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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5

차이라떼 만드는 방법 그리고 차이라떼 마티니에는 취향에 따라 차이(짜이) vs 티 Chai (차이) vs Tea(티)는 둘 다 차(茶)를 의미하는 중국의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워낙 넓어서 지역마다 차를 부르는 방식이 차이가 있었는데요. 1600년대 네덜란드로 수출을 주로 하던 푸젠성에서는 차를 '테'라는 발음을 사용했고 그래서 서양에서는 주로 '테' 그리고 '티'라는 발음을 했습니다. 그 외의 지역에서는 '차'라는 발음을 합니다. 인도나 동남아시아에서는 차이라는 발음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차이는 원레 '차(茶)'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고급 찻잎은 대부분 유럽으로 수출하고 원주민들은 쓰고 떫음이 강하고 향이 복합적이지 않은 차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설탕과 각종 향신료를 넣고 우유를 넣고 끓여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 2023. 11. 9.
서울우유 살롱 밀크티 vs 차이라떼 맛의 차이는? 서울우유에서 다양한 종류의 우유를 개발해서 편의점과 마트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차에 관련된 밀크티도 나오기도 하는데요. 얼그레이티를 넣은 우유인 살롱밀크티는 기존에 마셔본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 새로운 밀크티음료가 나왔습니다. 차이라떼라고 합니다. 티? 차?차이(Chai) 짜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단어는 차(茶)의 힌두어로의 발음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차에 대한 단어는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차 혹은 짜이, 차이라고 부르는 발음과 영어의 Tea와 비슷한 the(테), te 같은 티나 테같은 발음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나뉘는 걸까요? 처음에 대량으로 차나무를 재배하고 판매한 곳은 중국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차는 중국의 茶에서 기원합니다. 그래서 이 차가 차마고도나 실크로드같이 육로를 통해서 전.. 2023. 4. 15.
위스키 짜이에는 어떤 기주가 가장 어울릴까요? - 버번위스키, 산토리위스키, 다크럼, 데킬라 따뜻한 음료가 생각나는 겨울입니다. 위스키 짜이라는 따뜻한 칵테일도 있습니다. 사실 짜이- 차이라는 밀크티에 위스키를 넣는 간단한 칵테일입니다. 대부분 밀크티라면 홍차에 우유를 넣은 정도이지만 차이, 짜이라는 말이 붙은 밀크티는 일반적으로 향신료를 넣는 편입니다. 서양에서는 생강만을 넣기도 하지만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짜이는 카르다몬과 후추는 기본으로 들어가고 여기에 계피나 생강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카르다몬의 역할이 큰데요. 우유의 비린내를 잘 잡아주기 때문에 짜이 특유의 향이라면 카르다몬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우유향이 카르다몬보다 더 좋다면서 거부감이 큰 향신료입니다. 익숙해지면 또 그 맛이 괜찮은데 말이죠. 아무튼 오늘은 저에게 남은 마살라 짜이와 잉글리시 블랙퍼.. 2023. 1. 19.
[책과 TEA] 안나푸르나에서 밀크티를 마시다 - 트래킹말고 밀크티만 마시러가고 싶어지는 안나푸르나 안나푸르나는 네팔의 산맥입니다. 히말리아 산맥의 일부로 트래킹 인기 코스라고 합니다. 이 책은 네팔의 산등성이 추운 곳에서 먹고 싸고 걸은 19일간의 이야기입니다. 트래킹은 낯선 환경에서 물도 음식도 사람도 힘든 가운데 높은 고도의 산맥을 걷는 행위입니다. 변비와 설사를 오가는 중에 음식의 간은 너무 세서 고통받는 가운데 저자가 칭찬하는 한 가지는 밀크티입니다. 힘들고 추운데 달달한 밀크티는 에너지 보충도 되고 몸도 녹여주었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 보면 네팔에서는 보이차로 야크버터로 만든 밀크티인 수유차를 마신다고 하지만 관광지에서는 일반적인 밀크티였던 모양입니다. 저도 따뜻한 밀크티 한잔 마시면서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https://heeheene-tea.tistory.com/75 [밀크티] 티베트의 ..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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