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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칵테일

히비스커스와 데킬라] 히비스커스 데킬라 하이볼과 히비스커스 마가리타

by HEEHEENE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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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커스는 붉은색의 수색이 아름다운 허브티입니다. 탄산과도 잘 어울리면서 산미와 풍성한 보디감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베리에이션 티로 사용하기도 좋은데요. 오늘은 히비스커스 티를 사용한 티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해외의 레시피를 검색해본 결과 히비스커스와 테킬라의 조합이 많군요. 그중에서 탄산수와 설탕이 들어간 칵테일과 전통적으로 테킬라라면 소금으로 리밍을 하는 마가리타 두 가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히비스커스와 테킬라
히비스커스와 테킬라

히비스커스 티는 티백 하나에도 진하게 차를 우려낼 수 있어서 1.3g짜리 티백 하나에 130ml의 뜨거운 물에 3분간 우려내서 사용했습니다.

 

히비스커스 데킬라 하이볼

원래의 레시피에서는 히비스커스 티를 만들고 여기에 설탕을 넣고 끓여서 히비스커스 시럽을 만든 다음, 테킬라와 라임즙, 탄산수를 섞어서 만드는 칵테일입니다. 하지만 한잔 만들겠다고 시럽을 만드는 것은 너무 번거로운 일이라 비슷한 용량으로 설탕을 따로 넣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히비스커스 하이볼
히비스커스 하이볼 재료

히비스커스 데킬라 하이볼 재료
데킬라 30ml
설탕 2큰술
라임즙 15ml(1/2개)
히비스커스티 30ml
탄산수 full up
장식용 라임 슬라이스 1개

히비스커스 데킬라 하이볼 만들기

히비스커스 하이볼
히비스커스 하이볼

셰이커에 데킬라와 설탕, 라임즙, 히비스커스 티를 넣고 충분히 섞어줍니다. 가루 설탕이 들어갔기 때문에 조금 더 오랜 시간 충분히 섞어주어야 설탕이 다 녹습니다. 이 과정이 번거로우시면 시럽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시럽을 사용하신다면 굳이 셰이커 없이 잔에 넣는 buliding 방식으로도 제조가 가능할 것입니다.

 

잘 섞인 음료를 잔에 담고 남은 부위를 탄산수로 채워줍니다.

저는 와인잔을 사용했습니다. 색감이 로제와인같았기 때문인데 용량이 조금 많아서 탄산수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적당한 탄산 수양은 60ml 정도입니다. 얼음이 든 하이볼 잔에 만들면 적당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장식용 라임휠을 꽂아서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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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커스의 색감이 은은하게 로제 와인 같은 느낌이며 달달하고 향긋합니다. 그리고 테킬라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탄산수와 맛의 밸런스가 좋아서 목 넘김이 무척 좋습니다. 맛만 보려 했는데 한잔이 그냥 꿀떡 다 넘어가는 맛입니다.

 

히비스커스 마가리타

마가리타는 데킬라로 만드는 대표적인 칵테일입니다. 특징이 잔의 림 부위에 소금으로 리밍을 해서 마실 때마다 소금과 칵테일을 함께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테킬라는 역시 소금이 잘 어울리긴 하죠.

히비스커스 마가리타 재료

히비스커스  마가리타 재료
데킬라 45ml
트리플 섹 30ml
히비스커스 차 60ml
소금 리밍한 잔
플로팅할 라임 웨지 

히비스커스 데킬라 마가리타 만들기

소금리밍라임즙 플로팅
히비스커스 마가리타 만들기

먼저 잔에 라임으로 림 부위를 라임즙을 묻히고, 소금을 붙이는 리밍작업을 해줍니다.

원래는 칵테일잔을 사용하겠지만 오늘은 올드패션 드잔에 만들었으며, 그래서 얼음도 하나 넣어주었습니다.

 

셰이커에 데킬라와 트리플 섹 히비스커스 티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소금리밍에 닿지 않도록 잔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이 위에 라임즙을 조금 짧아서 향을 입혀 줍니다.

히비스커스 마가리타
히비스커스 마가리타

붉은색의 칵테일과 흰색의 소금 리밍이 아름다운 칵테일입니다.

테킬라는 역시 소금과 잘 어울립니다. 목 넘김이 좋지는 않지만 맛과 향은 마가리타가 오랜 시간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밸런스도 좋고, 여기에 히비스커스의 과일향과 트리플 섹의 오렌지, 라임향이 섞여 향긋함과, 테킬라의 꾸릿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소금의 짜릿한 짠맛을 느끼면서, 동시에 많이 달지는 않지만 적당한 산미와 단맛의 칵테일이 입안으로 들어옵니다. 도수가 높은 느낌이 있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칵테일입니다.

 


히비스커스와 테킬라
히비스커스 하이볼과 히비스커스 마가리타

그러고 보면 히비스커스도 조금 꾸릿하고 비릿한 향이 후향에 있는 허브차입니다. 그래서인지 테킬라와 조합이 좋았습니다. 특히 히비스커스 테킬라 하이볼은 탄산과 잘 어울리는 히비스커스의 특징상 목 넘김이 좋은 특징이 있었고, 히비스커스 마가리타는 화려한 색만큼이나 맛과 향도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테킬라가 멕시코에서 나오는 술이라서 그런지 오늘 두 칵테일 모두 여름의 느낌, 특히 습도가 뻑뻑한 마치 물고기가 된 것 같은 날씨와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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