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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밀크티

[코코넛밀크티] 꼬소한 코코넛 밀크티를 만들 때 코코넛밀크는 얼마나 넣어야할까요?

by HEEHEENE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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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은 야자나무의 한 종류로서 열대지방에 가면 코코넛 열매에 빨대를 꽂아서 마시면서 갈증을 해결하기도 하고 열매의 안쪽 과육을 긁어서 음식이나 음료를 만들기도 합니다. 코코넛 향은 고소하면서도 버터 같은 기름진향이 매력적입니다. 저는 현지에서 마셔보지 못하고 마트에서만 마셔서 코코넛 향이 끔찍하긴 한데 현지에서 마시거나 코코넛워터로 마시면 그리 맛있다고 합니다.

코코넛

아무튼 코코넛의 매력적인 향은 음식에서는 동남아 음식인 똠얌꿍이나 커리를 만들 때는 코코넛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과자나 음료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버터 코코넛이라는 과자입니다. 그리고 코코팜이라는 음료도 코코넛 향이 많이 들어간 제품입니다. 맥심의 커피믹스의 후면을 보면 코코넛 오일로 그 향과 맛을 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커피믹스 맛의 비밀 중의 하나가 코코넛 오일로 봐도 무방합니다.

커피믹스 원재료

이 코코넛에서 속에 있는 물 부분만 하면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식품으로 유명합니다만 우리가 사용할 코코넛 밀크는 껍질 안쪽의 흰색 배젖 부분인데 여기는 칼로리가 상당히 높은 부분이며 오일 성분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도 밀크티를 만들 때는 이 코코넛 밀크를 사용해야 제맛이 나겠죠?

코코넛밀크

마트에 가면 통조림코너에 코코넛 밀크는 판매하고 있습니다. 캔에든 제품이나 종이팩에든 수입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굳기도 하고 실온에서도 덩어리 지는 경우가 많아서 사용 전에 많이 흔들어 주어야 합니다. 코코넛 오일은 24도에 굳기 때문에 겨울이면 실온에서도 굳어버리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스 메뉴로는 적합하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고소한 향의 코코넛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는 도전하신 분의 레시피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삼아 여 러비율로 코코넛 밀크를 넣어서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찾아보았습니다. 

코코넛 밀크티 만들기

밀크티를 만드는 레시피는 홍차 6g에 물 100ml 설탕 15g, 그리고 유제품 200ml로 구성하였습니다.

물이 끓이면서 홍차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설탕을 넣고

2분이 지나면 유제품을 넣어서 총 4분 30초가량이 되어서 온도는 78~80도 까지만 유지해서 

거름망에 걸러서 완성을 했습니다.

 

코코넛밀크와 우유의 비율은

코코넛 밀크티 재료

1. 10ml : 190ml

2. 30ml : 170ml

3. 50ml : 150ml

로 맞추어서 만들었습니다.

 

50ml 코코넛밀크티는

밀크티가 조금 끈적거리는 느낌이 있는 것 같군요.

그리고 온도도 올라가는 속도가 느립니다.

마시지 않아도 근처만 가도 코코넛 향이 고소하게 느껴집니다.

걸쭉한 느낌이 약간 수프 같네요. 

식으면 표면에 코코넛 오일 때문인지 표면이 굳습니다.

코코넛 밀크티 

30ml 코코넛 밀크티

수프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마시면 코코넛 향이 강한 편입니다.

고소하고 맛은 있는데 조금 진한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으면서 표면이 조금 굳는군요.

코코넛 밀크티 표면 막 생성

 

10ml 코코넛 밀크티

코코넛 향이 앞서 만든 밀크티에 비해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고소한 느낌은 진한 편이며, 후향에 집중을 하면 코코넛향이 조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식어도 표면에 굳지는 않는군요.

이 정도 비율로 해야 적당한 밀크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보다 적으면 코코넛 느낌이 너무 없을 것 같군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코코넛 와 우유의 비율은 1:19 정도 앞뒤로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코코넛 향을 더하려면 1:9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1:6까지 가면 이미 표면에 막이 생깁니다.

코코넛 밀크티

코코넛 밀크가 가격은 있지만 밀크티를 만드는데 많은 비중은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밀크티에 개성을 더하시려면 조금만 넣어보시면 

조금 특별한 밀크티를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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