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찻집과 차제품

[편의점TEA] 더하다 건강을? 말도덱스트린을? - 롯데칠성 더하다 보리차, 더하다 우엉차, 더하다 옥수수차 - 직접 사서 먹어 보았습니다

by HEEHEENE 2022. 4. 29.
반응형

롯데칠성에서 새로운 대용차를 출시했습니다. 

더하다 옥수수염차, 더하다우엉차, 더하다 보리차

개당 1580원으로 저는 이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브랜드명은 '더하다'입니다. 무엇을 더하는 것일까요? 차에 건강을 더하다 라는 문장을 사용합니다만 원재료 성분을 보면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라는 식이섬유를 더한 제품군으로 보입니다.

 

난 소화성 말토덱스트린

말토덱스트린(Maltodextrin)을 검색해서 살펴보면 헬스보충제로 먹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만 이 녀석은 식품보충제로 혈당을 너무 높이는 단점이 있는 첨가물이며. 이 제품에 들어간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과는 다른 제품이라고 합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옥수수를 분해해서 만드는 식품첨가물입니다. 일본에서 만든 프리바이오틱스의 한 종류로 수용성 식이섬유입니다. 말토덱스트린과는 다른 화학결합으로 침으로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당류가 아니라 식이섬유가 되어서 맛은 달지만 혈당을 높이지 않고, 장에서도 유익균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건강에는 그렇게 좋은 점이며, 그 외의 기능으로도 음료에 첨가하는데 전분을 분해해서 만든 식이섬유이기때문에 증점제라는 점도를 올리는 기능을 합니다. 양을 잘 조절하면 질감에서 부드러운 질감이지만 양이 많으면 끈적이는 질감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더하다 옥수수염차, 더하다우엉차, 더하다 보리차

그래서 더하다 브랜드에서는 '혈중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 들어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지는 바로 먹어서 알 수는 없지만 실제로 맛은 어떤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더하다 보리차

더하다 보리차

보리차는 식이섬유가 9g이 들어 있습니다.

500ml에 32kcal입니다

더하다 보리차

원재료를 보면 보리추출액에는 볶은 겉보리에 볶은 옥수수, 볶은 현미, 누룽지쌀도 있으며 보리 농축액도 들어 있습니다.

천연향료가 사용되었으며 다양한 첨가물이 있습니다.

더하다 보리차

수색은 일반 보리차처럼 맑은 갈색 계열입니다.

처음 향은 보리향인데 후향에서는 현미향과 옥수수향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보리차보다 볶은 곡물향은 적은 편이며 단맛은 더 많이 느껴집니다.

질감이 풍성합니다. 현미가 들어가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일반 보리차보다 현미향, 옥수수향이 더해졌고 질감이 부드럽고 풍성한 특징이 있습니다. 

목 넘김이 편합니다

 

더하다 옥수수수염차

더하다 옥수수수염차

같은 500ml이며 35kcal입니다. 

식이섬유가 더 많군요 9.6g이 들어 있습니다.

더하다 옥수수수염차

원재료에는 볶은 옥수수, 볶은 현미 혼합 추출액과 옥수수수염 추출농축액도 들어 있습니다.

현미향의 합성향료와 더불더 다양한 첨가제가 더해져 있군요.

더하다 옥수수수염차

수색은 보리차보다 조금더 진한 맑은 갈색입니다

옥수수의 향이라기 보다는 옥수수수염의 향이 진합니다. 그리고 후향으로 현미향이 느껴집니다.

옥수수수염차향과 비슷하지만 부드럽고 구수한 느낌이 더해진것 같습니다.

목 넘김은 보리차보다는 좀 더 뻑뻑한 느낌입니다.

 

추측하건대 식이섬유의 양이 많아서 점도가 높게 느껴져서 그런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풍성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옥수수수염차였습니다.

 

더하다 우엉차

500ml에 식이 섬유는 1.8g으로 적게 들어 있으며

칼로리도 7kcal입니다.

셋중에 가장 적은 식이섬유와 낮은 칼로리입니다.

원재료도 간편합니다. 볶은 우엉 추출액이 주재료이고

보존을 위한 첨가물과 중화제 그리고 식이섬유 외에는 다른 재료가 없습니다.

밝은 붉은 색의 수색입니다.

섬유질이 적어서 인지 부드러운 질감은 적습니다만 대신 깔끔한 질감입니다.

그리고 볶은 우엉의 매운맛과 흙향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구수하다가 우엉향은 후향으로 여운 있게 있는 것이 집에서 끓인 우엉차와 유사합니다.

특별히 다른 것을 넣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원재료 맛이 잘 느껴져서 좋은 기분이었습니다.

 


더하다 옥수수염차, 더하다우엉차, 더하다 보리차

롯데칠성에서 만든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더해서 건강을 더한 대용차인

더하다 우엉차,더하다 보리차, 더하다 옥수수차를 마셔보았습니다.

 

비슷한 용량의 대용차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 높거나 비슷한 정도이며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라는 식이섬유 덕분에 부드럽고 점성이 있는 질감이 특징입니다.

보리차와 옥수수수염차는 특히 부드러우며 현미향이 더해지고 단맛이 많은 편입니다.

우엉차는 식이섬유의 양은 적은 대신 깔끔하고 집에서 만든 것 같은 우엉차입니다.

 

부드러운 질감의 카페인이 없는 차를 찾으신다면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우엉차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하다 우엉차는 제맛을 잘 내고 잡내가 없으니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