라는 뜻으로

여린 잎으로 만들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쌍계명가 김동곤 명인이 만든 작설차

제품명이 김동곤 명인이 만든 유기농 녹차 작설입니다. 

개당 1.2g이며, 하동의 야생녹차입니다.

물을 어느정도 붓는지는 없으면 따뜻한 물을 붓고 1~2분간 우려내기를 권합니다.

 

쌍계명가 김동곤 명인이 만든 작설차

듀얼백 티백으로 

흰색의 줄기가 보이며 분쇄된 녹차 잎입니다.

 

유기농 녹차 세작 vs 타라 클래식 녹차 vs 보성녹차

이제부터는 유기농 녹차와 타라 녹차, 보성녹차를 비교해서 보겠습니다.

쌍계명가 김동곤 명인이 만든 작설차와 보성녹차와 타라녹차

사진에서 처럼 유기농 녹차의 색이 조금 더 밝고 

보성녹차가 그다음으로 어두우며

타라 녹차가 색이 가장 어두운 편입니다.

 

세 녹차 모두 흰색 줄기가 보이며 잎은 분쇄되어 있습니다.

쌍계명가 김동곤 명인이 만든 작설차, 타라녹차와 보성녹차

공통적으로 따뜻한 물 100ml에 3분간 우려내서 맛을 보았습니다.

 

유기농 녹차는 풀향이 느껴지고 삼계탕 같은 감 칠 향이 느껴집니다. 맛은 약간 쓴맛이 있으며 구수함과 단맛이 있습니다

 

타라 클래식 녹차는 풀보다는 조금 더 시원한 줄기 향이 있고 감 칠 향과 쓴맛이 거의 없으며 단맛과 구수함이 많은 편입니다.

 

보성녹차는 젖은 풀향과 삼계탕 혹은 쇠고기 같은 감 칠 향이 풍성합니다.  약간의 산미와 감칠맛 그리소 쓴맛이 선명한 편입니다.

쌍계명가 김동곤 명인이 만든 작설차, 타라녹차와 보성녹차 - 아이스티

녹차로 아이스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진하게 우려낸 녹차에 얼음을 넣어서 온도를 낮추고

레몬즙 1 티스푼과 시럽 10ml를 넣어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기농 녹차는 풀향이 선명한 아이스티입니다만 후향으로 감 칠 향이 있어서 아이스티보다는 따뜻한 차로서 좀더 나은 것 같습니다. 

 

타라 클래식 녹차는 감칠향이 없고 시원한 향이라서 아이스티로 적합했습니다.

 

보성녹차는 감칠향이 많고 쓴맛이 선명한 편이라 아이스티보다는 따뜻한 차로만 드시기를 권하고 싶군요.

 


쌍계 명가에서 나온 '김명곤 명인이 만든 유기농 녹차 작설' 은 가격대는 타라와 보성녹차의 중간 정도라 생각보다 높은 가격은 아니었으며, 맛과 향도 그 중간 정도로 감 칠 향도 적당히 있으며 쓴맛과 단맛, 구수함도 모두 있었습니다.

 

타라 클래식 녹차는 세작은 아닌지 감 칠 향이나 쓴맛, 풀향은 그다지 없어서 아이스티로 마시기 적합한 것 같습니다. 세작보다 중작이나 대작 같은데 가격은 왜 제일 높은지 신기한 일입니다.

 

보성녹차는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감 칠 향과 쓴맛이 선명합니다. 일본식 녹차와 가장 비슷한 맛과 향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으신 분들은 따뜻하게 우려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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