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중에서 인기를 말하자면 복숭아 아이스티와 얼그레이티 일 것입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슬슬 아이스티의 인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그레이티는 차로 마실 뿐만 아니라 케이크, 과자, 혹은 칵테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대중화가 자연스럽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둘을 합친 음료가 있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이름이 피치 얼그레이 티입니다. 좋은 것 + 좋은 것을 하면 더 좋은 것이 나올까요? 아니면 개성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할까요? 직접 마셔보겠습니다.
이마트에서 티즐 제로 피치얼그레이는 1병에 1600원이지만 1+1이었습니다. 할인 가격으로 보면 800원입니다.
같은 마트에서 노블티는 할인 없이 500원입니다.
이정도면 생수만큼 저렴한 느낌인데요.
기쁜 마음으로 구입해서 리뷰할 수 있었습니다.
티즐 제로 피치얼그레이
티즐 제로 피치얼그레이는 웅진식품의 티음료 브랜드인 티즐제로의 하나입니다.
음료의 용량은 500ml이며, 0kcal입니다.
얼그레이홍차 혼합 추출액이 25%이며, 복숭아 농축액이 0.0705%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비타민C와 구연산, 구연산삼나트륨, 복숭아 농축액과
홍차추출분말과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가 감미료로 들어 있습니다.
수색은 맑고 투명한 주황색입니다.
복숭아향이 선명하면서 천도복숭아가 떠오르는 향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마시면서는 복숭아향이 좀 더 부드러워지면서 백도 같은 느낌입니다.
얼그레이차나 베르가못향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단맛이 많으며 무게는 가볍게 느껴지는 복숭아음료였습니다.
홍차의 쓰고 떫음도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노블티 피치얼그레이
노블티는 르드와드파리에서 유통판매를 합니다.
르드와드 파리는 2014년 10월에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주방용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 도자기류등을 납품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RTD 티음료도 납품하고 있네요. 다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는 개당 941원으로 24개씩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마트가 더 저렴하네요.
용량은 500ml이며 0kcal입니다.
얼그레이 혼합추출액 20%와 천연 복숭아향 0.02%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연산과 구연산삼나트륨, 그리고 비타민C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를 사용한 감미료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수색은 좀 더 맑은 주황색입니다.
복숭아향은 좀 독특했습니다. 처음에는 과일복숭아보다는 젤리복숭아 향 같았는데요. 마시다 보니 아삭 복숭아라는 신품종의 복숭아향이 떠올랐습니다. 농익은 복숭아보다는 신선한 복숭아 느낌이었습니다.
단맛보다는 산미가 좀 더 선명했고, 후미에는 홍차느낌과 시트러스향이 잘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얼그레이티나 베르가못향보다는 레몬홍차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즐제로 피치얼그레이와 노블티 피치얼그레이는
500ml이고 0kcal이며 얼그레이티의 향과 맛은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
티즐제로 피치얼그레이는 얼그레이티와 아쌈티가 들어 있으며, 복숭아향은 천도복숭아와 백도느낌이 있으며, 단맛이 선명한 복숭아 티입니다.
노블티 피치얼그레이는 얼그레이티와 우버홍차가 들어 있으며, 복숭아향은 아삭 복숭아 같은 느낌이며, 산미가 좀 더 선명하고 후미에는 홍차느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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