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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밀크티

마테차로 만드는 밀크티 -코코넛 마테밀크티, 마테밀크티, 아이스마테밀크티

by HEEHEENE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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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미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진 마테차는 뜨거운 물에 부어서 마시는 기본적인 방법이 알려져 있습니다. 남아메리카에서는 동양의 찻잎처럼 카페인과 영양성분 덕분에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동양의 차도 물에 우려내서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그 외에도 우유에 섞어서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테티백2개 물 150 우유150ml와 설탕으로 만든 마테밀크티

그래서 혹시나 마테로 만든 밀크티는 없을까? 라는 생각에 찾아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반 홍차 밀크티 만들듯이 만들어 보았지만(마테차 150ml, 우유 150ml) 그냥 따끈한 우유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레시피를 찾아서 시험해보고 소개해 보자 합니다.

 

 


따뜻한 마테 밀크티

우선 우유로 만드는 밀크티레시피를 찾았습니다. 마테차 1큰술에 물 5온즈에 우유 3큰술과 설탕 취향에 따라 넣기를 권유하는 레시피였습니다.

 

마테 밀크티 재료

마테차 티백 2개, 뜨거운 물 150ml

설탕 1큰술 혹은 아가베시럽 1큰술

우유 45ml

 

마테밀크티 만들기

마테차 티백 2개를 뜨거운 물 150 ml에 4~5분간 우려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설탕이나 아가베시럽을 취향 것 넣고

우유 45ml를 넣으면 따뜻한 마테 밀크티입니다.

맛은 마테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우유에 마테가 비린 향을 조금 잡아주는 정도입니다. 색다른 밀크티라는 생각은 들고 충돌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매력적인 밀크티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이스 마테 밀크티

만약 시원한 아이스 마테 밀크티를 만들려면

얼음이 가득한 잔에

아가베 시럽을 1큰술을 넣고

마테차를 붓고 

우유 30ml를 올렸습니다. 45ml 일 때 우유 향이 강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유를 1큰술 정도를 줄여보았습니다.

우유의 양이 줄면 마테의 향이 살아납니다.

마테의 향을 좋아한다면 30ml 정도의 우유를 넣는 것이 낫고,

우유의 향을 좋아하신다면 45ml의 우유를 넣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 넣으면 마테차의 느낌은 거의 나지 않으니 마테차 150ml에 우유는 50ml는 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코넛 마테 밀크티

인터넷에서 또 다른 마테 밀크티를 찾았습니다. 인터넷 상의 레시피에는 바닐라빈, 카다몬, 계피, 위스키, 메이플 시럽과 코코넛 밀크 1/4컵과 함께 마테차 1컵을 섞어서 만들라고 합니다.

 

코코넛 마테 밀크티 재료

마테차 티백 2개 물 150ml

바닐라 에센스 1 drop

카다몬 1개, 계피 조각, 위스키 1 tsp

메이플 시럽 15ml

코코넛 밀크 40ml

 

 

코코넛 마테 밀크티 만들기

마테차 티백 2개를 물에 150ml에 넣고 끓입니다.

카다몬과 계피, 위스키를 넣고 계속해서 끓이며

마지막에 바닐라 에센스를 넣어 줍니다.

계속해서 끓어가는 중에

메이플 시럽 15ml을 넣고

마지막으로 코코넛 밀크 40ml를 넣어서 끓어오르면 불을 꺼줍니다.

망으로 재료를 걸러줍니다.

따뜻한 마테 코코넛 밀크티입니다.

코코넛 향과 향신료 향 그리고 메이플 시럽의 향이 조화롭습니다.

마테의 향은 강하지는 않고 후미에 조금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코코넛 밀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마테차와의 조합은 괜찮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혹시 나 아이스 마시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얼음에 부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은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따뜻할 때 향신료와 코코넛 향이 마테의 향과 맛을 누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온도가 떨어지자 마테의 매운 향과 쓴맛이 활개를 칩니다. 

역시 강한 향과 맛의 마테입니다.

 


마테차로 우유와 코코넛 밀크를 이용해서 밀크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의 목표는 밀크티로 마테차의 매운향과 쓴맛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성공한 것은 따뜻한 마테 코코넛 밀크티가 마시기도 편하고 전체적으로 조화로웠습니다.

 

하지만 마테차의 향과 맛이 저와는 잘 맞지는 않는지 '이건 팔아도 되겠어' 하는 제품은 만들어지지 않는군요.

어찌 보면 매운맛과 쓴맛을 감당하고 그냥 뜨거운 차로 마시는 편이 가장 무난하게 느껴집니다.

다음에는 칵테일로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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