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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마트TEA] '몸에 좋은' 차를 마트에서 샀습니다. - 목편각 배도라지차, 헛개칡차

by HEEHEENE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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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RTD 음료가 있군요.

실제로 몸에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해태htb에서 차 관련 브랜드 명으로 보입니다.

해태htb라면 익숙한 회사명은 아니죠? 간단히 썬키스트의 한국 제품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봉봉, 갈아 만든 배, 코코팜, 써니텐, 강원 평창수 같은 제품명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해태음료였고 외환위기 이후로 여기저기 매각되었다가 2011년 이후로는 LG생활건강 소속의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코카콜라의 음료도 생산하기도 하면서 회사명에 비해서 제조원을 보면 해태htb가 자주 보이는 회사입니다. 

음료를 많이 만드는 회사에서 주력 차음료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는 보지 못했는데 동네 마트에서는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오늘 직접 제 돈주고 구입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해태htb 목편각 배도라지차와 헛개칡차

제가 구입한 목편각 배도라지차와 헛개칡차 외에도 옥수수수염차도 있었지만 저는 목편 각배 도라지차와 헛개 칡차만 구입했습니다. 이름이 거창하지만 500ml에 가격은 1500원 1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해태 htb 목편각 배도라지차

몸에 좋은 목편각 배도라지차

서울에 유명한 편강한의원이라는 곳의 비법을 담아서 만든 차라고 합니다. 편강한의원은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편강탕으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이걸 마시면 실제 편강탕과는 다르겠지만 유명한 편강탕을 그 뉘앙스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일까요?

총 500ml에 8kcal입니다 가격은 1500원입니다. 

몸에 좋은 목편각 배도라지차

배즙과 대추농축액, 도라치 추출물, 생강 추출 물도 들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합성향료와 천연향료, 구연산나트륨과 맥아당, 당 시럽 등이 들어 있습니다.

몸에 좋은 목편각 배도라지차

첫 향은 대추향입니다. 달지는 않지만 단향이 많습니다.

대추 향 뒤로 배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것 같으며 

집중해서 향을 맡아보면 생강 매운 향과 더불어 도라지의 쓰고 매운 향도 느낄 수 있습니다.

목 넘김이 좋기 때문에 그냥 삼키면 단향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삼키고 난 뒤 후향으로만 생강과 도라 지향만 남네요.

그래서 마지막에 화~한 느낌이 매력이 있네요.

 

해태 htb 헛개칡차

헛개칡차

500ml이며 제로칼로리라고 합니다.

헛개나무 추출액이 1.6%, 이고 칡 추출 농축액이 0.1%입니다.

쿠퍼스 헛개차가 0.6%이고 컨디션 헛개차가 0.6%인 걸 보면 헛개차의 용량은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합성향료가 들어가고 보존제와 중화제가 들어 있습니다.

 

헛개칡차

호박색의 수색입니다

단맛은 없습니다만 칡의 단향이 있는 덕분인지 단맛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구수한 향이 많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혼합차 향인 합성향료 덕분인 것 같군요.

기존의 다른 헛개차에 비해서는 향이 적고 질감은 부드럽고 순한 느낌입니다.

 

기존의 헛개음료들과 비교해보면

https://heeheene-tea.tistory.com/111

 

[RTD 티 리뷰] 마트에 있는 헛개음료수를 한데 모아봤습니다

간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된 헛개나무 열매로 만든 차가 인기가 있지요. 술이 매우 약한 저로서는 숙취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이 구수하고 시원해

heeheene-tea.tistory.com

광동 헛개차와 가장 비슷한 느낌이면서 칡의 단향이 조금 더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오히려 저렴한 편이라서 헛개 추출액의 용량이나 가격으로는 헛개 칡차가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생각이 듭니다.

맛도 큰 충돌이 없고 순한 맛입니다.

 


 

해태htb의 목편각 배도라지차와 헛개 칡차

오늘은 동네 마트에서 구입한 해태 htb의 RTD 차음료인 목편각 배도라지차와 헛개 칡차를 마셔보았습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기 때문에 편의점에서도 볼 수 없고, 대형마트에서도 볼 수 없지만 가격에 비하면 성분의 질은 좋은 것으로 느껴집니다.

맛은 몸에 좋은 맛이라서 단맛은 적고 단향은 충분합니다.

바디감은 부드럽고 중간 무게감이라 목 넘김은 좋은데 이 대추 향이나 칡 향의 선호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 맛있다 이런 느낌보다는 음 나쁘지 않군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정도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음료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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