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티에 커피를 넣으면 아샷추입니다. 복숭아맛 아이스티에 커피를 넣는 간단한 메뉴이지만 시원하고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라서 매력적입니다. 저도 좋아해서 다양한 카페의 아샷추를 즐기곤 했습니다.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요즘은 테이크 아웃 전문점 외에도 투썸플레이스 같은 큰 매장에서도 메뉴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조금 저렴한 아샷추가 제맛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또 새로운 메뉴가 나왔습니다. 기사를 보면 이디야커피에서 시작한 것 같은데요. 아망추라고 아이스티에 망고를 더한 메뉴입니다. 누군가는 괴식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찾아보니 이디야커피 외에도 빽다방에서 아망추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디야커피와 빽다방의 아망추를 직접 마셔보고 맛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같은 재료인데 작은 차이로 맛이 꽤 다릅니다
이디야커피 아망추
이디야 커피에서 요즘 밀고 있는 메뉴를 키오스크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디 기사에서는 요즘 아이스아메리카노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메뉴가 아샷추라고 하는데요.
아샷추 다음을 이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아망추는 3900원이었습니다.
아망추
홍차의 깊은 맛과 풍부한 복숭아향이 어우러진 아이스티에 달콤 망고가 올라가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칼로리
218kcal, 당류 49g, 카페인 9mg
이디야 커피 홈페이지 중
450ml 정도 되는 잔에 얼음과 복숭아 아이스티를 제공하고 그 위에 냉동망고를 올려서 제공합니다.
사진으로 찍으면 깔끔하고, 포크가 있다면 꺼내먹기가 편리합니다.
특별하지는 않은데 복숭아아이스티와 망고 맛이 잘 어울리는데요.
냉동 망고를 입에 하나 물고 아이스티를 삼키면 망고 아이스티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확실히 만들기도 편한 것 같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데요.
망고를 아이스티에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만약 그런 고민이 있다면 빽다방으로 달려가세요.
빽다방 아망추
빽다방에서는 아이스티나 아샷추에 망고를 넣어주는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복숭아아이스티도 냉동망고도 이디야와 큰 차이는 없는 맛인데요.
가격은 일반크기가 3800원이며 1000ml로 사이즈 업을 하면 5800원입니다.
아망추 (아이스티 + 망고추가)
SNS 핫메뉴! 아이스티에 달콤 시원한 망고를 가득!
※ 1회 제공량 기준 : 24oz
카페인 (mg) 15 칼로리 (kcal) 295 나트륨 (mg) 18 당류 (g) 60 포화지방 (g) 0.1 단백질 (g) 1
출처 : 빽다방 홈페이지 중
용량이 720ml 정도라고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저는 사이즈업을 했습니다. 컵 자체의 용량은 950ml 정도인데요
망고가 튀어 올라서 1L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티에 얌전하게 냉동망고를 올려주는 이디야의 아망추와는 다르게
빽다방에서는 아래에서부터 냉동망고로 가득 채워줍니다
그래서 아이스티와 망고를 잘 섞어 주기 때문에
아이스티에서 망고향이 더 풍성합니다.
망고도 아이스티에 살짝 녹아서 먹기에 편했습니다.
이디야와 빽다방에서 아망추를 마셔보았습니다.
복숭아아이스티에 냉동망고라는 같은 재료로
이디야커피는 토핑 하듯이 올린 형태였으며
빽다방은 아이스티와 섞어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망고와 복숭아 아이스티를 따로 먹고 싶으면 이디야커피를
그냥 비빔밥처럼 잘 섞어서 망고향 나는 아이스티와 망고를 즐기고 싶으면 빽다방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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