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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편의점TEA] 초가을 우엉차 vs 더하다 우엉차 - 회사는 같은데

by HEEHEENE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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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牛蒡 / Burdock)

우엉은 이름이 참 재미있는 뿌리채소입니다. 요즘은 김밥에 간장에 조린 우엉을 넣어 먹기도 하는데요.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나 당뇨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차로 마시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牛蒡(우방)이라고 부르면서 차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보이차와 함께 블렌딩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우엉이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 소가 좋아하는 풀이라는 뜻인 우방이 건너와서 우리나라에서는 우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우엉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눌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눌린은 떫은 맛이 있다고 하며, 소염제로도 사용되기도 했으며, 신장기능을 높여서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리그린과 더불어서 장내 유익균에 유리한 성분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우엉우엉우엉
우엉

보통 붓기를 빼기 위해서 소변불리를 도와주거나 대장의 기능을 도와줄 수 있는 식품은 대체로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질이 차가워서 너무 많이 드시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니 설사를 하는 중이나 배가 차가운 분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편의점 우엉차 가격

편의점 우엉차
편의점 우엉차

그런데 이렇게 좋은 우엉차도 편의점의 냉장고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2가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둘 다 롯데칠성음료의 제품인데요. 초가을 우엉차와 더하다 우엉차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가격은 더하다 우엉차는 1병에 2000원이고 초가을 우영차는 1600원입니다.

두 제품이 모두 500ml이기 때문에 가격차이가 꽤 있는데요 

맛의 차이는 얼마나 있을까요?


잘 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

잘 빠진 하루를 위한 좋은 습관 
100% 국산 우엉을 겉껍질까지 통으로 우려내어 더욱고소하고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차입니다

초가을 우엉차초가을 우엉차초가을 우엉차
잘 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

추가을 우엉차는 500ml에 10kcal 입니다.

볶은 우엉추출액이 30%이며 고형분이 0.7%입니다.

원재료는 물과 볶은 우엉추출액과 함께 폴리덱스트로스와 L-아스코브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L-아스코브산나트륨은 함성 비타민 C입니다. 항산화제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산미가 있고 산도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어서 탄산수소나트륨으로 산도를 조절합니다.

 

그렇다면 폴리덱스트로스는 합성 식이섬유입니다. 포도당등에서 합성해서 만드는데 대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식품 첨가물입니다.

초가을 우엉차
초가을 우엉차

진하고 맑은 주황색의 수색을 가진 우엉차입니다.

마시기 전에 향은 흙향과 매운 향이 있는 우엉차입니다.

마시면 약간 단맛과 함께 후미에 약간 매운맛과 구수함이 있습니다.

 

질감은 좀 묽은 편으로 무게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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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다 우엉차

본 제품은 배변활동 원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 들어있습니다.
식이섬유 1.9g

500ml 같은 용량이지만 가격이 400원 더 높은 가격의 우엉차인 더하다 우엉차에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앞서 초가을 우엉차에도 식이섬유가 있기는 했는데요. 

더하다 우엉차더하다 우엉차더하다 우엉차
더하다 우엉차

칼로리도 좀 더 낮습니다. 6kcal이며

원재료는 정제수, 볶은 우엉추출액에 L- 아스코브산나트륨과 탄산수소나트륨,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입니다.

볶은 우엉추출액의 함량은 30%이며 고형분이 0.7%인 것도 초가을 우엉차와도 같습니다.

 

다만 폴리덱스트로스가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으로만 바뀌었습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도 식이섬유이지만 폴리덱스트로스와는 다른 점은 옥수수나, 쌀등의 곡물에서 추출한 천연 식이섬유라는 점이 다르면 그래서 대장활동 활성화뿐 아니라 식후혈당상승억제와 혈중 중성지질개선의 효과 또한 더해서 있다고 합니다.

그럼 맛의 차이에는 영향을 줄까요?

더하다 우엉차
더하다 우엉차

수색은 거의 차이가 없는 맑고 진한 주황색입니다.

마시기 전의 향의 흙내와 매운 향까지 비슷합니다.

마실 때는 향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맛에서는 차이가 있어서 매운맛이 줄고 단맛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질감이 부드러워지면서 풍성해집니다.

 

맛의 차이는 약간이지만 질감의 차이는 꽤 있는 편입니다.

 


우엉차
우엉차

편의점에서 찾은 2가지 우엉차를 마셔보았습니다.

회사가 같아서 그런지 대부분 비슷하지만 첨가된 식이섬유가 합성에서 천연으로 바뀌면서

가격은 400원이 오르고, 칼로리는 4kcal가 낮아졌습니다.

향의 차이는 거의 없었으며

수색은 초가을 우엉차가 조금 더 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폴리덱스트로스가 들어 있는 초가을 우엉차에 비해서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 들어 있는 더하다 우엉차가 단맛이 더 많이 느껴지고 질감은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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