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롱 밀크티는 밀크티 전문점에서 간혹 볼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홍차로 만든 밀크티에 비해 보기 어렵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우롱차의 난향과 풀향이 우유의 부드러운 향과 잘 어울리지 않더군요. 그래도 3.15PM은 대만의 우롱 밀크티 티백인데 맛과 향이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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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밀크티 3시 15분 vs 밀크향가득우롱차 밀크티
이번에 구입한 우롱차는 우유향을 가향한 우롱차이기 때문에 밀크티로 만들어도 부담이 적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우롱 밀크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하지만 바디감이 약한 단점 때문에 아쌈 CTC를 조금 섞어서 우롱차의 단점을 보완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리뷰한 오후 3시 15분과도 비교해보겠습니다.
3시 15분 밀크티 만들기
3:15 PM 우롱 밀크티는 한 봉지에 뜨거운 물 200ml를 넣고 3분 정도 기다리면 간단히 완성이 됩니다.
밀크향 가득 우롱차로 밀크티 - 200ml
밀크향 가득 우롱차로 밀크티 재료
밀크향 가득 우롱차 티백 1봉지(1.5g)
아쌈 CTC 2g
설탕 1큰술(15g)
물 70ml
우유 140ml
밀크향 가득 우롱차로 밀크티 만들기
물에 홍차(아쌈 CTC와 우롱차)를 설탕과 함께 낮은 온도로 끓여줍니다.
2분 정도 우려낸 뒤
우유를 넣고 낮은 온도로 천천히 온도를 올리면서 차를 우려냅니다.
주의할 점은 85도는 넘지 않도록 하고 되도록이면 80도 이하정 도로 데우는 것을 권합니다.
끓이면 유막이 생기며 맛이 변하고 이물이 생기기 때문에 온도는 꼭 지키시길 권합니다.
총 3~4분 정도를 우려내면 거름망에 걸려서 잔에 따르면 우롱 밀크티 완성입니다.
우롱차로만 밀크티에 도전한 적이 있지만
우롱차 향이 우유 향에 덮여버릴 정도로 연약한 향이라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https://heeheene-tea.tistory.com/243
하지만 아쌈 CTC를 섞어서 만들면 밀크티의 향과 바디감은 충분하면서
우롱차의 난향과 풀향은 그 위에서 뛰어놀고 있습니다.
3:15 PM 밀크티 vs 우유향가득우롱차 밀크티
3:15PM 밀크티는 적당한 난향과 홍차 향이 분유 향과 섞입니다. 단점은 물에 분유를 녹인 정도이기 때문에 바디감이 워터리 하며 조금 느끼한 점도 있습니다.
우유향 가득 우롱차 밀크티는 우유를 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풍성한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CTC가 쌉쌀함과 떫음으로 바디감을 단단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그 위를 우롱차의 난향과 풀향이 꽃피웁니다.
추천할 만한 우롱차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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