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낮에는 햇살이 따가워서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을 맞이해서 시원한 음료들이 신메뉴로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밀크티로 만든 스무디가 2개의 프랜차이즈에서 출시했는데요. 하나씩 직접 가서 마셔보았습니다. 같은 밀크티 스무디이지만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오늘 비교할 밀크티스무디는 몬스터커피의 로얄 밀크티 스무디와 스타벅스의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입니다
몬스터 커피 로얄 밀크티 블렌디드
몬스터커피에서는 여름보다는 봄을 생각하면서 밀크티 관련 음료를 출시했습니다. 일반적인 로얄밀크티와 라즈베리 얄밀크티 그리고 로얄밀크티 스무디 3가지 밀크티 음료와 밀크티 푸딩까지 출시했습니다.
이 중에서 로열 밀크티 블렌디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은 4300원이며 용량은 540ml 정도 크기의 컵에 제공해 주었습니다.
로얄 밀크티 블렌디드
부드러운 로열밀크티 블렌디드에 휘핑크림을 올린 달콤 시원한 음료
알레르기 성분 : 우유, 대두 고카페인 함유
열량(kcal) 427.7 지방(g) 5.1 탄수화물(g) 88.1 나트륨(mg) 193.8 단백질(g) 7.3 카페인(mg) 33.1
출처 몬스터 커피 홈페이지
"크림 넣어야 맛있어요"
생크림은 취향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고 아르바이트생이 생크림 여부를 물어보는데요. 바쁘게 일하시던 사장님이 고마운 간섭을 해주시네요.
밀크티 블렌디드 부분을 마셔보면 익숙한 인스턴트 밀크티 맛입니다. 진한 홍차향과 베르가못향, 그리고 식물성 크리머 맛이 느껴지며, 달달하며 시원합니다. 여기까지는 조금 부담스러운 맛이었습니다만, 사장님께서 권해준 생크림을 섞어 먹으니 크리머의 느끼함이 줄어들고 인스턴트 맛도 적게 느껴집니다.
더울 때 홍차가 생각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생크림은 필수입니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
스타벅스는 여름 신메뉴로 씨솔트 콜드브루 커피와 함께 더블레몬 블렌디드와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를 출시했습니다.
블렌디드만 2가지군요.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의 가격은 6300원이었습니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블렌디드 Starbucks Classic Milk Tea Blended
인기 음료 클래식 밀크 티를 색다르게 즐겨 보세요!
티의 맛과 풍미는 더 올라가면서 여름철 즐기기 좋은 블렌디드 타입입니다.
제품 영양 정보
Tall(톨) / 355ml (12 fl oz)
1회 제공량 (kcal)240
포화지방 (g)7
단백질 (g)3
나트륨 (mg)85
당류 (g)36
카페인 (mg)46
출처 스타벅스 홈페이지
색이 진한 시럽이 컵의 벽에서 그림처럼 그려져 있고
블렌더에서 잘 갈려진 밀크티 블렌디드입니다.
몬스터 커피의 사장님께서 반듯이 올려야 한다는 생크림은 비록 없지만, 크리머나 인스턴트 같은 맛은 적은 편이라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크림보다는 우유맛 혹은 분유맛이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맛에는 단맛은 조금 적은 펴이고 쓰고 떫음은 없습니다.
그런데 향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홍차라는 느낌은 있지만 그렇다고 인스턴트 홍차향이나 실론티 향과는 조금 다르고
그렇다고 일반적인 우려내서 마시는 홍차의 몰티 하고 나무껍질 같은 향과도 조금 달랐습니다.
향긋한 꽃향과 과일향 같은 느낌이 있어서 클래식 밀크티라고 적혀 있지만 왠지 얼그레이티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홍차향과는 다르지만
누구나 마셔도 부담 없을 것 같은 향과 맛이었습니다.
몬스터 커피의 로얄 밀크티 블렌디드는 4300원이며 540ml 정도이며 생크림을 올린 얼그레이티 블렌디드였습니다. 인스턴트 밀크티의 맛이지만 생크림과 섞어 먹으면 달달하고 시원한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맛있습니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는 6300원이며 360ml 정도의 양입니다, 단맛은 조금 적고 우유와 분유의 구수함과 홍차의 향긋함이 있지만, 홍차향이 진하지 않아서 누구나 마시기 좋은 향이었습니다.
둘 다 밀크티 블렌디드이지만 가성비와 홍차맛은 몬스터 커피가 더 낫고 선명하고 단맛이 진해서 젊은 분들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의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는 향과 맛이 선명하지 않고 무난해서 나이가 있는 분들도 마시기 좋은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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