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자몽블랙티는 2016년 9월에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티바나음료입니다. 그 뒤로도 인기가 좋아져서 대부분의 카페에서 찾을 수 있는 과일티입니다. 심지어 RTD음료에서 베이스액도 마트에서 발견할 정도로 인기인데요. 그리고 허니자몽블랙티가 인기가 있으면서 해마다 새로운 과일티음료는 개발되고 출시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일티의 대표인 허니자몽블랙티는 프랜차이즈 카페인 하삼동커피에서 마셔보고, 새로운 과일티인 리치 얼그레이 하이볼은 핸즈커피에서 마셔보면서 두 과일티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하삼동커피 - 허니자몽 블랙티
"혹시 핑크리치레몬티 있나요?"
"그 메뉴는 작년 8월에 있던 메뉴인데요 요즘은 허니자몽블랙티도 있어요."
사실 같은 리치티로 비교해 볼 작정이었지만
메뉴가 사라져서 하삼동커피의 신메뉴라는 허니자몽블랙티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3800 원 용량은 520ml의 컵에 제공됩니다. 굵은 빨대를 제공해 주셨지만 건더기가 크지는 않았으며, 자몽청에 있는 과육일부였습니다.
주황색 수색으로
꿀향과 자몽향이 선명합니다.
그만큼 맛도 달달하고 상큼한데요.
입맛에서 느껴지는 향과 단맛은 꿀과 자몽 외에 시럽이나 구연산느낌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홍차향과 맛은 약해서
전제적으로는 꿀과 자몽느낌이 풍성한 허니자몽블랙티였습니다.
핸즈커피 - 리치 얼그레이 하이볼
리치는 열대과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물복숭아 느낌이고 그보다는 시원한 향이 있어서 탄산이나 아이스 음료와 잘 어울리는 향입니다. 핸즈커피의 리치 얼그레이 하이볼은 리치향이 나는 시럽에 얼그레이티와 탄산이 더해진 음료입니다.
가격은 6800 원이며 용량은 약 450~480ml 정도의 컵에 제공해 주셨습니다. 타임으로 장식을 했고 노란색에서 주황색으로 그 라디에이션 된 색입니다.
빨대로 마시면 리치향과 단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산미보다 단맛이 더 진합니다. 레몬즙이 조금 더 있는 것 같고, 탄산에도 단맛과 시트러스향이 있는듯해서 사이다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하삼동커피의 허니자몽블랙티는 용량이 많고 꿀향과 자몽향이 선명한 아이스티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적당한 산미와 쓴맛이 있고 홍차맛은 적었습니다.
핸즈커피의 리치얼그레이 하이볼은 리치향이 풍성하며 달콤하고 적당한 산미가 있고 후미에 얼그레이티 향이 은은하게 있으며 새콤달콤한 탄산수가 있었습니다.
차의 쓰고 떫음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적당한 보디감과 향만 더하는 정도로 블랙티와 얼그레이티를 사용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어느 것이 더 낫다고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네요.
자몽이냐 리치이냐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았던 과일티음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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