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RTD티] 구수한 맛의 대결 태양의 마테차 vs 까늉

마테차는 남아메리카에서 인기가 있는 카페인이 있는 차입니다. 동그랑 병같이 생긴 통에 꾹꾹 눌러 담고 원래는 은으로 만든다는 빨대 모양의 필터를 담가서 마시는 방식으로 섭취를 합니다. 원기 활성에 좋아서 많이 마신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마셔보면 담배냄새와 매운 향 때문에 거부감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마트에서도 맨 아래층에 마테 티백을 찾을 수 있을 뿐 흔하게 발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태양의 마태차라는 음료수는 종종 보입니다. 대중들에게 부담이 없는 모양입니다. 

편의점에서 태양의 마테차를 구입하러 가는데 그 옆에 못 보던 상품이 있습니다.

까늉? 아무튼 구수한 맛있랍니다. 하나보다는 둘이 리뷰하기에는 적합하죠.  

남미의 구수한 마테차와 한국의 구수함 까늉의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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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마테차

태양의 마테차는 2013년에 출시한 제품으로 제로칼로리를 내세우면서 다이어트와 건강을 테마로 내세운 음료수입니다.

남미 스타일 마테차의 뜨거운 열정에 빠져라!
삼바처럼 흥겹고 열정적인 라틴 바이오리듬과 탄력 넘치는 건강한 아름다움. 남미에서 온 ‘태양의 마테차’가 영감을 받은 이미지들이다.
커피, 녹차와 함께 세계 3대 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마테차는 특히 남미에서 일상 속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의 마테차는 남미 브라질산과 아르헨티나산 마테잎을 추출해 깔끔한 맛과 향을 담았다.

실제로 예르바마테는 지방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폴리페놀과 카페인이 많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추측을 합니다. 다만 남미에서 날씬한 분들보다 살이 많은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다이어트와는 큰 연관성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대형마트에서는 1.5L 를 판매하지만 500ml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500ml 1400원입니다.

노란색이 수색으로 나쁘지 않은 정도의 담배 매운 향이 있습니다.

맛도 약간 매운 맛과 함께 구수한 맛과 단맛이 후미에 있습니다.

연하게 우려 낸 보리차에 생 담뱃잎이 스쳐 지나간 느 김리아 고 할까요.

바디감이 가볍고 목넘김은 편안합니다.

깔끔한 담배향 음료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까늉

처음 보는 음료 까늉은 음료 학교라는 곳에서 만들고 크라우딩 펀딩을 성공해서 만든 롯데칠성의 음료라고 합니다. 음료수를 좋아하는 음료 덕후분들이 모여서 여러 분들이 경쟁한 가운데 1등 한 음료라고 합니다.

식후에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숭늉을 모티브로 해서 건강에 좋다는 흑미를 사용한 누룽지 음료라고 합니다.

원재료에 흑미 누룽지 혼합 추출액, 이눌린 치커리추출물, 합성향료(누룽지향) 홍차 추출분말, L-아스 코브산 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라고 적혀 있습니다.

일반 누룽지 음료와 다른 점은 치커리추출물과 홍차 추출분말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합성향료로 누룽지 향을 사용했습니다.

칼로리는 높지는 않은 20kcal입니다.

수색은 붉은색이 감도는 어두운 색입니다. 

첫 느낌은 누룽지 향이 강합니다. 후미로 흑미로 지은 밥 내음이 느껴집니다.

바디감도 적당히 있으면서 약간 끈적한 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구수한 맛과 단맛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으로 왠지 배부를 것 같은 느낌의 누룽지 음료입니다.

단점은 오히려 인공적인 누룽지 향이 원래 있는 흑미 밥향을 누르는 느낌이 있으며, 바디감을 살린 레시피에 감탄을 했습니다. 여러 누룽지나 흑미 음료수는 맨 쌀 냄새나 익히지 않는 흑미의 냄새가 비리 기도 한데 까눙은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커피 대신 마시라고 준다면 깔끔한 느낌은 없기 때문에 저는 커피는 따로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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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대중음료인 마테차

한국의 대중? 음료인 숭늉차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인 태양의 마테차는 남미에서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구수한 맛으로 숭늉의 느낌을 잘 표현한 까늉은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냉장고에서 나온 지 시간이 지나면 조금 끈적이는 듯한 느낌에 약간 호불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테차 중에서 태양의 마테차가 마시기 편했고

까늉이 흑미차나 누룽지차 중에서는 고소하고 부드럽고 잡내가 제일 적은 음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