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어울리는 차 - 수국차
나 : 여름에 마시기 좋은 차에는 무엇이 있어?
AI : 과일맛이 나는 상큼한 히비스커스나 꽃향이 나는 수국차를 권해드려요
여름이 다 지나가는데 여름에 어울리는 차를 물어보았습니다. 히비스커스티는 다양한 가향 허브티와 아이스티로 나와서 여러 번 리뷰를 했는데요. 수국차는 오랜만에 마셔봐야겠습니다. 어떤 맛이었더라?
홈플러스에서 다양한 수국차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름은 수국차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산수국이라는 부르는 종의 잎을 사용한 차를 수국차 혹은 이슬차라고 부르는데요.
좀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가서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슬차라고 들어보셨나요? 수국의 잎으로 만든 차라고 하는데 달달합니다. 그런데 향이 좀
여름에 피는 수국은 다양한 색상의 아름다운 차입니다. 시중에 보면 수국차 혹은 이슬차, 감로차라고 판매하는 차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수국차의 수국은 사진에 있는 수국이 아니라
heeheene-tea.tistory.com
기존에는 조금 비싸고 인터넷에서나 구할 수 있는 귀한 차였습니다만
마트에서 티백으로 나와서 반갑네요. 티백 한 개에 200~300ml를 우려낼 수 있는데요. 10개의 티백에 5990원입니다.
대략 1개 티백에 600원 정도이지만 많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유기농 감로 수국차
감로차는 단맛이 있으나 당분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우리나라 순수 고유 비당성 감미차입니다.
은은하게 도는 기분 좋은달콤함을 느껴보세요
감로차는 초생재배(무농약, 무화학제초 등으로 잡초와 생육을 경쟁시켜 유효성분을 극대화하는 농법)로 생산하여 본사만의 오랜 제조 방법에 의하여 만든 차입니다
'감로차(수국차)는 강원도 발왕산 해발 700 고랭지에서 유기농으로 생산된 당분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우리나라 순수 고유차이며 감미롭고 은은한 천연 비당성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생산하는 분들의 자부심이 가득할 것 같은 설명이 박스의 사방에 적혀 있습니다.
유기농으로 건강하게 키운 수국차이며 맛은 달달하다는 뜻입니다.
티백 한개에 뜨거운 물(온도는 크게 관계없음) 200~300ml를 넣고 우려내서 드시면 됩니다.
특별한 시간보다는 3~5회정도 흔들어만 마시라고 하는데요.
저는 2~3분정도 우려내어도 특별히 잡내가 나오지는 않더군요.
티백은 불투명하고 조금 두꺼운 보이는 티백인데요. 생분해성 필터라고 합니다.
내용물은 말라버린 잎사귀가 부서져 있는 모양입니다.
약간 풀향이 있기는 하지만 향이 많지는 않습니다.
수국차 맛은 - 따뜻한 수국차와 아이스 수국차
따뜻한 물 200ml에 티백 1개를 넣고 2분 정도 우려내었습니다.
노르스름하고 투명한 수색이며, 향은 특별히 강하지 않지만 녹차향 비슷하지만 강도는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풀향과 건초향, 그리고 육수 같은 향도 약간 있습니다.
그리고 맛은 달달합니다. 스테비아 같은 단맛으로 가벼운 단맛입니다.
쓴맛이나 구수함이 없어서 뭔가 가볍고 헐거운 느낌이 단맛입니다.
따뜻한 물 100ml에 티백 1개를 넣고 2분 정도 우려내고,
얼음이 가득한 잔에 부어서 아이스 수국차로 만들어서 마셔보았습니다.
향은 더 적지만
단맛은 더욱 진해졌습니다.
재글재글한 단맛이 어떤 면에서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이렇게 수국차는 특별히 호감 있는 향도 없고, 맛은 단맛만 있어서 따로 찾아서 마실만큼 매력적이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수국차가 유명해진 것은 '민토차'라는 민들레 영토에서 현미차와 수국차를 섞어서 구수하면서 달달한 차를 제공했기 때문인데요. 묘한 단맛과 구수한 향과 맛에 인기가 있었습니다 (참고 : 나무위키 민들레영토)
수국차를 맛있게 마시기 -커피 한티스픈
민토차처럼 마시려면 현미차에 수국차를 더해서 마시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대신해서 인스턴트커피를 1g을 넣었습니다. 에스프레소로 치면 1샷을 넣으시면 됩니다.
수국차가 단맛을 제공하면서 커피의 쓴맛을 줄여주고 구수한 맛과 향은 도와주는 형태가 됩니다.
다른 차와 섞어서 마시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는 커피를 조금 넣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수국차는 향은 특별히 강하지 않고 단맛이 진한 차입니다.
-수국차는 단독으로 마시기에는 조금 불편해서 현미차나 구수한 맛있는 차와 섞으면 맛있습니다.
-커피를 1 티스푼만 넣으면 적당한 단맛이 있는 구수한 맛의 커피수국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차를 마시다 > 티탐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눈에 좋은 차] 맑은 결명자차 vs 반짝 반짝 메리골드 결명자차 - 몸에 좋으면 (3) | 2024.10.15 |
|---|---|
| 속이 불편할 때 마시기 좋은 - 누룽지차와 현미녹차 (1) | 2024.10.01 |
| 어성초를 차로 마신다고? 생각보다 마실만한데! -감로 어성초차 (3) | 2024.09.17 |
| 망고티는 따뜻하게 마셔도 맛있어요 - 타라 망고피치향, 힐카트 테일즈 망고돌체 블랙티 (2) | 2024.09.10 |
| 여름이면 생각나는 메밀차 - 메밀의 효능과 부작용 (9) | 2024.09.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