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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공부

2021년 6월 동안 있었던 차에 관한 뉴스와 신상품

by HEEHEENE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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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의 인기

여름이 되면서 구글에서 tea 관련 뉴스를 찾아보면 많이 보이는 기사가 bubble tea 혹은 boba 관련 체인점 뉴스입니다.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는 공차도 대구 대곡점으로 세계에 1500개의 매장을 내었다고 합니다.

공차와 버블티

미국에서는 과일이나 치즈를 더한 다양한 스타일의 버블티 매장이 탄생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여름에는 콤부차에 대한 검색이 많지만 외국에서는 여전히 버블티의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외의 다양한 국내외 차관련 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티트라의 국제우수미각상 수상한 얼그레이앤드

파스쿠찌에서 판매하는 티트라 티- 얼그레엔드는 없었어요

SPC 그룹의 차 브랜드인 티트라에서 얼그레이앤드가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얼그레이 앤드는 기문 홍차와 베르가못, 레몬향이 가향된 홍차라고 합니다. 

저는 파스쿠찌에서 구입한 티트라의 티백 홍차가 가격에 비해서 저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실망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얼그레이 앤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구입해서 시음을 해봐야겠네요.

 

녹차의 카테킨성분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활성을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형태

캐나다 퀸즈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최근 인간과 동물에서 발견되는 고병원성 코로나 바이러스 에 대한 녹차의 생리 활성 화합물 인 에피 갈로 카테킨 갈 레이트의 광범위한 항 바이러스 활성을 발견했습니다. 이 화합물은 바이러스 숙주 세포 부착을 방해하여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합니다. -

재미있는 뉴스입니다. 우리가 고생하고 있는 COVID 같은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의 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녹차에서 추출한 한 생리활성 물질의 영향으로 바이러스의 부착을 감소시켜주는 실험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실험은 배양된 바이러스와 소량의 생리활성물질을 실험실 내에서 시행한 결과이기 때문에 녹차를 마신다고 코로나가 약해지는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단지 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연구가 진행 중으로 이해하면 좋은 뉴스입니다.

출처 : https://www.news-medical.net/

 

포트넘앤메이슨등 영국의 차 회사가 에프터눈티세트를 집으로 배달합니다

코로나시대 전 포트넘앤매이슨에서 판매했었던 에프터눈티세트

코로나 예방 접종을 성공리에 했지만 델타변이로 다시금 주의를 하고 있는 영국인들에게는 애프터눈 티를 마시지 못하는 것이 고통인 것 같습니다. 수요는 공급을 부르는 것일까요? 애프터눈 티를 배달하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애프터눈티가 익숙하지 않는 저에게는 차회사들의 홍보용기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문화에서는 일상의 주요 기사일 수도 있겠지요. 아래에 링크를 해두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로 포트넘앤메이슨 에서도 애프터눈 티 배달을 하는 군요

https://www.harpersbazaar.com/uk/culture/going-out/g36787358/afternoon-tea-delivery/

 

9 of the best luxury at-home afternoon tea deliveries

Our expert guide to hosting afternoon tea

www.harpersbazaar.com

 

 

동원F&B에서 신상품을 내어 놓았습니다. 보성홍차아이스티로 복숭아향과 레몬향이네요. 요즘 차음료의 특징은 Okcal를 강조합니다. 이음료들도 전면에 Okcal를 내세운 음료입니다. 500ml에 2200원이라고 합니다. 조만간 마트나 편의점에서 발견하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우리집보리차출시

하이트 블랙보리 라이트

하이트진로에서 물보다 맛있는 우리집 보리차를 출시했습니다. 무라벨음료로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6개 묶음으로 판매하고 있으며,가격도 생수가격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하이트진로의 보리차 라이트를 마셨을 때는 매력적인 음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과연 집에 쌓아두고 마실 만큼 괜찮을까? 라는 의문은 생깁니다. 냉장고에서 벗어나 실온보관에서 맛의 변질이 없다면 매력적인 음료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샘표순작의 신제품

샘표순작의 둥글레차

샘표의 순작이라는 차브랜드에서 청귤차와 산딸기차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티백형 콜드브루차입니다.

최근에는 찬물에 그대로 우려내는 콜드브루 티백 제품이 종종 보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찬물에 그냥 우려냈을때 우려나오기는 하지만 바디감이 부족해져서, 뜨거운물에 우린 다음 얼음을 넣는 편이 맛이 더 좋았는데 이 제품들은 어떨지 살펴봐야겠습니다


5월 보다는 신제품이 많아진 6월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차의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차이는 없었고, 오히려 아쌈의 CTC는 가격이 내려가기도 했고, 케냐에서는 차 수확노동자들의 월급을 올린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세상은 코로나의 영향력 아래에 있지만 그대로 무난하게 지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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