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콜라보 식품이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마트에서 발견한 것은 껌과 맥주 그리고 껌과 탄산수 있습니다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이라고 광고에서 했던가요?
자일리톨이 나오기 전까지는 인기 있는 껌이었습니다.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 후레쉬민트였었습니다. 그중에 맥주는 쥬시후레쉬와 스피아민트라는 종류를 발견했으며, 편의점에서는 쥬시후레쉬 탄산수도 발견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다지 나쁠 것 같지 않습니다. 어차피 과일향이거나 민트향이니까요.
쥬시후레쉬는 세븐일레븐에서 발견했으며 1+1로 12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에서 롯데껌과 콜라보라서 무난할 것 같습니다.
355ml 사이즈로 152kcal입니다. 칼로리만 보면 많이 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원재료에 기본적인 음료에 들어가는 설탕, 구연산, 이산화탄소, 비타민C 외에
혼합 과일향과 가당 파인애플농축액, 황화항색속, 오렌지 천연향료, 포도 천연향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이 주력이 되었고 복합적인 과일향이 섞인 것이었습니다.
색소로 인한 노란색이 완연한 껌 색입니다.
향도 쥬시후레쉬 껌 향입니다. 음료수를 마시는데 왠지 껌을 씹는 기분이군요.
탄산은 상당히 센 편이며
단맛은 적당합니다. 지나치지 않습니다.
산미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네요.
오늘은 이 쥬시후레쉬 스파클링에 어울릴 만 탄 티 칵테일을 만들어 볼 것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주가 기주가 되고
목표는 소주의 향과 쓴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살려주는 재료를 찾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홍차와 우리나라 녹차를 진하게 우려내서 30ml씩 사용하고
소주는 30ml만 사용하겠습니다.
빈 공간을 쥬시 플래시 스파클링으로 채우는 방식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차를 뜨거운 물 100ml에 3분간 진하게 우려내어서 30ml 마나 얼음이 든 잔에 담고
소주도 30ml씩 잔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빈 공간에 쥬시후레쉬 스파클링으로 채웠습니다.
가운데 있는 잔에는 소주 45ml에 쥬시후레쉬 스파클링으로 채워서 단순하게 완성했습니다.
홍차 쥬시 후래쉬 소주는 홍차의 쓰고 떫음이 소주의 쓴맛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쓴맛이 조금 강해지고 후미에 홍차 향이 따로 노는 기분입니다.
녹차 쥬시후레쉬 소주는 그 향이 후향에 조금 있지만 소주향을 조금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하는 정도입니다. 자연스럽네요.
소주만으로 만든 쥬시후레쉬소주는 소주의 쓴맛과 향이 쥬시후레쉬의 맛과 향을 뚫고 나오는군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이렇게 1차로 녹차와 소주, 쥬시후레쉬 스파클링과 잘 어울린다는 점은 찾았지만 포인트가 조금 부족합니다.
많이도 말고 레몬 슬라이스 한 장만 넣으면
레몬향과 산미가 적절해집니다.
결론은 녹차 30ml, 소주30ml, 쥬시후레쉬 스파클링full, 레몬슬라이스로 만드는 방법이 제가 보기에는 쥬시후레쉬 스파클링과 소주로 만들기 적합한 티칵테일이었습니다
완전한 fizz 칵테일이 되었습니다.
소주 맛과 향도 나지 않고 복합적인 과일향과 녹차의 깔끔함 뒷맛까지 저는 꽤 매력적인 칵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다면 소주에 녹차 티백을 넣고 레몬 슬라이스나 혹은 레몬즙 10ml 정도에 쥬시후레쉬 스파클링을 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도 차는 우려야 제맛이긴 합니다.
재미있고 건강한 칵테일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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